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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정책’친환경 기술 간단(間斷)없는 무한진화

[환경포커스=칼럼] 테크놀로지가 세상을 지배하는 21세기는 매일매일 자고 나면 새로운 기술이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친환경기술의 발전이 실로 눈부시다. 대체로 친환경기술 가운데는 신 재생에너지와 그린뉴딜로 이어지는 물관련 분야가 높은 관심을 차지한다.

최근 정부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기 위축과 불확실성 심화의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고 선도형 경제 구축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구성하는 두 가지 축으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을 위하여 국가예산을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환경분야 제품 중에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5개를 지정하고, 이들 제품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받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5개 제품은 환경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사업화된 제품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수질, 대기분야에서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은 앞으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따라 공공조달 수의계약이 허용되어 공공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환경부는 이들 혁신제품이 납품된 기관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어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3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공고를 통해 11개 기업(제품 기준 76개)의 신청을 받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지침’에 따라 기술혁신성 전문위원회(발표심사), 현장심사, 조달적합성 검토 및 기술혁신성 심의위원회(종합심사)의 평가단계를 거쳐 이번 5개 기업의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오는 7월 9일 환경부는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인증서 수여식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개발 및 평가 과정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또 국내 4대 물관련 학회인 대한상하수도학회와 대한하천학회, 한국물환경학회, 한국수자원학회(가나다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6월 29일 오후 2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물관리 그린뉴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서 구자용 대한상하수도학회장은 ‘상하수도 측면의 그린뉴딜’을 주제로 현재 상하수도 시스템의 노후화와 지역 간 편차 등을 분석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전망을 제시하며 “뉴딜은 새로운 사업도 중요하지만 현재 탄소 사용을 많이 해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그 물이 줄줄 새는 것을 잡지 않는 것은 저탄소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하며 “모든 것은 사람이 중요하지만 인적자원확보가 예산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미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이 환경분야는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시킴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지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창조적 산업이다. 따라서 기술로 앞서갈 수 있는 친환경분야는 무궁무진하다.

기술이 경쟁력이며 기술개발 없인 필패라는 말을 입증하듯 세계 경제의 기저에는 기술제일주의가 자리 잡고 있다. 지식이 기술로 변화되고 기술이 시장을 창출하며 창출된 시장 속에서 독점적 기술표준이 독점적인 지위를 만들어 내는 기술패권적 패러다임이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술을 다루는 부문은 친환경분야에서도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친환경분야에서 그 궁극의 기술은 무엇인가. 그것은 독창적인 최첨단 기술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품질로 환경산업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환경의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세계적인 목표로 기술개발에 임해야 한다.

이제 우리환경분야도 ‘걸림돌을 뽑아 주춧돌을 삼으라’는 말처럼 어려운 기술적 문제점에 대한 도전정신과 사명감, 그리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도래했다. 이미 확보된 요소기술의 토대위에 새로운 기법을 도입시켜 세계적 수준의 환경분야 기술체계를 완성해야 할 것이다. 환경분야에서도 쉴 새 없이 새 기술이 등장한다. 한국인이던 외국인이던 삶의 방식은 제각각이어도 누구나 똑같은 공기를 마시며 살듯이 환경분야 또한 세계 어느 곳에서도 통할 수 있는‘ 공기와 같은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기술에는 한계가 없다. 한계가 있다면 인간의 머리에 한계가 있을 뿐이다. 경쟁력은 독창적인 사고에서 나온다. 마치 아우토반을 달리는 듯한 한국 친환경기술의 무한질주가 어디까지 지속될지 자못 기대가 흥미롭기까지 하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고 했다. 현장에서 필요하고 사용 가능한 것이 옳지 않을까?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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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대책 시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올해 인천지역 수능 응시자는 총 30,143명으로, 시험 당일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등이 시험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평시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수능 시험 당일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집중배차를 통해 운행 간격을 단축하고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 전면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장 경유’ 안내표지판을 부착해 운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버스 정류장에서 경유 노선을 쉽게 확인하고 시험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시철도는 예비 차량 3대를 확보해 비상시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시험장 주변 주요 역사 21개소에 고사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인력 48명을 배치해 수험생 이동 동선을 안내하고 돌발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별도의 열차운행 지원반 14명을 투입해 열차 지연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택시업계와 협조해 수험생 등교 시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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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 개막식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빅스포는 그동안 에너지 기술과 산업,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에너지 엑스포로 성장해 왔다”며 “빅스포가 새로운 에너지 질서를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정책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와 산업구조의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곡점 앞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축”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 고도화, 분산형 전력체계 구축, AI·데이터 기반 전력생산 및 소비 효율화는 우리 경제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회도 국가 에너지 정책이 산업, 환경, 복지와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하게 추진되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며 “올해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 등 주요 에너지법안을 통과시켰고, 영농형태양광법 논의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국회는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사회‧경제적 피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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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지협회,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 성료
[환경포커스=서울]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이하 잡지협회)는 10월 3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파크볼룸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관장, 한국법학원 이기수 원장, 국립중앙도서관 김희섭 관장 등 내빈들과 정부포상 및 표창 수상자,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수상자, 그리고 김영진 제31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 잡지협회 회장과 잡지발행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제잡지연맹(FIPP) 알라스테어 의장, 경제부총리인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을 비롯한 일본잡지협회 미야하라 히로아키 이사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 민형배 의원, 정연욱 의원, 박정하 의원, 진종오 의원은 영상으로 잡지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식 및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및 축하영상 △정부포상 및 표창 시상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