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인천광역시는 오존 예보제를 다가오는 하절기에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고 오존경보제 상황실 집중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오존이란 산소원자 3개가 결합한 가스상 대기오염물질로 기침, 메스꺼움, 호흡기 자극 및 폐기능 저하 등 건강피해를 미칠 수 있다. 특히, 오존은 일부 폐질환 환자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취약 계층의 사망률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은 유래 없는 폭염, 고온현상에 오존주의보도 잦아 시민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었다(2017년 5일7회 → 2018년 11일15회).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고온현상이 나타날 경우, 고농도 오존에 의한 건강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기상청은 2019년 여름철 기후전망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오존경보제(ex. 오존주의보)는 이러한 오존의 위험성을 알리고, 고농도 시 오염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것으로, 하절기 기간에 집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고농도 오존의 발생조건을 상시 파악하여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알리는 오존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제49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건물 조명을 끄는 소등 행사를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2,900여 개의 공공기관을 비롯해 아파트 등 2,027단지 공동주택 85만 2천여 세대가 참여했으며서울타워, 부산 광안대교, 경기도 수원화성행궁 등 17개 시도별로 지역을 대표하는 130개의 상징물도 소등에 참여했다. 이번 10분간 소등으로 전력량 4만 1,189kwh(킬로와트시)가 절감되고, 20.3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행사는 국민 모두가 지구온난화로 과열된 지구를 생각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다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온실가스 줄이기는 생활 속 저탄소 실천 활동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흔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불을 끄는 10분 동안 우리 지구를 위해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며, “이번 소등행사에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제49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제11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핵심구호(메세지)는 국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실천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에스오에스(SOS), 나의 지구를 구해줘!’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핵심구호는 저탄소 생활 실천이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1년 내내 열리는 기후변화 공익활동(캠페인) 행사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확산시키고, 올해 정부혁신 과제와 국민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기후변화주간이 시작되는 4월 19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환경부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개막행사가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박원순 서울시장,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기후변화주간의 의미를 담은 핵심구호 영상 상영,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제품(서비스 포함)의 원료 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계량화하여 표시하는 제도인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선재, 후판 등 32개 철강제품을 대상으로 4월 1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대표이사 최정우)에게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이번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선재, 후판, 도금강판(HGI), 기가스틸(980DP) 등 32개 제품으로 건설·조선·자동차·산업기계 분야에서 핵심 기초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철강산업은 특히 자동차, 조선, 건설, 가전 등 전후방 산업에 대한 영향력이 큰 분야로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철강제품의 환경성적표지 대거 인증을 통해 산업계 전반에서의 제품 환경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고장력 자동차 강판으로 개발된 기가스틸(980DP)은 자동차 사용단계에서 연비 향상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강건재는 설계와 시공 유지,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인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가 ㈜씨앤투스성진과 함께 19일 오전 11시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어려운 이웃의 호흡기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방한 및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기부 전달식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하춘욱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노숙인 시설, 지역자활 시설, 재가노인 시설 이용자들이다. 특히 이미 미세먼지가 극심한 계절이 도래했음을 감안한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 서울시지역자활센터협회,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를 통해 마스크 6만 1,088개를 사전 배분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이용자들은 7억 8,800만 원 상당의 미세먼지 차단 필터 장착이 가능한 순면 제품의 마스크를 지원받았다. 취약계층에 제공된 마스크는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하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로, 필터를 장착하지 않으면 방한용으로 병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씨앤투스성진은 첨단 원단 에어필터 개발을 통해 마스크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사 측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첫 번째 사회공헌 사업으로 실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춘욱 ㈜씨앤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가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얼굴이 될 BI‧슬로건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3월 26일 발표한 바와 같이,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는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은 완화하고, 보다 더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나무심기 사업이다. 서울시는 민선6기인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이미 1,5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민선7기인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4,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가로 1,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음으로써 민선7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시민공감대 확산과 나무심는 문화 정착을 위해 BI와 슬로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BI‧슬로건 공모는 나무를 사랑하고, 나무심기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BI 부문과 슬로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인당 3편까지(2개 부문 총 6편 이내) 제출할 수 있다. BI 부문은 로고타입과 심볼마크를 모두 포함한 독창적 디자인이어야 하며, 슬로건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김새가 서로 비슷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신분증(DNA바코드) 정보 시스템(species.nibr.go.kr/index.do)을 최근 구축했다. 유전자신분증(DNA바코드)이란 종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유전자 정보인 아데닌(A), 티민(T), 구아닌(G), 사이토신(C)의 4가지 염기서열을 4진법으로 구성한 일종의 신분증을 의미하며, 생물 종의 오·혼용을 방지하는 과학적인 근거로 쓰인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독초 중 산나물로 착각하여 중독 사례가 있는 독초 15종과 이들 독초와 생김새가 비슷한 산나물 13종을 대상으로 유전자신분증(DNA바코드) 정보를 분석했다. 우리나라에는 약 400여 종의 독성식물이 분포하며, 이 중 식용식물과 혼동하기 쉬워 감별이 필요한 주요 독초는 15종이다. 특히 이들 독초는 이른 봄철 새싹이 나는 시기에 식용하는 산나물 13종과 생김새가 서로 비슷해 중독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일부 독초는 식물이름에도 나물이 들어가는 등 혼란을 준다. <산나물과 형태가 유사하여 감별이 필요한 독초 목록>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기온이 올라가고 학교, 축제 등 집단생활이 늘어남에 따라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감시단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통해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감독을 실시해 시민건강을 지킨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난 12일 발표에 따르면 신학기가 시작된 3월부터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 증가 중이며 13~18세, 7~12세 두 그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매년 4월~6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아 어린이의 예방접종을 꼭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수칙으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고, 전염기간 중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더불어 인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4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2018~2020)』을 기초로 매년 인천시의 『식품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시는 올해도 2019년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시와 군·구 및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기후변화 등 선제적 위해요인에 대비하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제조·수입·판매자를 대상으로 4월 17일 청사 대강당에서「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제도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은 가정, 사무실,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사용되는 화학제품으로서 사람이나 환경에 화학물질의 노출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 중 위해성이 있다고 환경부가 지정‧고시한 생활화학제품 35품목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화학제품관리법(시행 ‘19.1.1.)' 및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시행 ’19.2.12.)’ 고시 시행에 따른 법‧제도 전환에 따라,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품목을 취급하는 제조·수입·판매자의 법‧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제도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생활화학제품 품목 취급 관련 협회 및 제조‧수입 종사자 약 60여명이 참여하였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안전·표시기준 고시 주요내용 및 안전기준적합확인‧신고 방법, 취급자별 이행사항 등이었으며, 교육 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취급자별 이행사항으로는, 제조‧수입자는 제품의 판매(증여) 전에 지정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금년 3월부터 광주·전남의 측정대행업체 13군데를 조사를 했다. 그 결과, 4군데 측정대행업체들이 여수 산단지역의 다수의 배출업소들과 공모해서 먼지나 황산화물 등 배출농도를 속인 것을 적발을 했다고 17일 세종 환경부 기자실에서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측정을 의뢰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에 대해 2015년부터 4년간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축소하여 조작하거나 실제로 측정하지 않고 허위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유)지구환경공사, ㈜정우엔텍연구소, ㈜동부그린환경, ㈜에어릭스이며, 이들과 공모한 배출사업장은 ㈜엘지화학 여수화치공장, 한화케미칼(주) 여수1ㆍ2ㆍ3공장,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주) 광양태인공장, (유)남해환경, ㈜쌍우아스콘 등 6곳이다.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규모에 따라(매주 1회 ~ 반기 1회 등)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자체적으로 측정하거나, 자격을 갖춘 측정대행업체에 의뢰하여 측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업자는 해당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스스로 측정하여 배출수준(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자율적으로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