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음압구급차 2대를 추가배치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음압구급차는 동대문소방서(2권역), 구로소방서(3권역)에 각각 배치했다. 이로서 서대문소방서와 강동소방서에 이어 서울시내 동서남북 총 4개 권역에 음압구급차를 운영하게 되었다. 음압구급차는 내부를 음압상태로 만들어서 차량외부로 바이러스가 누출되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구급차를 말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의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경우 일반 환자에 비해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소요시간이 길어 업무강도가 높은 실정이다. 2019년도 구급대원의 구급출동에서 처리완료까지 현장 활동 소요 시간이 1건당 42분이었던 반면, 올해 코로나19 관심·경계 단계 발령 이후에는 45분으로 늘었다가 심각단계에서는 52분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의심신고 현장출동 후 귀소 시까지 평균 소요시간 58분으로 평소출동 시 평균 소요시간 42분 보다 16분이 더 소요됐다. 특히, 코로나19 의심 출동 구급대는 귀소 후에 구급차량 및 대원 소독에 추가로 1시간 더 소요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음압구급차 추가배치로 감염병 환자 이송 시 119구급대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 4,0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원예치료사가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초록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보급 대상자는 서울시 전체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30,923명, 2020년 2월 기준) 자치구별 비율에 따라 사회복지부서의 추천으로 4,000명을 선정하여 6월 말까지 전량 보급 완료했다. 시는 관음죽, 백량금, 해피트리 등 환경적응력이 우수하고 포름알데히드 및 암모니아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물을 반려식물로 선정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 취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연계해 보급했다. 보급 수종은 백량금, 관음죽, 해피트리로 이 중 한 종을 6월 한 달 간 40명의 복지원예사가 개별 가구에 보급하였다. 당초 어르신이 직접 반려식물을 심어보도록 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반려식물 활용해 원예치료 등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선전화로 반려식물 관리법을 안내하고, 원예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고립감이 심해질 수 있는 어르신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시행한 서울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에 대한 시민 체감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보고,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조치가 환경에 대한 의식고취는 물론 전국적으로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조치를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제도는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5등급 노후 자동차의 도심지역 운행 제한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와 도심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작년 12월부터 시행한 서울시의 교통수송 분야 핵심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녹색교통 지역 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시행 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당 35㎍에서 28㎍으로 20% 감소하는 등 시민의 삶에 직접적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5등급 차량통행 추이도 ’19.7월 15,113대에서 ’20.4월 9,360대로 38.1% 감소하였다. 이 중 단속대상인 저감장치 미부착차량은 일평균 8,740대에서 1,938대로 77.8% 감소하여 운행제한 제도가 도심 대기질 개선과 도심 교통량 감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외국어대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 만들기를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7월 1일 미세먼지의 과학적 원인 분석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교류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교류 협약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대기오염 측정과 측정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모바일랩(mobile lab)의 측정 자료를 이용한 미세먼지 원인 분석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모바일랩은 도로를 달리며 미세먼지 화학성분을 측정하는 첨단측정시스템이다. 모바일랩이 구축되면 원하는 장소에서 미세먼지 성분을 측정하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올해 말부터 미세먼지 성분 분석에 모바일랩을 도입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국내에서 첨단 측정 시스템을 활용한 미세먼지 연구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번 연구교류 협약을 통해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의 전문성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교류 협약에는 ▲ 양 기관 간 연구 인력 교류, 자료 및 시설 공유 ▲ 측정 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 미세먼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지난 7월 1일 시청 중앙홀과 온라인 화상토론을 연계해 개최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의 토론결과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50명(온라인 190명, 오프라인 60명)의 시민시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삶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시정과제’로 『내 삶이 행복한 도시』를 44.8%로 최우선으로 꼽았다. 『내 삶이 행복한 도시』는 3차례로 진행된 사전조사·입론·최종 토론과정에서 5대 시정과제 중 우선순위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과제로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일반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시정과제이다. 『내 삶이 행복한 도시』의 세부과제 중에서는 ‘문화·여가를 통한 코로나 블루 극복’(42.3%)이 가장 우선순위로 선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혼자서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코로나 블루의 우울과정을 다수의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과정에서 문화·여가를 통하면 극복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시민시장들의 소망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된다. 5대 시정과제 중 두 번째 과제로 선택된 『대한민국 성장동력 인천』(22.4%)의 세부과제는 사전조사·입론 시 ‘인천e음 기반 소상공인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12월까지 민간 병·의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전했다. 폐렴구균은 국내 사망원인 중 3위 (10만 명당 45.4%, 2018년 기준)이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 폐렴구균에 감염돼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 될 경우 사망률이 60~8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에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코로나19에 의한 중증 폐렴 예방위해 지정된 민간위탁의료기관(병·의원)을 통해 어르신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1955. 12. 31. 이전 출생자)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12월말까지 주소지에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병·의원 방문 전 사전예약으로 방문 시간을 정하고, 예약된 시간에 맞추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지정 의료기관들도 사전예약 접수, 예방접종 장소와 진료실 분리, 의료기관 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고령자, 장애인 등 신체기능을 보조하는 첨단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가칭)차세대 의료기기 지원센터’를 사하구 다대1동에 건립하며, 27일 착공한다고 전했다. 차세대 의료기기 지원센터는 부지 1,622㎡, 연면적 3,89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3월에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지역산업거점사업에 선정되어 건립되는 시설이며, 2021년 11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고령자, 장애인 등 배려형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진출 등을 통하여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 향상, 의료기기의 국산화 및 스마트 헬스케어 신시장 개척 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센터주요시설은 ▲실증테스트실 ▲시험인증실 ▲사용적합성평가실 ▲공동제작실 ▲다목적실(교육/안내 등) ▲기초체력 측정실 및 사무실 등이다. 센터에서는 ▲공동연구 장비구축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중개연구, 개방형실험실 운영을 통한 기술지원 ▲제품고급화 및 디자인지원, 해외진출, 지적재산권 취득 등 기업지원의 3개 분야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이동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현장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부산의료원과 부산대학교 병원 측에 전시도록 패키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4월에 미술관에서 시행한 ‘전시도록 드라이브 스루 나눔 서비스’의 후속 시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술관 측은 부산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에 직접 제작한 전시도록 56종 111권을, 부산대학교병원에는 55종 232권을 증정했다. 이 도록들은 병원 내 도서관, 홍보관 등 전시되거나 자체 증정 행사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격리자들에게 문화적 치유의 힘을 전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부산시 지정 임시격리시설로 이용되는 호텔 등에도 전시도록 각 200여 권을 무상 증정한 바 있다. 한편,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한 기획전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0>과 1960~70년대 부산미술사 정립을 위한 <1960~70년대 부산 미술 : 끝이 없는 시작> 등 다양한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은 “미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9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기부금품 배부를 위한 ‘제5차 기부금협의회’를 열고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부산의료원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 소방재난본부 현장 구급대원 지원 등 7개 사업에 7억6천7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협의회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총 45억9천8백만 원(5월 18일 기준, 기부물품 별도) 중 4차에 걸쳐 배부된 36억6천4백만 원을 제외하고 9억3천4백만 원의 가용재원에 대한 5차 배부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 회의에서 안건별 깊이 있는 검토와 위원 간 토의를 통해 이번 지원사업을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부산시는 5차에 걸친 기부금협의회를 통해 총 29개 사업 44억3천1백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5차 기부금협의회에서는 ▲보호종료아동 지원, 중증장애인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 3개 사업에 3억6천5백5십만 원 ▲부산의료원 및 현장 구급대원 물품 지원 등 감염 예방 지원 4개 사업에 4억1백2십만 원에 대한 지원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개학에 들어감에 따라 학교 측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 이송요청 시 최우선적으로 119구급대를 편성하여 지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학교 측에서 요청하는 코로나 의심증상 학생 이송지원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은 각 자치구별로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이송한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 긴급 이송지원은 지난 14일 박원순 시장의 ‘학교 등교에 따른 119구급대 이송 지원책 마련 지시’에 따른 조치다”고 밝혔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개한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기증했다”고 밝혔다.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지난 3월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방역현장 인력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하고자 하는 취지로 서울시 의용소방대도 동참하여 시내 주요장소에서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일반시민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총 5,000개로 종로, 중부, 용산, 영등포 지역의 쪽방촌에 거주 취약계층에게 제공했다. 또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