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0일(목)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를 조기 진단하고 조치하는 ‘환경성질환 시민 안신진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3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천대)가 산업단지 주변 등 인천 내 환경보건 취약가능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행한다. 환경성질환이 의심되거나 우려되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료를 실시한다. 취약지역 출장검진 또는 개별 원내검진의 형태로 운영하며, 1차 설문과 상담을 거친 후 검사가 필요한 경우 임상검사 및 노출평가 등을 2차로 진행한다. 인천시는 개인별 검사 및 종합 평가를 통해 실제 환경유해인자에 의한 건강피해를 조기 진단·조치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과도한 우려를 해소시키는 환경보건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를 받기 원하는 시민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032-467-7890)를 통해 전화상담 및 사전예약 후 방문해 상담 및 검사·진료를 받을 수 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대기배출사업장과 대형 건설공사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주물 제조사업장 및 공사장 등 19곳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수사는 난방 및 봄철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악화되는 동절기에 대기오염 배출원에 대한 불법행위를 적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사경은 지난 3개월간 미세먼지와 악취를 배출하는 대기배출사업장, 대형 건설 공사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142곳을 수사했고, 그 결과 총 19곳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적발된 사업장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3곳 ▲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곳 ▲ 야적물질 방진덮개 및 세륜시설 미설치 6곳 ▲ 야적물질 상차, 하차시 살수 미실시 4곳 ▲ 수송차량 세륜 및 측면살수 미실시 4곳 ▲ 벽체연마작업 중 방진막 미설치 1곳이다. 특히, 적발사례 중 A 공사장은 부산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음에도 자동식 세륜시설이 고장 난 상태에서 아무런 조치 없이 덤프트럭이 사업장 밖으로 폐토사를 운반하도록 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옹진군(영흥면은 제외)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서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상시 운행 제한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인 상시 운행 제한기간에는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시 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운행제한 대상은 인천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 차량 중 저공해조치 명령 미이행 또는 정밀검사 불합격 차량으로, 매연 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 불가 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다만, 자동차 정밀검사 결과 매연 10% 이하 차량, 1년이내 조기폐차 계획이 있는 차량 등은 시의 유예 승인을 받아 단속을 유예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새소식-‘5등급 자동차 운행제한 및 저공해조치 안내’)를 참고하거나 시 대기보전과(☎440-8390)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시는 인천지역 33개 구간에 총 60대의 고정식 단속 카메라와 이동식 단속카메라 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설치 위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배출가스 등급을 확인하고 싶은 차주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부산의 7개 해수욕장,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에서 「2023 상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높아지면서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치유관광’이 각광받고 있다. 부산시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2021년부터 도심 전면의 바다와 강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부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올해는 ▲노르딕워킹 ▲선셋필라테스 ▲싱잉볼명상 ▲해변요가 4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년 대비 프로그램별 정원을 늘려 더욱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느끼고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 각 1만 원으로 부산시 누리집 모집·참여란 또는 프로그램 예약 누리집 ‘부산해양치유.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잔여분에 대해서는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4월 2일까지 사전 신청할 경우 참가비의 10%가 할인된다. 한편, 2023 하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도시철도차량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4개 호선 모두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에 적합해 실내공기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도시철도 객차 내의 실내공기질은 「대중교통차량의 관리․운행 권고기준(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제7조의4)」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공기질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CO2)이다. 연구원은 부산도시철도 이용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하절기(8월)와 동절기(12월)에 도시철도 운행차량(1~4호선) 객실의 공기질을 조사했다. ▲미세먼지(PM-2.5)는 승강장 농도에 비해 운행차량 실내공기질 농도가 약 50% 정도로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모든 객차에 공기청정기가 설치·가동되어 실내공기질을 개선한 결과로 하절기에는 4~11㎍/m3 범위에서, 동절기 농도는 4~23㎍/m3 범위에서 관리됨으로써, 권고기준(50㎍/m3) 대비 8~47% 수준을 보였다.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하절기에 권고기준(혼잡시간 2,500ppm, 비혼잡시간 2,000ppm)의 31~66%, 동절기에 권고기준의 32~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심 공원과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서식 실태를 조사한다고 전했다.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주로 나타나고, 혈소판 감소 및 백혈구 감소를 동반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2013년 국내에 처음 보고된 이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부산에서는 작년 4월 11일 첫 환자가 발생했다. 연구원에서는 2014년부터 SFTS 매개 참진드기 서식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2019년까지는 참진드기가 채집되지 않았지만, 2020년에는 부산시민공원과 백양산 등산로에서 참진드기 10마리, 2021년에는 백양산 등산로에서 참진드기 16마리가 채집됐다. 2022년에는 71마리가 채집되었으나 SFTS 바이러스는 보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부산시민공원, 삼락생태공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부산 시내 ‘대기중금속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기중금속 농도가 대기환경기준 이하로 조사됐고, 건강위해도 평가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대기중금속 조사’는 대기중금속 측정망에서 포집한 미세먼지(PM-10)에 포함된 중금속 12개 항목을 분석하는 것으로, 부산 시내 주거지역 3곳(광안, 덕천, 부곡), 상업지역 1곳(연산), 공업지역 1곳(학장)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 결과, 대기중금속 항목 대부분 농도가 소폭 증가하였으나, 이는 작년 측정기간 중 강수일수 감소 및 대기 정체 등으로 세정과 확산이 제한된 기상 조건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기중금속 중 ‘납’의 연간 평균 농도는 0.0145 ㎍/m3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기환경기준의 약 2.9% 수준으로, 7개 특․광역시 중 중간 수준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규모 도금‧도장‧주물주조업체가 밀집한 공업지역(학장)에서는 배출원에 기인한 주요 5대 중금속(Ni, Cr, Mn, Fe, Cu)의 평균 농도가 상업(연산) 및 주거(광안, 덕천, 부곡)지역 대비 각각 5.7배, 7.8배 정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이상기후와 미래 위험을 최소화하고 적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4월 21일까지 ‘기후위기 적응대책 시민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기후위기 적응이란, 기후변화가 극단적인 날씨뿐만 아니라 물·식량 부족, 생태계 붕괴 등 인류 문명에 회복할 수 없는 위험까지 초래하는 상태인 ‘기후위기’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와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역량과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8월 서울 한강 이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141.5㎜의 비가 내려 서울의 역대 최고 강수량을 갱신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IPCC 제6차 평가보고서, 2023.3)에 따라 시는 기후변화 적응역량 및 도시회복력 증진을 위해 더욱 강화된 ‘기후위기 적응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작년 2월「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 대책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기후위기 적응역량 강화를 위해 물관리, 시설물, 생태계 및 건강 등 4개 분야에서 총 66개 사업을
[환경포커스=수도권]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3월 27일 오후 경기도 시흥정수장(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을 방문하여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등 재생에너지 활용실태를 파악하고 전국 환경기초시설로 탄소중립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시흥정수장은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등으로 정수장 내에서 소비되는 전기 사용량보다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하여 탄소중립을 달성한 모범적인 환경기초시설로 알려져 있다. 정수장 운영을 위한 전기 사용으로 지구온난화 효과를 기준으로 이산화탄소 농도로 환산한 단위 값으로 말할때 온실가스를 연 764톤CO2e을 배출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연 854톤CO2e를 감축함으로써 탄소중립율이 111.8%에 달한다. 올해에는 추가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제어 체계를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0년부터 10년 동안 상·하수도 등 환경기초시설 내에 306개의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연간 3.2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위생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90개의 태양광, 수열 발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 14시 기준, 동부권역(기장군)과 남부권역(동·서·중·영도·남·수영·해운대구)에, 15시 기준, 중부권역(금정·연제·동래·부산진구)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며, 100㎍/㎥ 미만이면 해제된다. 이는 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와 22일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추가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동해상에서 재순환하여 들어오는 기류에 의해 황사가 유입됨에 따른 것으로, 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시는 즉각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사업장·건설공사장 가동·조업시간을 조정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차량을 확대 운영하는 등 저감조치에 나섰다. 한편,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is.busan.go.kr/environmental/air001.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