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일 오전 시청에서 저탄소 그린 도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고 전했다. 오늘 발대식에는 워킹그룹 공동위원장인 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하여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계 등이 참석했고, 행사는 전문가 초청 강연, 부산시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무협의체인 워킹그룹은 ▲탄소중립 전략 수립 지원 ▲미래비전 수립 실무협의 및 지원 ▲탄소중립 대시민 공감대 확산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시는 미래비전 수립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전문가 초청 강연회」도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워킹그룹의 일원이기도 한 곽기호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부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제언 : 수소에너지 혁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은 후 정책 토크를 실시했다. 정책 토크에서는 성희엽 정책고문이 참여해 곽기호 교수와 수소에너지를 비롯한 탄소중립에 대한 질의응답 등 대담회를 가졌다 곽기호 교수는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언급하고, ‘수소’라는 새로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30년까지 건축부문 온실가스 32.6% 감축을 목표로 인천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제정하고 10월 29일 고시했다고 전했다.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신축 혹은 증축하는 연면적 합계 500㎡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환경성능 △환경관리 △에너지성능 △에너지관리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총 5개 부문 25개 항목에 적용된다. 단, 건축물의 용도 및 규모에 따라 4개 군으로 분류해 차등 적용한다. 30세대 이상(500㎡) 공동주택과 연면적 3천㎡이상 비 주거 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 그린4등급 이상,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 저녹스 보일러, 기계환기 장치, LED 조명기기 등 친환경․고효율 설비도 적용해야 한다. 특히 민간건축물에는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설치비율 기준은 2022년 8~10%(주거, 비주거)를 시작으로 2년마다 1%씩 상향조정해 2030년에는 12~14%까지 높인다.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로 주택면적 85㎡ 설계기준 적용 시, 가구당 연간 에너지 사용비용을 57만원(에너지 사용량 60% 절감, 사용비용 141만원에서 84만원으로 절감)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9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1차 부산광역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산시 단계적 일상회복 주요대책 등 다양한 당면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방안 마련을 위하여,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하여 언론사, 4대 분야(▲방역․의료 ▲문화․관광 ▲경제․민생 ▲자치․안전)별 각계각층 대표, 전문가 등을 포함해 총 35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 일상회복 주요 대책으로 ▲(방역․의료) 일상과 방역의 균형 ▲(문화․관광) 다시 찾는 문화․관광도시 ▲(경제․민생) 지역경제 활력회복 ▲(자치․안전) 일상 회복 지역분위기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증환자 및 사망자 발생 억제와 예방접종률 제고에 초점을 둔 일상회복 방역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위중증과 중등증 환자의 원활한 수용을 위한 병상을 확충하고, 입원이 필요 없는 경증과 무증상 확진자 대상 재택치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재택치료 운영체계와 비상시 응급대응체계를 철저히 확립해서 대상자들께서 안심하고 재택치료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0월 30일 가족의 결속력을 높이고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의 육아스트레스 해소 및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뛰어 놀지 못하는 아이들 심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2021년 한마음 우리 집 탐험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 함께 우리 집 탐험을 떠나볼까요?’라는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 인천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올해 10월 5일부터 인천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다움 홈페이지(http://bumo.iccic.or.kr)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관내 영유아 자녀(만0~5세) 100가정을 선발하고, 각 가정의 개인PC로 온라인 접속 (ZOOM)을 통한 비대면 참여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늘 개최된 「2021년 한마음 우리 집 탐험대」 행사는 가정 내에서 창의력을 바탕으로 부모 자녀가 협동수행으로 제한시간 내에 사회자가 제시한 미션을 수행해 라운드별 성공 횟수에 따라 우승자를 가리는 가정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행사는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미션수행(‘꼭꼭 찾아라’) △ 레크레이션(삼행시, 전주듣고 맞추기) △ 우수가족 선정 △ 폐회식순으로 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전국의 지하역사를 관리하는 14개 교통사업자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1. 12. 1.∼2022. 3. 31.)에 대비하여 지하역사를 일제히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이번 지하역사 일제 청소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전국 지하역사 내의 미세먼지를 미리 저감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전국의 교통사업자들은 일제 청소기간 동안 지하역사의 승강장, 대합실, 환기구 등을 대상으로 물청소를 하거나 물걸레 등을 이용한 습식 청소를 더욱 자주* 하는 등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관리를 평소보다 강화한다. 또한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공항철도㈜ 등 교통사업자는 터널에서 승강장 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터널 물청소도 실시한다. 지하역사는 구조상 자연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이 많아 이용객이 몰릴 경우 실내공기질을 유지·관리하기 어렵다. 특히 겨울철 등 미세먼지가 높아지는 기간에는 공기질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지하역사는 외부 대기의 미세먼지가 출입구·환기구를 통해 들어오거나 이용객의 신발 또는 옷 등에 묻어 유입될 수 있으며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항공우주국 등 국내외* 25개 연구진과 공동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수도권 일대의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대기질 국제공동사전조사(GMAP2021)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2~2024년에 예정된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수행을 위한 사전조사이며 지상, 항공, 위성 등을 이용하여 수도권 대기오염물질을 입체적으로 관측하여 3차원 오염지도를 그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전조사에서는 질산염, 유기에어로졸 등 초미세먼지의 주요 성분 및 원인물질을 측정‧분석하여 이차적으로 생성되는 초미세먼지의 발생 기작을 규명한다. 또한, 지상(차량), 항공기 및 존데(Sonde*) 등을 이용하여 측정된 대기오염물질의 분포와 위성 자료를 비교·분석하여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환경위성 산출물 농도 정보에 대한 신뢰성도 개선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사전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제1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KORUS-AQ)는 지난 2016년 5~6월 미국항공우주국과 수행했고,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서곶근린공원 내에 설치한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를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는 미세먼지 발생원 감축에 이어 미세먼지 제거 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시설의 시범적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의 작동 원리는 쉼터 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외기를 흡입해 3단계로 구성된 필터를 통해 공기를 정화 시킨 후 공기밀도제어기를 통해 밀도가 높아진 공기를 천장에서 분사해 쉼터 내부의 정화되지 않은 공기를 밀어냄으로써 쉼터 내부를 정화된 공기로 채우는 방식이다. 또한, 시설 내․외부에 부착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온열 벤치 및 스마트 무선충전기를 탑재해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효율을 분석하고 시민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스마트 쉼터 설치 운영이 시민들의 공원이용 불편을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해 9월의 부산시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가 8㎍/㎥로 2015년 이후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가장 낮았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9월 초미세먼지 ‘좋음일수’(15㎍/㎥ 이하)는 29일로 작년 동월 대비 7일(32%) 증가하였고, ‘나쁨일수’(36㎍/㎥ 이상)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작년 9월 대비 누적 강수량이 230.5mm에서 164.7mm로 줄어들었으나, 동풍 계열 빈도가 72.1%로 작년 59.8% 대비 21% 증가했고, 대기확산이 원활한 기상 조건과 국내 배출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부산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8년 12월 말 기준, 13만3천 대였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올 9월 말 기준 8만1천 대로 5만2천 대(39%)가 감소했다. 그 외에도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만8천240대 보급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강화(0.1%이하) ▲대기배출사업장 총량 관리 52곳 ▲소규모 사업장 저녹스 버너,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 218대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160개 노선, 471㎞ ▲공사장 1천475개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환수 사업’이라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의 실체는 주민들을 희생해 민간 개발업자들의 배만 불린 특혜사업이라고 밝혔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은 한강유역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한 대장동 특혜 의혹을 비판했다. 앞서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2월 성남의뜰에 대장동 사업지구 북측에 위치한 송전선로를 지하화할 수 있도록 계획을 제시하라는 이행명령을 내렸다. 2019년 12월에는 해당 송전선로가 인근 주민들에게 전자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니 확인하고 조치하라는 이행 명령도 조치했다. 실제로 대장동 개발 사업부지에 위치한 345kV의 송전선로와 철탑은 전자파 위험과 관련된 주민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환경청은 지난 2016년 10월 성남의뜰과 사업지구 내 송전선로 지중화 계획이 있으므로 인근 주거지 등에 전자파 영향 및 전파 장해를 최소화한다고 합의했다. 특히 성남의뜰은 2016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는 지중케이블 관로의 규모 등을 개발계획에 사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중화(지하화)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13일 국회 에서 열린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이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으로 녹조가 번지자 국민 불신을 덮으려 비과학적인 제도개선안을 환경부에 제안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의원에 따르면, 환경과학원은 이명박 정부시절인 2012년 4대강사업으로 녹조가 문제되자 11월 “국가 조류관리 제도개선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는데, 그 내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먼저 환경과학원은 녹조오염측정지표를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추세에 맞춰 조류독성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면서도 향후 과제로 제시하는 데 그치고 있어, 더 과학적인 안을 국민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노력하기보다는 소극적으로 대처한 것이라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의원의 지적은 지난 5일 환경부 국감에서 조류독성농도를 측정하는 경우 국제기준을 넘는 오염도가 측정되는 곳이 많아 이를 채택하지 않은 것 아닌지 의혹을 제기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다음 환경과학원이 기존의 조류경보 발령단계를 예방단계와 경보단계로 나누고, “주의보”를 “출현알림”으로 바꿔 예방단계로 설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