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시 내 8개 지역 40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환경소음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은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른 환경소음조사를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2022년 조사에서는 환경소음측정망 설치계획에 고시된 8개 지역 총 40개 지점에 대해 매 분기 낮 시간대 4회, 밤 시간대 2회의 1시간 등가소음도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지역은 ▲녹지지역 등을 포함하는 ‘가’ 지역(중구, 부산진구), ▲일반주거지역 등을 포함하는 ‘나’ 지역(동래구, 북구, 기장군 기장읍, 기장군 정관읍, 강서구), ▲상업 및 준공업지역 등을 포함하는 ‘다’ 지역(해운대구, 영도구)으로 구분해 소음 측정했다. 이는 도시환경 변화에 따라 2022년부터 2개 지역(기장군 정관읍, 강서구) 10개 지점이 추가된 것이다. 일반지역의 ‘가’ 지역은 평균 소음도가 50~57dB(A), ‘나’ 지역은 47~60dB(A), ‘다’ 지역은 48~61dB(A)로 나타났고, 낮 시간대보다 밤 시간대가 3~13dB(A) 차이로 낮게 조사됐다. 일반지역은 기장군 정관읍, 해운대구, 영도구를 제외한 대부분 조사지점에서 낮 시간대 환경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시기에 모바일랩(Mobile Lab)과 50개의 대기측정소 및 광화학측정망 자료를 활용해 오존 농도 및 오존 유발물질에 관한 집중적인 연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모바일랩은 친환경 전기차에 최첨단 장비를 탑재하여 오존 및 오존유발물질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원인물질까지도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장소 제한 없이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지역별 대기질 특성 분석에 강점이 있다. 연구원은 25개 자치구의 도시대기측정소 등 50개의 고정된 측정소와 5개의 광화학 측정망에서 측정된 오존 농도 데이터를 5개 권역별로 나눠 오존예·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서울시의 다양한 미소환경에서 고농도 오존과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세부적으로 추적하여 효율적인 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고농도 오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간에 오존예경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3월 22일, 수도권에서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어, 오존경보제가 시행된 1995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8일 채수한 소래포구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분리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매해 인천 연안 바다를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균 감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분리되며, 환자는 대부분 6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은 주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발생한다.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 환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치명률은 약 50% 내외이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히며, ▶어패류 보관시 5℃ 이하로 유지, ▶어패류 요리 시 사용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가 일상적 감염관리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해변 물놀이가 늘어날 수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더운 날씨 및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번 감시체계 운영은 여름철 폭염 기간 온열질환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및 부산시,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한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34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한 곳이 추가돼 총 35곳의 의료기관이 감시체계에 동참한다. 지난해에 비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더욱 신속히 인지하고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감시체계 운영에 빈틈없이 대응하고자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시범운영에 나서며, 감시체계 운영으로 수집된 일일 감시현황은 질병관리청을 통해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가 종합운동장・월드컵경기장・여의나루 등 59개 역에 올 상반기까지 자동심장충격기(AED) 143대를 추가 배치한다고 전했다. 추가 배치는 올 4월부터 자치구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이며, 행사나 유동 인구가 많아 혼잡한 역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내구연한 완료를 앞둔 기기도 속속들이 교체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응급도구로, 자동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충격을 주기 때문에 일반인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그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 법령상 지하철역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할 필요가 없음에도 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275개 역에는 이미 자동심장충격기가 1대씩 배치되어 있었다. 공사는 시민 안전을 위해 2012년부터 서울시 구간 전체 설치를 시작으로 AED 확충을 추진해, 작년 하반기 5호선 강일역 설치를 끝으로 전 역사 비치를 완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년 말부터 높아진 혼잡상황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지하철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공사는 심정지 환자 등 비상상황 시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우리나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조정에 따라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앞서, WHO는 지난 5일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2020년 선포 이후 3년 4개월 만에 해제한다고 발표했으며, 5월 11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에서는 오는 6월 1일을 기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도 불구하고 유행 규모는 지속 감소하고 있고, 백신 접종 및 치료제 투약 효과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또, 최근 한 달간 일일 확진자가 1천 명 내외를 유지 중이어서 향후 산발적 유행과 등락에도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외래·병상, 백신·치료제 등 충분한 의료 대응 역량도 확보된 만큼 일상적 감염관리체계로의 전환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도 앞으로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일상적 감염관리체계로 전환하고, 1~3단계까지 나눠 단계별로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위기 단계 하향 및 방역 조치 전환 준비(23.6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달 취약가구 거주 및 침수 위험 반지하 2만8천 호에 대한 주택상태 조사(1~3단계)를 마쳤으며 현재 진행 중인 4단계 20만 반지하 조사를 5월까지 마무리하고, 6월 말까지 침수 우려가 있는 곳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전했다. 또 반지하 주택 거주자를 비롯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를 지원하고,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 시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반지하 총 22만 호 중 지난해 ▴중증 장애인 가구 370호(1단계) ▴어르신·아동 양육 가구 695호(2단계) 조사를 완료했다. 올해 2~4월에는 국토부 요청이 있었던 ▴침수이력 반지하 2만7천 호(3단계)를 조사한 데 이어 현재는 그 밖의 20만 호를 전수조사(4단계) 중이다. 조사는 반지하 주택을 방문하여 침수 위험도, 침수예방시설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총 4가지로 분류하는 육안조사를 선행하고 침수예방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로 실측조사를 진행, 설치 위치․규격 등을 파악한다. 신속한 대피가 어렵거나 침수 위험이 있는 1~3단계 조사 대상(2만8천 호)은 침수예방시설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전거를 활용해 저탄소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전거 출퇴근을 활성화하기 위해 5월 25일 목요일부터 ‘따릉이와 함께하는 에너지·기부 라이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단, ㈜야나두와 함께 추진하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 행사 추진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사, ㈜야나두가 5.8.(월) 사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시는 이번 시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해 누적 회원 386만명을 돌파한 따릉이 회원들과 자전거 출퇴근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퇴근 캠페인을 통해 일상 회복 이후 생활 이동수단으로 정착한 자전거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으로 감축된 에너지만큼 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연 2회에 걸쳐 추진된다. 상반기인 시즌1(5.25.~6.27.)시기에는 따릉이 탑승 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고, 하반기인 시즌2(8.21.~10.22.) 시기에는 개인 자전거 이용자도 야나두의 ‘야핏’ 앱으로 주행거리 측정을 통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부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제1차 부산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수립 착수사항과 지난해 7월 수립한 부산시 기후변화대응계획의 2022년 이행점검 결과와 2023년 시행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관계 전문가, 위원 등과 논의·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회의를 주재할 이재복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경성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부산시 관련부서 21곳 및 구·군 관계자도 참여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립에 들어가는 기본계획은 지난 4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지자체가 국가 기본계획과 지자체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수립하는 시·도계획이다. 기본계획은 부산의 탄소중립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지자체 권한부문(가정, 상업/공공, 도로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부문·연도별 감축전략,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이행 로드맵 등을 포함한다. 특히, 해양·항만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9일 시 재난종합상황실(IDC 6층)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최종 점검을 위한 ‘2023년 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호우․태풍 등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방재대책 추진과 신속한 대응 및 피해 복구를 위한 민・관・군・경 간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시 및 군·구, 유관기관 등 재난업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및 영상회의를 병행해 실시됐다. 시민중심의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계 구축을 목표로 24시간 상황 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관리, 위험요인 사전조치, 관계 기관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중점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재난 수습 부서 및 관계 기관별 여름철 자연재난 방재대책 보고 및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박덕수 부시장은 “대규모 공사장, 산사태 위험지구,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고, “노약자, 노숙인, 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들을 위한 폭염 대응대책을 마련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