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멈추지 않는다고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일반 보일러에 비해 79%가량 적게 배출하지만, 열효율은 91% 이상으로 높아 환경을 보호하고 가스비를 28% 절감할 수 있는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인증을 받았다. 지원 자격은 광양시민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고 2022년 1월 1일 이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하는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가 신청 가능하며 세입자는 주택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주택소유자와 세입자는 보일러 판매 대리점을 통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설치업체에서 보조금 지급요청서 등 관련 서류를 광양시청 환경과에 제출하면 30일 이내에 보조금이 지급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2019∼2021년 3,268대의 보일러를 교체해 미세먼지 저감에 이바지한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열람 가능하며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진료체계’를 전격 가동한다고 전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관내 응급의료기관 16개소가 24시간 운영되며, 병·의원 1,118개소(병원 54, 의원 1,045, 공공의료기관 19)와 휴일지킴이 약국 760개소가 문을 연다. 이와 함께 도서․산간 취약지역의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설 연휴 기간에도 지속 운영하여 응급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유선전화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120(시도 콜센터)과 보건복지부 및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나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이용해도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만약을 대비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사전에 확인해 두길 바란다”며 “설 연휴기간 중 의료 공백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총 50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구매자에게 대당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30일 이상 거주한 모든 시민이 해당되며, 접수 전일 인천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도 신청 대상이 된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전기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휘발유차 대비 약 20%(넥쏘, 17인치 기준) 연료비가 절감되고 공영주차장 주차료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혜택을 포함하여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교육세 최대 12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 등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12월 기준, 인천시 관내 보급된 수소차량은 총 1,009대이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는 H인천수소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에도 보건소 25개소 및 상설·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오미크론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이 더 빠르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설 연휴에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 직영 검사소 4개소부터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27일 ‘오미크론 의료방역계획’을 발표, 시민이 더 안심하며 치료받고, 더 빠르게 검사하며, 함께 방역하는 시민·지역 중심 의료방역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오미크론 의료방역계획’에 따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체계를 개편·운영한다. 폭증하는 검사수요에 대응하기 PCR 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이외 대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해, 양성인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월 29일~2월 2일 설 연휴 동안은 ‘신속항원검사 실시’를 안내하는 기간으로 본인이 희망할 경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민 누구나 2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9일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설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는 자가검사키트로 개인이 직접 검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1.12.~’22.3.)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건설공사장 등 생활권 배출원 120개소, 매연저감장치 부착 경유차 162대를 단속해 42건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친환경기동반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건설공사장, 무허가 배출시설, 매연저감장치(DPF) 제거 차량 등 생활권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 배출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시는 건설공사장 내 미세먼지 배출원인 건설기계, 야외 절단공정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으며, 크레인 등 건설기계에 부착된 저감장치를 임의로 조작하거나 대형 건설기계인 항타기에 요소수를 사용하지 않아 400ppm 이상의 질소산화물을 대기 중으로 무단 배출한 건설공사장 17개소가 적발됐다. 시는 위반사항에 대한 수사진행 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현재 사업장․기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허용기준은 150ppm을 초과할 수 없다.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대기오염물질은 인체에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심혈관 질환 유발 등 인체 위해성이 높다. 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오염물질을 공기 중으로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사회적 가치 구현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환경교육용 전자도서를 제작해 1월 27일 공개했다. 임직원 10명이 지난 한 달 자원봉사로 참여해 어린이 환경교육 필독 도서인 ‘펭귄의 눈물, 플라스틱이 싫어요’ 등 3권을 제작 지침에 따라 입력하고 교정과 편집 작업을 수행했다. 시각장애인 도서를 제작·보급하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검수를 받아 완성된 전자도서는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도서관 ‘넓은 마을’(http://web.kbuwel.or.kr)과 모바일 앱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또한 파일을 내려받아 점자기기를 통해 점자책으로 읽을 수도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나 탄소중립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한 어린이 환경도서 10권을 올해 안에 전자도서로 추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들이 환경교육용 전자도서를 통해 친환경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이며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을 발굴해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지난해 하반기(2021년 7월~12월)에 안전기준 확인·신고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387개 불법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제조·수입 금지와 함께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들 위반제품은 △시장 유통 전에 안전기준 확인·신고 등 절차를 위반한 340개 제품, △표시기준을 위반한 14개 제품, △신고 당시에는 안전기준에 적합했으나 실제 유통된 제품에서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33개 제품이다. 안전기준 확인·신고 등 절차를 위반한 340개 제품 중에는 33개의 살균제와 2개의 가습기용 항균·소독제제가 포함됐다. 특히, ’마스크에 패치 형태로 부착하는 방향제‘인 29개 제품은 위해성평가 및 신고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조·수입하다가 이번에 적발됐다. 현재 위해성평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제조·수입된 마스크 패치 형태 방향제는 없기 때문에 일반용도 등(실내공간용, 섬유용 등)의 방향제로 신고하고 마스크에 부착이 가능하도록 표현하는 광고는 모두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제 유통된 제품에서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33개 제품 중에 탈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 누적 50만 대를 보급하여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부는 1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송컨벤션센터(청주 흥덕구 소재)에서 ‘2022년 무공해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날 행사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한국환경공단’으로 검색 후 시청 가능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2년 전기차, 수소차 보조금 지급지침’ 등 올해 무공해차 보급 방향과 보조금 제도, 충전시설 구축계획 등을 발표하고, 현장 및 온라인 참석자들의 질문에 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해 무공해차 신규 보급 대수는 총 10.9만대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전체 신규차량 175만 대 중 6% 수준을 차지했으며, 누적 보급 대수는 25.7만 대(전체 차량 2,491만 대 중 1%)를 달성했다. 특히, 전기 승용차는 다양한 신차종 출시와 인기로 지난해 대비 신규 보급 대수가 2.3배 증가하고, 전체 신규 등록 차량(148만 대) 중 비율 역시 지난해 1.9%에서 4.8% 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일 송도국제도시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수도권은 인구 밀도가 높고 자동차와 각종 산업시설이 밀집한데다 중국, 몽골 등 국외 영향을 많이 받아 충남과 함께 전국에서 대기질이 가장 좋지 않은 지역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는 지난 해 9월 인천시와 인하대가 협력하여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매년 국비 4억6천만원을 지원 받아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정용원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를 위한 조사, 연구,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인천, 서울, 경기 수도권 3개 시·도는 지난 2015년부터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대기오염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그 결과,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으며 2021년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대비 30% 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26년까지 온실가스를 30% 줄여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5년간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2.~'26.)」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건물의 밀도가 높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대도시 서울의 특성상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8%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과 교통부문의 배출량 감축에 역점을 둔다.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 4,600만 톤('19년 기준)으로, 건물 68.7%, 교통 19.2%, 폐기물 6.4%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관공서 등 공공건물부터 아파트까지 노후건물 100만 호를 단열성능 강화, 리모델링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은 적은 ‘저탄소 건물’로 바꾼다. 신축건물은 내년부터 연면적 10만㎡ 이상 민간건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를 의무화한다. 수열, 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1년 4.2%에서 '30년 21%까지 끌어올린다. 서울 전역에 전기차 충전기를 지금의 10배가 넘는 22만기까지 설치해 ‘생활권 5분 충전망’을 갖추고, 전기차를 40만대까지 확대 보급해 자동차 10대 중 1대가 전기차인 시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