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포함한 12월 24일(목) 0시부터 1월 3일(일) 24시까지 방역 집중 강화대책을 시행함에 따라 국립공원내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전면금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연시 모임․여행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전국 국립공원에서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 그간 국립공원 내에서의 연포 해맞이 행사(태안), 변산 해넘이 축제(변산), 북한산 해맞이 행사(북한산) 등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해당 지자체 주관으로 개최해 왔다. 과거 해맞이 탐방객 편의 제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입산 시간을 오전 4시에서 오전 2시로 완화해 운영했으나, 이번 기간 오전 7시 이전에는 국립공원에 입산할 수 없다. 또한,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4일간 전 국립공원의 주차장이 폐쇄되고, 오후 3시부터는 탐방로를 폐쇄한다. 폐쇄되는 주차장과 자세한 탐방로 개방시간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역사무소를 통해 관할 지자체에 즉시 행사 취소 협조를 요청했다. 국립공원내 출입 제한 조치 위반 시 「
[환경포커스=서울] 정부는 12.7(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제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개최하여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확정․발표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장기 저탄소발전전략(LEDS)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파리협정 당사국인 우리나라는 동 협정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함께 2050년을 목표로 하는 미래비전 성격의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UN에 제출해야 한다고 했다. 먼저, ‘장기 저탄소발전전략’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의 비전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부문별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하면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5대 기본방향으로서, ➊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수소의 모든 부문 이용 확대, ➋ 혁신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 ➌ 탈탄소 미래기술 개발과 상용화 촉진, ➍ 순환경제로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 촉진, ➎ 자연과 생태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설정하였다고 했다. 이어서 경제, 사회 전반의 녹색 전환을 뒷받침하고자 탄소가격 시그널 강화, 공정한 전환, 녹색금융, 기후기술 R&D 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번화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2월 3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민·관 합동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전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고군분투해온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12월 2일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교육감, 부산경찰청장 등과 함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최종 점검했으며, 이 자리에서 수능 직후 수험생 집단감염을 선제 차단하기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을 제안했다. 대상 지역은 시 전역 16개 구·군 유흥시설 밀집 지역 등 수험생들의 이용이 예상되는 번화가다. 캠페인에는 구·군, 시민단체, 시 본청 행정지원책임관(실·국·본부장) 등이 함께 참여하며,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으로 진행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도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며, 긴 시간 시험 준비로 긴장했던 수험생들의 조기 귀가를 독려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민들에게 홍보함과 동시에 학생 출입제한 시설의 방침 이행실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환경포커스=서울] 10년을 타도 1년 같은 자동차가 있는가 하면, 1년을 타도 10년 같은 차도 있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이 자동차 월동 준비를 하기 좋은 겨울 김장철을 맞아 한파 대비 자동차 동상(凍傷) 예방법을 소개했다. ◇전기차는 절연형 부동액 사용 전기차도 배터리나 모터의 한파와 열을 식히기 위해 부동액을 사용한다. 전기차는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는 절연형 전용 부동액을 사용하고, 일반 자동차용 부동액을 쓰면 과열에 따른 화재 위험이 있어 혼합은 금물이다. 만약 혼합 사용으로 고장이 발생하면 보증수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국산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고장으로 교환 시 공임을 포함해 최대 2000만원, 수입차는 그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 ◇겨울철 고장이 가장 많은 자동차는 경유차 경유차는 1급 발암 물질인 초미세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최대 90%까지 매연을 줄여주는 환경 부품인 매연포집필터(DPF)가 장착된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필터를 클리닝해야 하고, 특히 엔진 관리는 필수적이다. 배출가스 등급이 높은 노후 경유차일수록 가혹 조건으로 고장이 증가한다. 엔진 주행 거리가 늘어나면서 축적된 매연은 DPF 손상이나, 엔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환경과학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가습기 항균볼, 항균볼 함유 필터, 항균 플라스틱, 이온교환필터 등 관련 제품 23종에 대해 은(Ag) 성분 용출여부를 시험한 결과, 제품 모두에서 은 성분이 불검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10월 5일부터 최근까지 초음파(또는 가열식) 가습기에 장착되는 항균볼 관련 제품에 대해 ’은‘ 가습기 내의 물에 항균 성분인 은이 녹아 나오는 정도를 성분 분석 용출여부를 시험했다. 시험대상은 그동안 ‘은’ 함유 사실 및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던 항균볼 관련 제품 23종이며 시험 결과, 대상 제품 모두에서 ‘은’이 용출되지 않아 가습기 사용 시 공기 중 방출로 인한 인체 호흡기 노출 위험은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항균볼 관련 제품 외에 추가로 자연 기화식(증발식) 가습기에 사용되는 항균 처리된 필터 표면의 미생물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항균 물질(은)을 사용한 부직포 제품 5종에 대해서도 시험했다. 용출시험 결과, ‘은’이 미량 용출됐으나 제품의 특성을 감안한 호흡기 노출 위험 판단을 위해 가습기에서 방출되는 공기 중 방출시험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아 부직포 제품 역시 인체 호
[환경포커스=국회] 강득구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11월 26일(목)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만 13세 이상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시행에 대한 교육주체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기교육시민연대, 교사노조연맹,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육희망네트워크, 녹색어머니회중앙회,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참교육학부모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행복한미래교육포럼, 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이하 교육단체)와 함께 했다. 강득구의원실과 교육단체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운행에 따른 학생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졌는지를 묻는 문항에 동의하는 의견이 92%로 절대 다수가 동의했다. 세부적으로는 교원 96.3%, 학부모 97.1%, 학생 67.1%가 동의하여 전반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동킥보드 규제 완화정책에 대해 의견에 찬성하는지 묻는 문항에 대해 찬성 비율은 단 22%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원 84.6%, 학부모 71.5%가 규제 완화에 동의하지 않아 전동킥보드 규제 완화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큰 것
[환경포커스=국회] 2018년 증가한 온실가스 1,790만톤 중 64%인 1,150만톤이 천연가스 발전의 확대가 원인으로 나타나 천연가스 사용의 단계적 축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한무경 국민의 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2,760만톤으로 2017년 7억970만톤 대비 1,790만톤(2.5%) 증가했다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의 대부분은 에너지 분야에서 발생했다. 특히 전기·열생산분야에서 온실가스가 급증했는데, 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8년 기준 석탄발전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238.8TW238.9TW)이었고, 원자력발전량이 10.1% (148.4TW133.5TW) 감소된 반면, 천연가스 발전량은 24.6% (126.0TW152.9TW)증가했다. 이에 따라 발전용 천연가스 사용량도 2017년 1,729만톤에서 2018년 2,084만톤으로 355만톤 증가하면서 1,150만톤의 온실가스가 추가로 배출된 것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선언했다. 반면, 화석연료인 천연가스 발전 용량은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발달장애인들의 단기 거주시설인 '동천휴(서울시 노원구 소재)'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는 한시도 자녀에게서 눈을 뗄 수 없어 자녀 보호를 위해 자기의 삶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신체적으로 쇠약해졌음에도 자녀 보호를 전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동천휴는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쉼터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동천휴는 그동안 시설을 부분적으로 보수해 왔지만 단열효과가 좋지 않은 창호와 파손된 바닥재, 오래된 벽면 때문에 겨울에 춥고, 환기의 어려움으로 미세먼지와 공기 질이 좋지 않아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동천휴의 노후된 시설 개선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여 이용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환경표지 인증은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환경성을 개선한 제품에 정부가 로고(환경표지)를 표시토록 하여 친환경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11월 9일 마무리된 환경개선사업은 일반 국민의 참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은 생활화학제품이 적법하게 제조ˑ수입ˑ판매되고 있는지 조사하여, 위법한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ˑ수입ˑ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리고 고발조치 하는 등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는 가습기살균제 사고와 코로나19 사태 등을 계기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어,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국민건강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실시된다. 한강청은 특히 최근 자주 발견되는 위반 사례를 안내하며, 사업자들의 철저한 제도 이행을 당부했다.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의 제조·수입자는 안전기준 적합 확인·신고 또는 승인을 받고, 제품의 겉면 또는 포장에 신고번호 또는 승인번호를 포함한 표시사항을 표시해야 하며, 이미 신고번호를 득한 경우에도 품목·용도·제형 등 확인을 받은 내용과 적합하게 제조·판매해야 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특히 살균제·탈취제·세정제 등 품목을 혼용하여 표기·광고하는 경우가 있으나, 용도에 맞게 각각 품목별로 안전기준 적합 확인을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탈취제로 신고하였으나, “항균, 소독, 살균” 등 살균제로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할 경우 살균제 미신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국제 의료관광의 가능성과 코로나19 시대 의료산업의 신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2020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11월 5~6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부산시와 부산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된 후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돼 치러지며 부산의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하여 병‧의원, 검진센터, 의료산업체, 관광업계가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컨벤션 행사다. 행사는 개막식, 온라인 전시회, 온라인비대면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심포지엄, 명의초청 온라인 건강강좌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온라인 전시회는 ▲대학병원 홍보관 ▲병‧의원 홍보관 ▲의료산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 초청되는 중국,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일본 등 전 세계 20개국 71명의 해외 바이어와 그동안 이 행사에 참석했던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온라인에 접속해 전시관 부스를 돌아본다. 이들 바이어는 국내 의료기관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해외 환자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올해로 12회째인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의 핵심 의제는 ‘K-방역과 K-의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