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구름조금동두천 13.8℃
  • 맑음강릉 17.6℃
  • 구름조금서울 14.6℃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6.4℃
  • 맑음울산 15.3℃
  • 연무광주 15.7℃
  • 맑음부산 16.5℃
  • 맑음고창 14.5℃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3.1℃
  • 맑음보은 14.3℃
  • 구름조금금산 14.8℃
  • 맑음강진군 16.8℃
  • 맑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1.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정책

환경산업기술원·기술보증기금, 환경기업 지원 위해 손잡아

환경보전 및 환경혁신 기업 대상으로 보증료 및 보증비율 우대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국내 환경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어려운 기업 운영을 위해 보다 용이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8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환경보전 및 환경혁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환경 중소기업의 민간자금 조달 시 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추고, 환경보전을 위한 범국가적 정책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협약보증’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주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우대보증’을 담고 있다.

 

협약보증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등 환경위해물질 저감 기술을 적용하는 환경보전 기업, 그리고 IoT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환경혁신 기업을 선정하여, 기술보증기금의 보증한도 우대 및 보증수수료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대보증 분야에서는 환경정책자금 승인기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 사업 성공기업, 우수환경산업체 선정기업, R&D 기술개발 및 제품 생산기업 등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대내외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보전 및 환경혁신 중소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환경기업들의 자금 조달 우선 순위가 적극적으로 확보되고, 중장기적으로 기업들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자연자본공시 이행기반 마련과 역량 제고를 위한 논의 본격화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1차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이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평가 분석하여 투자자, 시민사회 등에 공개하는 제도다.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서비스 손실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은 물론 인류의 삶 전반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아래 기업이 자연자본의 가치와 의존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1년 6월 설립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는 국제사회의 자연자본공시 체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후공시에 이어 자연자본공시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체계에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참여 확대, 이해관계자 대상 전문성 강화, 국제사회와의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을 결성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동파 발생을 전년 대비 33%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온 강화’와 ‘시민 참여’ 두 축으로 이중 예방체계를 구축해 동파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2,046건 중 97%가 보온 미비나 장기 부재 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동파 취약지역 8,300곳의 계량기함 보온덮개 두께를 8mm로 두껍게 보강하고, △동파에 강한 디지털계량기 1만개를 확보하는 등 맞춤형 보온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보온성능이 우수하나 분리배출이 불가한 발포형(PE) 보온덮개를 대체하기 위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에어캡형(8mm) 보온덮개 8,300개를 시험 설치하여 보온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디지털계량기는 계량기 지시부에 물이 차지 않아 일반 계량기에 비해 동파발생률이 낮은 계량기로 동파가 발생하였거나 취약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복도식 공동주택 등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에는 수도계량기함 보온재와 보온덮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