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아시아 친환경 소비‧생산정책, 한국이 선도

대한민국이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아태 경제사회이사회(UNESCAP)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개도국에 대한 선진 환경정책 보급 지원에 나선다.

 

환경부(장관 윤성규)1030일부터 1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지속가능 소비생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ASEAN+3 지속가능 소비생산 역량강화 및 지식공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속가능 소비생산(SCP, Sustainable Consumption & Production)이라는 키워드는 2012Rio+20 지구정상회의에서 향후 10년간 선개도국 간 협력을 통해 실천할 최우선 과제로 채택됐다.

 

특히, 인구와 탄소배출, 자원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 개도국에 국제기구와 선진국의 협력을 통한 환경정책 역량 배양을 우선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선진 친환경정책을 아시아 개도국에게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UNEP이 총 45만 불의 협력기금을 조성해 2015년까지 3년여에 걸쳐 실시된다.

 

프로젝트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브루나이 등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은 UN 지속가능소비생산 이사국으로서 그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환경마크제도, 녹색구매제도, 탄소성적표지제도를 아세안 국가들에 전파하게 된다.

 

나아가 우리나라 친환경소비·생산 관련정책 중 환경마크 제도는 베트남·인도네시아에, 녹색구매 제도는 태국·말레이시아에 중점 지원하기 위해 양자 간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1030일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하고 111일까지 3일간의 연수프로그램과 워크숍 개최를 통해 제도 설계와 운영방안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이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아랍 호발라 UNEP 지속 가능소비생산 담당국장, 킬라파티 라마크리쉬나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그리고 아시아 13개국의 환경정책 담당자가 참석한다.

 

출범식에서는 UNEP과 공동으로 한일 및 아세안 5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지속가능 소비생산 역량강화 프로젝트착수식과 UNESCAP과 공동으로 실행하는 아시아 탄소발자국네트워크출범식도 개최된다.

 

또한,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60여명의 아시아 각국의 대표단은 같은 기간 개최되는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Eco-Expo Korea, 10.2911.1, COEX)’에도 참석해 다양한 친환경제품, 환경기술, 산업을 체험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친환경대전은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우리나라 최대의 환경박람회로 올해 233개사, 719개 부스에서 친환경 신기술제품이 대거 출품되며 취업박람회, 환경아이디어 공모전 등 28개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일반 국민의 친환경생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종이 디자인 드레스와 친환경 혼수용품을 다문화 커플에게 지원하는 에코웨딩 결혼식(31), 어린이들이 참여해 버려진 생활용품으로 장난감을 만드는 창의공작소(상시)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아시아 개도국이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의 급속도로 발전된 친환경소비생산 문화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연간 10%에 달하는 고성장세인 아세안 환경시장에 한국의 우수기술과 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서 이러한 노력을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