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전라북도와 ‘자원순환 실천운동 협약식’ 가져
재활용률이 낮은 종이팩 집중수거에 나서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 이사장 김진석)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 이사장 윤승준)는 오는 4월 6일, 전라북도 도청에서 종이팩 집중수거를 위한 ‘자원순환 실천운동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종이팩 재활용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라북도 7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지역의 500세대 이상 아파트 216개 단지를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집중 수거 캠페인을 벌인다.
전라북도는 종이팩 집중수거를 위한 사업을 총괄하고, 관련 기관들은 수거용품, 홍보물, 포상금을 비롯해 종이팩의 분리수거, 운반과 처리 과정을 개선하여 재활용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집중수거 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을 총괄하고, 각 시군은 수거대상 아파트에 전용수거함을 배치하여 주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각종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공제조합과 유통지원센터는 종이팩 수거용 마대를 각각 6,500장, 8,600장 지원한다. 또한, 포스터 2,300장 등 홍보물을 통해 주민 홍보에 나서고, 종이팩 수거량 실적도 모니터링하게 된다.
종이팩 집중수거 기간 동안 가장 실적이 좋은 아파트 단지를 재활용 우수 아파트로 선정,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포상금은 아파트별 종이팩 수거량을 합산하여 세대당 수거량이 높은 단지를 우선 선정하게 된다. 상위 3개 우수아파트에 각 100만원, 장려아파트 10곳에 각 50만원 등 총 8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공제조합 김진석 이사장은 “종이팩은 일반폐지류와 혼합될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가정에서 폐지와 혼합 배출되고 있다.”며 “이번 집중수거 캠페인을 통해 종이팩 재활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