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10주(10~12월) 간 무료로 이용할 청년들을 14일 월요일 부터 모집한다고 전했다.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됨으로써, 청년층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청년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사회서비스 이용률을 높여 청년층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올해 총 256명의 청년들이 비대면 형태의 서울 청년사회서비스를 이용하였으며, 지난 2기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으로 나타났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전국 17개 시도 사업단 가운데 2019년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장려상(한국복지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피해 인적이 드문 근교 산을 찾는 등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인 10월 말까지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 활동은 ’17년 1,445건, ’18년 1,332건, ’19년 1,312건이다. 구조인원은 ’17년 973명, ’18년 966명, ’19년 887명이며, 지난해의 경우 일일 평균 3.6건 출동하여 2.4명을 구조했다. 산악사고 유형별로는 실족추락이 가장 많은 1,136건을 차지했고, 일반조난 584건, 개인질환 310건 등의 순이다.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다면 산행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탈진·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량의 물과 함께 소금을 휴대해야 한다. 암벽 등반 시에는 전용 장비를 착용하고 정해진 루트를 이용해야 한다. 실족 추락 사고는 대부분 하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하산할 때 집중력을 발휘해야 실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22일 오후 1시 1분경 북한산 문수봉 거북바위에서 낙뢰로 일가족 3명이 중경상(중상1, 경상2)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같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최근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2019.10.29.) 등에 따라 의료폐기물 분류체계가 합리적으로 개편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폐기물 처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우려가 낮은 기저귀를 의료폐기물 분류에서 제외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개정된 법령에서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감염병환자, ▲감염병의사환자, ▲병원체 보유자에게서 배출되는 경우 ▲혈액이 함유된 경우에 한해서만 의료폐기물로 분류토록 하고, 감염병 환자 등 일부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감염병 환자의 일회용기저귀를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일회용기저귀의 수집,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세균증식 등의 위생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개별 밀폐 포장해 전용봉투에 담아 분리 배출하고, ▲일반의료폐기물의 보관기준(보관장소・보관일수)을 준수해야 하며 ▲의료폐기물처럼 냉장차량을 이용해 운반해야 한다. 처리방법도 전용소각장이 아닌 ▲사업장일반폐기물 소각장(부산 소재 2곳)에서 처리가 가능해져 의료기관의 폐기물처리 부담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21일 오후 2시부터 과천시 장군마을에 위치한 연구원에서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첫 걸음으로 (사)한국환경보건학회, (재)환경재단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세플라스틱 위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비롯하여 물, 어류, 식품 등 다양한 환경과 식품에 대해 국내외 미세플라스틱 분석법과 동향, 사례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심원준 소장의 ‘미세플라스틱: 플라스틱 오염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고려대 권정환 교수가 ‘미세플라스틱을 통한 유기오염물질의 생물로의 전이’, 서울시립대 김현욱 교수가 ‘미세플라스틱 이슈 및 관리, 분석 문제점’ 등 생물 영향과 분석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분석 사례로 국립환경과학원 박태진 연구관이 ‘담수 및 담수 서식 어류 중 미세플라스틱 분포 특성’을, 고려대 박희진 연구원이 ‘국내외 하수처리시설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전국 규모의 스크리닝’ 결과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 소장이 ‘물, 식
[환경포커스=서울] ‘미세먼지는 어디에서 생겨나고 어떻게 없어질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과학적 진단에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미세먼지 토론회를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출범한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소장 박록진)’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 과학적 측정‧분석 전문가 및 학계 인사 등을 초청해, 올 겨울 미세먼지 전망 및 발생 원인,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건강 영향 등 미세먼지 전반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는 그간 현안과제 발전 방향과 최신 연구 동향 공유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월 1회 전문가를 초청, 포럼을 개최해 왔다. 토론회는 ‘현상규명과 건강영향’, ‘미세먼지 생성원리’ 등을 대주제로한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별 3개 전문가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세션(현상규명 및 건강영향) : 이기영 교수(서울대)는 미세먼지 노출 시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에 대해 설명 할 예정이며, 예상욱 교수(한양대)는 기후 및 기상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연기 90%, 냄새 60%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내년부터는 2배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매년 15개 업체에 지원했으며, 내년엔 총 30곳에 설치를 지원한다. '21년부턴 매년 100개소씩 지원한다는 목표다. 2020년도 지원계획은 1월중 서울시 및 25개구 홈페이지, 지역신문 등을 활용하여 안내‧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12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악취‧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지원 확대를 통해 시즌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부터 이른 봄철까지(12~3월)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저감대책을 상시 가동해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하는 예방적 특별대책이다. 시는 기존에 방지시설이 설치된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시행하고, 방지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 지도도 실시해 악취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서울시는 직화구이 음식점 등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6년 「서울시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
[환경포커스=국회] 하태경 국민의힘(부산 해운대구갑) 의원이, ‘빌딩풍 환경영향평가법’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빌딩풍 환경영향평가법(건축법 개정안)은 빌딩풍에 따른 안전사고 등을 예방해 국민안전을 보호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빌딩풍 환경영향평가법은 고층건축물 건축 허가전에 빌딩풍 환경영향평가를 반드시 시행하고, 건축 허가신청자는 식재(나무숲), 안전펜스 등 빌딩풍을 고려한 방풍시설을 설계에 포함시키는 것을 의무토록 했다. 빌딩풍은 고층빌딩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가운데, 유리창 등 부착물 파손과 파편물 낙하 등을 야기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태풍 마이삭의 강풍보다 두 배 가까운 세기의 빌딩풍이 불어 건물 유리창 등이 박살나고, 파편물이 흩날려 시민안전이 무방비상태에 놓였던 부산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근래 들어 고층건축물이 늘어나면서 빌딩풍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태경 의원은 “빌딩풍 피해가 확인되고 있지만, 현행 고층건축물 허가는 빌딩풍 위협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빌딩풍 환경영향평가, 빌딩풍을 대비한 설계를 의무화해 건축 허가 때부터 빌딩풍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하 의원은 “빌딩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악취기술진단 대상 확대 등을 담은 ’악취방지법‘ 법률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삼았으며, 현행 악취관리 제도 운영상 미흡한 부분을 정비하거나 보완했다. < ① 공공환경기초시설 악취기술진단 대상 확대 > 공공환경기초시설에서 5년 주기로 받는 악취기술진단 의무대상시설을 현행 하·폐수, 분뇨 등 5개 시설에서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시설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악취기술진단은 2013년부터 의무화된 5개 대상시설 외에도 찌꺼기(슬러지) 및 음식물 폐수 처리시설 등 다른 시설에서도 악취가 많이 발생해 그간 진단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5개 의무대상시설 외에 찌꺼기(슬러지) 및 음식물 폐수 처리시설 등 악취 민원이 많은 시설에 대해서도 기술진단을 의무적으로 받게 하도록, 환경부 장관이 악취기술진단 의무대상시설로 추가 지정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악취기술진단 의무대상시설 확대를 통해 그동안 관리사각지대에 있었던 공공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내실있는 악취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② 개선명령 시 개선계획서
[환경포커스=전국] 대구시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변화와 저탄소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쓰담달리기' 참여 SNS 이벤트를 9∼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쓰담달리기'는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담다'라는 의미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이삭줍기를 의미하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의 대체어로 쓰담달리기는 '필(必)환경(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시대 흐름에 따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개인이 직접 활동한 모습을 SNS에 필수 해시태그(#기후위기#대구기후행동)를 넣어 게시하고 '대구환경이야기' 블로그(https://blog.naver.com/ecocitydaegu)에 게시한 SNS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고 한다. 참가자들에겐 대구염색산단 등에서 나오는 원단을 기부받아 만든 '새활용(업싸이클링, up-cycling)' 제품이 증정된다. 환경을 보호한다는 취지에 맞게 활동 중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수거한 쓰레기는 분리 배출해야 한다. 또한 활동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8일부터 시행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은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 동안 한강공원에서도 모임을 잠시 멈추자는 취지로, ▴주요공원 밀집지역 통제 ▴매점․주차장 이용시간 단축 ▴야간 계도 활동 강화 등을 포함한다. 먼저, 이용객이 많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은 8일 오후 2시부터 시민 출입을 통제한다. 공원 내 전체 매점(28개소) 및 카페(7개소)는 매일 21시에는 문을 닫고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11개 한강공원 주차장(43개소)도 21시 이후에는 진입할 수 없다. 또한 공원 내 야간 계도 활동 강화를 통해 21시 이후 음주․취식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며,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에 대한 계도․홍보도 지속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야외공간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하여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 코로나19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