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최근 대형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동반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는 산업재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공사장의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2월18일 화요일부터 3월28일 금요일까지 약 5주간 추진한다고 전했다. 2~3월은 동절기 중지됐던 공사가 재개되면서 동시에,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져 각종 공사장‧시설물의 안전사고가 잦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해빙기를 앞두고 작업 중인 건설공사장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추락·화재·붕괴 등 공사 전 위험요인 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매년 건설공사장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17년~`23년 연평균 49.3%)하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산업재해 조사대상 사고사망자 총 617명 중 ▴건설업 250명 ▴제조업 134명 ▴기타 233명으로 건설업 분야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사망사고의 유형은 떨어짐·부딪힘·맞음 순으로 안전·보건 규정 위반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는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장 312개소 전체에 대해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4일 서울시 당산동에 있는 한국환경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임원들이 참석하여 스마트워크 센터의 출범을 기념하고, 새로운 근무 환경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센터는 다양한 근무 환경에 대응하고 업무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서울사무소를 전면 개선하였다. 최신 IT 인프라를 구축하여 원격근무와 대면 협업을 지원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에너지 소비 관리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구현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스마트워크센터는 단순한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서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변화”라며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발맞춰 임직원들에게 최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위원장 송병억, 이하 상생협의회)는 지난 14일 해빙기를 맞아 드림파크CC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균열, 지반 침하 등의 위험 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상생협의회 위원이 참석하여 골프장 주요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였다. 상생협의회 위원장인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용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환경개선으로 쾌적한 시설물 유지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골프장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파크CC는 폐기물 매립이 완료된 부지에 조성된 국내 대표적인 대중골프장으로 2013년 개장 이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꿈나무 육성 및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은 2월 19일 한국철도공사 대강당(대전 동구 소재)에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추진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낡고 오래된 지방 상수도시설을 정비해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에 대처하고 대규모 수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국비가 지원되고 있다. 지난해(2024년)까지 127개 지자체 199개 사업에 국비 2.7조 원이 지원됐으며, 특히 올해(2025년) 정비사업은 관망정비 43개, 정수장정비 7개(총 50개)가 신규로 착수된다. 지난해까지 관망정비사업 48개, 정수장정비사업 16개의 사업이 완료되어 우리나라 총 누수량 6억 7,350만㎥의 10% 이상(2023 상수도통계)인 연간 6,930만㎥의 누수를 줄였으며 평균 55.8%이던 유수율을 89.3%으로 끌어올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사업 추진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방향을 안내하고, 완료된 사업의 성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우수사례 및 유의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에 개정된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우선 착수대상사업 검토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우리은행 본점에 친환경 청정 물에너지를 공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우리은행과 2월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안동댐 소수력 발전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PPA)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 등이 참석하였다. 경북 안동에 있는 안동댐 소수력발전소는 1.5㎿ 용량의 발전설비로 본댐에서 조정지댐으로 방류하는 물의 흐름을 활용해 연간 4,629㎿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1년에 약 1,60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4월부터 우리은행 본점에 발전량 전량을 공급하며, 우리은행은 본점 전력 사용량의 46%를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약 2,127톤 상당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양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활용해 우리은행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년 네이버와 용담댐 소수력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 협약 이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협약이다. 금융 분야는 직접적인 탄소배출이 제조업 등 타 분야에 비해 크지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보츠와나의 220억 원(1,570만 달러) 규모의 통합물관리 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며 물문제 해결 파트너로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월 14일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보노 쿠모타카(Bono Khumotaka) 보츠와나 수자원주택부 차관과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수도 인근 림포포(Limpopo)강 유역의 수위·강수 등 원격 계측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및 통합물관리 상황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아프리카 대륙은 기후변화로 물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다. 보츠와나는 만성적인 가뭄을 겪고 있으며, 국경에 인접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은 3년간 지속된 최악의 가뭄으로 2018년 수돗물 공급을 전면 중단하는 데이제로(Day Zero)를 선포하기도 했다. 이에, 보츠와나 정부는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본 사업을 발주했다. 대규모 사업비용을 공적원조(ODA) 방식이 아닌 100% 국가 재정으로 부담하는 방식은 매우 이례적이며, 현지 정부의 강한 해결 의지를 방증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보츠와나와 2017년부터 국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2월 19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하는 등 ‘2025년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국가자격증으로 도입된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과정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환경교육과 관련된 단체·기관·학교 및 사회환경교육기관*에 진출할 수 있다. 지난해(2024년) 기준으로 3,171명의 환경교육사를 배출했다. ‘환경교육의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시도지사가 환경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를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 요건으로 환경교육사 1명 이상을 고용해야 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3곳을 추가로 지정하여 올해 전국 14개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을 통해 상·하반기로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양성과정을 수강한 후, 필기 및 실기 평가에 합격하면 자격증(2·3급)을 받는다. 환경교육사 양성과정 상반기 모집일정은 2급의 경우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3급의 경우 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방식은 접수 순서에 따른 선착순 방식으로 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보전원, △유해성 시험 분야(대구가톨릭대, 서울시립대, 호서대), △유·위해성 평가관리 분야(경성대, 서경대), △취급시설 안전관리 분야(전남대, 국립한국교통대) 등 특성화대학원 7곳과 2월 17일 화학물질안전원 내(청주시 흥덕구 소재)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관리법,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화학 3법의 시행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제도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서울시립대 등 특성화대학원 7곳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화학3법 법령 및 빅데이터 교육을 접목하는 첨단 융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역량을 가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전문인력 양성 정책과 관련하여 행정적․제도적․재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환경포커스=서울] 물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탄소 규제, 법률적 리스크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 될 예정이다. (사)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홍승관)와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오는 2025년 2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5년 물산업 CEO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번 행사는 2024년 7월 한국물산업협의회와 법무법인(유한) 화우 간 MOU 체결 이후 첫 협력 행사로, 다. 이날 포럼에서는 ‘변동성 확대 시기의 경영 이슈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통찰과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 한국수자원공사 조은채 단장은 기후위기와 급변하는 물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이에 따른 산업적 도전에 대해 발표하고, △ 한국무역협회 장현숙 실장은 탄소무역규제, 트럼프 2기 등 글로벌 무역 정책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 법무법인(유한) 화우 한수연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과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의 심화로 폭염은 물 소비를 급증시키고 극심한 가뭄은 물 부족을 가속화하며 홍수는 상하수도 시설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어 당연하게 여겼던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공급조차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국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상하수도 발전정책' 토론회에서 김태선 의원은 표명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국회 대강당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상하수도 발전정책' 주제의 토론회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특히 정수장의 70% 이상이 2030년까지 노후화되고 상수도 관로의 33.8%가 내용연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돼 국민의 경제활동과 국가 지속 가능성을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하면서 "이제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하수도 시스템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예산 부족, 기술적 한계, 정책적 지원의 미비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정수장과 IoT 기반의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은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해법이 될 것이다"고 하며 "상하수도의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극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