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갑, 민주연구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소속기관 감사에서 포스코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한 독가스인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과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웅래 의원실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채취한 BET 슬러지를 한국환경공단 등 공인시험인증기관 2곳에 분석 의뢰한 결과, 최대 1,037.5ppm의 시안이 검출되었다. 이는 시안에 의한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500배가 넘는 수치이다. 포스코도 코크스 오븐 공정 내에서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다만, 일부 유출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보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BET 슬러지는 지정폐기물로 분류된 독성 찌꺼기로 페놀, 시안 및 각종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연간 1만 9천톤 가량 발생하는 BET 슬러지를 코크스 오븐에 재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복지공단은 2021년 3월 코크스 오븐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시안가스가 포함된 코크스 가스에 장기간 노출된 근로자에게서 발병한 폐암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 고용노동부에 확인한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BC카드(대표 최원석), 한국철도공사(사장직무대행 정왕국)와 함께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그린카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그린카드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생활 지원을 위해 환경부가 도입한 신용카드로, 녹색제품 구매 또는 대중교통 이용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등 혜택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의 저탄소 생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린카드로 KTX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2개 노선을 포함한 KTX 전체 노선이다. 할인은 청구할인*으로 다음 달에 일괄 제공된다. 단, 할인 혜택 한도는 카드 당 최대 2만 원이다. 동시에 그린카드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thegreencard)에서는 KTX 예매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국민들의 저탄소·친환경 생활 활성화를 지원하고 그린카드를 통한 혜택 확대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국회] 층간소음 신고건수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웅래(서울 마포 갑, 민주연구원장)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2021년 8월까지 환경부에 접수된 층간소음 신고 건수는 171,159건으로 나타났다.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8월 총계 연평균증가율 서울특별시 4,384 4,269 4,667 3,804 7,767 5,250 30,141 15.4% 인천광역시 1,216 1,632 1,643 1,537 2,552 1,625 10,205 20.4%
[환경포커스=국회]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총 21건이나 이 가운데 실제 사업으로 연계된 경우는 2건(9.5%)에 불과 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국내기업(기관)이 개발도상국에서 원조사업 또는 수주나 투자를 위해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해외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리스크를 완화해 개도국 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2018년 진행된 ‘베트남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사업 타당성 조사’는 경제성이 확인돼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 A사가 약 130억원을 직접 투자해 작년부터 현지에서 열병합발전소가 상업 운전을 하고 있다. 같은 해 진행된 ‘남태평양 도서국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 타당성 조사’도 투자 연계가 완료됨에 따라 B사가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나머지 19건은 기업 내부 사정 또는 현지 사정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거나 종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례로 2018년 ‘베트남 꽝남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은 대학생들에게 통합환경관리의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제2회 대학생 통합환경관리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9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7개팀(23개 대학)이 참가하였고,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상(1개팀), 우수상(2개팀), 장려상(3개팀) 등 총 6개팀이 선정되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외유내강팀(고려대, 건국대) 우진택 외 3명이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각 수상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 및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장과 최대 500만원,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구 분 팀 명 팀 원 포상(장학금) 최우수상 외유내강 팀 우진택 외 3명 환경부 장관상(500만원) 우수상 풍수질E 팀 조준희 외 3명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300만원) 삼위일체 팀 이장원 외
[환경포커스=국회]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대표발의한 「기후위기대응법」이 31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호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기후위기대응법」외 7건이 통합된 대안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약칭 「탄소중립법」)의 제명으로 의결되었다. 본 법은 지난 2월 공청회를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심의한 결과이다. 「탄소중립법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함을 명확히 하고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에 대한 적응, ▲이행과정에서의 일자리 감소나 지역경제와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법률적 기반을 갖추었다. 또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이행현황의 점검을 포함하는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기후변화영향평가 및 탄소흡수원의 확충 등 온실가스 감축시책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산업구조개편으로 인한 피해자·피해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정의로운전환 특별지구의 지정 등 정의로운 전환 시책 및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지원 등 녹색성장 시책을 포괄하는 정책수단의 근거를 마련하였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탄소중립으로 함께 만드는 푸늘 하늘’을 주제로 진행한 ‘제13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결과, ‘파란 지구 그리는 아이(최윤성 작)’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푸른 하늘,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 올해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됐다. 유아부 787점, 어린이부 2,849점, 청소년부 197점 등 총 3,83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 결과, 대상 1점과 유아부·어린이부·청소년부 각 2점씩 총 6점의 금상을 비롯해 은상 15점, 동상 30점 등 총 10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파란 지구 그리는 아이’는 오염된 환경을 무채색으로, 미래의 환경을 투명한 초록색으로 세밀하게 묘사하여 오염된 지구를 깨끗하게 바꿔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뚜렷하게 부각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금상 수상작에는 유아부 ‘알록달록 새들의 여행(김고은)’, ‘미세먼지 저리가(정아인)’, 어린이부 ‘공기 청정 자동차(임도영)’, ‘우리의 노력으로 지켜낸 생태계(박준표)’, 청소년부 ‘하늘 청소하기(김가은)’, ‘두 손이 만든 하늘(김채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8월 26일 오후 세종과 베이징을 화상으로 연결해 한·중 환경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고, 중국 생태환경부와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의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양국은 올해 3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황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의 영상회의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예상 시 양국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탄소중립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를 추진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대표로, 중국은 궈징(Guo Jing)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대표로 참여했다. 회의에서 양국 국장은 지난해 청천계획 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3월 확정된 2021년 청천계획의 세부이행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 3월 양국 환경장관 회의를 통해 논의된 양국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과 관련된 공조 강화와 탄소중립 정책 교류가 2021년 청천계획에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 공조 강화를 위해 양국은 그간 관련 대책의 사후 성과를 공유하던 수준을 넘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상 시 신속히 양국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는 2025년까지 무공해택시(전기‧수소택시) 누적 10만대를 보급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개인택시연합회, 법인택시연합회, 현대자동차·기아, SK에너지 등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업무협약을 8월 24일 오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 택시업계, 제조사, 충전사업자가 한 자리에 모여 무공해택시(전기‧수소택시)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무공해택시 보급확대를 위해 전기택시에 구매보조금을 일반승용보다 추가 지원하고 부제(택시운행 의무휴업제도) 제외, 차령 연장 등 정책적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총 25만여대의 택시 중 무공해택시는 전기택시 3천여대 정도이며, 수소택시의 경우 서울시에서 2019년부터 20대로 실증사업(’19년 10대, ‘20년 10대)을 추진하고 있다. 택시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10배 정도 길고 온실가스도 4.5배 수준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될 경우 대기개선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핵심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인 택시가 전기차나 수소차로 전환될 경우 무공해차의 정착에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사하구 하신중앙로(하단동 1188번지 일원)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도심 내에 가로숲과 거점녹지, 연결숲으로 녹지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가로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해 1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관문대로·감천로·강변대로·다대로 등 4곳에 5.5ha 규모의 녹지를 조성한 바 있으며 현재 월드컵로와 아시아드로, 백양대로 등에 4.7ha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추가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도시바람길숲은 특히, 하남초등학교와 하남중학교를 잇는 통학로 200m 구간에 조성되면서 통학로 주변 소규모 생활권에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학로에 조성되는 만큼, 시는 다양한 조경기법을 도입해 화단을 조성하고, 통행로 바닥에는 바닥 그림을 그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벽면은 그림 전시 등이 가능하게 만들어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학교가는 길’을 주제로 한 조명을 설치해 아이들이 야간에도 밝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