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기후위기대응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기후변화로 인한 서울지역 산림재해 방재대책’을 주제로 생태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포럼이다. 그동안 포럼에서는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기술 등 국내외 사례를 고찰하고 생태면적률 적용 제도화, 비오톱 지도 작성, 도시계획의 옥상녹화 및 벽면 녹화 등의 주제를 다뤘으며, 포럼에서 논의됐던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기법이 실제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생태도시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재해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그 해결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원종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서울지역 산림재해 방재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등 산림재해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발표에서는 극한 강우로 인한 2011년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를 중심으로 산림재해의 원인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그에 따른 방재
2022년 5월 24일(화)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연구원은 2021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 및 전략적 우선순위 선정” 결과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천광역시의 기후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후변화 취약계층은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가 더 크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고려하여 기후 리스크 목록을 선정하였다. 국내·외 기후 리스크 목록을 검토하여 인천광역시에서 발생 가능한 기후 리스크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건강 및 농·축·수산업, 산림·생태계, 물관리, 국토·연안, 에너지·산업 등 6개 부문에 대하여 109개의 기후 리스크를 도출하였다. 이를 대상으로 인천광역시의 관련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우선적 추가 조치가 필요한 리스크’, ‘장기적 연구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리스크’, ‘잠재적 리스크’ 등으로 유형화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선적 추가 조치가 필요한 리스크’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감염병 증가, 대기오염 및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증가, 한파로 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도 위험단계별 맞춤형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9~19세 미만 부산시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영)에서 매년 실시되는 사업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온라인 진단조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 치유 프로그램 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 종합심리검사, 병원연계 및 치료지원, 치유캠프 등을 지원하고, 중독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가족 상담, 가족 치유캠프 등과 같은 청소년과 보호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804-5001) 또는 청소년 전화(☎1388), 구·군 센터 8곳(중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해운대구, 사하구, 수영구)으로 연중 신청하면 된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미디어 중독 청소년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이 이 치유서비스를 통해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0일 구·군, 관계기관 등과 ‘2022년 해수욕장 운영보고회’를 열어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한 안전 및 운영사항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점검에 중점을 두고 운영보고회가 진행됐다. 또한, 교통, 치안, 화장실·샤워장 등 시설 개선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등 편의시설 등에 대한 운영사항도 점검했다. 시는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 외에도 부산만의 해수욕장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해양치유프로그램 운영 ▲해운대 해변라디오 운영 ▲광안리 팽수존 ▲광안 엠(M)드론 라이트쇼 등 레저·힐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은 다음 달 2일 안전개장을 통해 먼저 문을 여는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을 포함한 총 7곳이 7월 1일 본격적으로 개장하여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본격적인 일상회복과 함께 부산의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청년학교’ 참가자를 6월 6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모집한다. ‘국립공원 청년학교’는 이론 교육과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층에게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 방법을 알리고, 새로운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계룡산, 한려해상, 북한산, 무등산 등 4개 국립공원별로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각 공원별로 25명씩 참여자를 심사해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6월 10일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공개되고, 선발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선발자들은 6월 15일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으로 입학식 및 사전 교육을 받고, 10월까지 총 12회 차례에 걸쳐 청년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월 2회 진행되며, 온라인 이론 강의와 더불어 계룡산 등 4개 국립공원별로 현장학습 교육이 이뤄진다. 이론 강의에서는 국립공원의 탄소중립, 자원보전, 탐방, 안전 정책 등을 배우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면접 등 국립공원공단 채용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특강도 진행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부산의 지하역사 중 고심도 등의 이유로 라돈 오염이 우려되는 7개 역사에 대해 지난해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권고기준 내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라돈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언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통해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으로 라돈 농도를 148Bq/m3 이하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로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방사능물질로 그 제어가 쉽지 않다. 특히, 노후되거나 깊은 곳에 위치한 밀폐 구조물에서 라돈 농도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 연구원은 이러한 라돈의 특징을 고려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부산 도시철도 전 역사에 대해 라돈 농도를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이제까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라돈 오염이 특히 우려되는 7개 역사(만덕, 배산, 물만골, 망미, 구남, 미남, 부암)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조사는 동절기(2월∼3월)와 하절기(7월∼9월)로 나눠 7일간 실내공기질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도심 열섬현상으로 서울의 여름은 점점 길어지고 폭염일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단열성능이 낮은 노후주택에 거주하거나 냉방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100년간 서울의 평균기온은 10.7℃에서 13℃로 2.3℃ 상승했으며, 폭염일수는 2005년 5일에서 2021년 18일로 4배가량 늘었다. 기상청은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될 경우, 2071년 이후 폭염일수가 69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먼저, 취약계층 1만 6천 가구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과 건강식품, 쿨스카프 등을 제공하고,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에너지 취약계층 1천 가구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에너지 비용으로 사용가능한 에너지바우처도 3인 가구 기준 184,500원(연간)을 지급한다. 폭염 시에는 생활주변 도로물청소를 대폭 늘려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환경공무관의 야외근무를 최소화한다. 호흡기 질환과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는 오존은 여름철에 농도가 증가한다. 시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건축공사장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기획수사를 통해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139건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전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에 발생한 평택 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건축공사장에 대한 기획수사를 추진했다. 2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실시된 이번 기획수사는 소방재난본부 및 일선 소방서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팀을 투입하여 서울시내 연면적 5,000㎡ 이상 건축공사장 39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기획수사를 통해 각 대상에 대한 불법 도급행위 등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행위, 위험물 저장․취급의 적법성 및 기타 소방시설 안전관리 위법사항을 집중 확인했다. 그 결과 단속 대상 건축공사장 5곳 중 1곳에 해당하는 83개소에서 위법사항을 확인하여 입건 15건, 과태료 71건, 기관통보 10건 등 139건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소방시설업을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하거나 소방시설공사 시 불법 하도급,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한 행위 등이 대표적이다. 적발 사례를 보면 A건축공사장에서는 소방시설공사업 면허가 없는 B업체가 소방시설을 비롯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시 기업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연계 자원봉사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원봉사 민·관 협력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인천해양경찰서와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건설 등 7개 기관이 탄소중립에 대한 자원봉사 실천행동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도심 속 나무심기 사업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과 ㈜두손건설그룹이 각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인천시와 인천해양경찰서,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환경분야 자원봉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기반을 지원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건설은 환경보전 활동의 자원봉사 참여와 홍보, 자원연계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해 사업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기업 임직원 및 시민이 참여하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사업을 시작으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릴레이 플로깅 및 각 기관별
(쑤저우, 중국 2022년 5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거울을 보고, 흰 머리와 주름을 발견한 적이 있는가? 아니면 친한 친구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은 적이 있는가? 그런 적이 있다면, 노화를 늦추거나 혹은 되돌릴 약을 원한다 해도 이해될 만하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와 같은 희망은 환상이 아닐 수도 있다. 시안자오퉁-리버풀대학교(Xi'an Jiaotong-Liverpool University, XJTLU), 스탠퍼드대학교, 상하이 자오퉁대학교 및 중국과학원대학 원저우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멍게'라는 바다 생물을 보충적으로 섭취할 경우 동물 표본에서 주요 노화 징후의 일부가 역전됐다고 보고했다. 멍게는 날 것으로 섭취하며, 간혹 한국과 일본 요리에서 볼 수 있다. 멍게에는 플라스말로겐이라는 물질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플라스말로겐은 신체 모든 부위에 존재하는 자연 성분인데, 특히 심장, 뇌 및 면역세포에 많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체내 플라스말로겐 양이 감소한다. 이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일부 신경변성 질환의 특징이다. 연구원들이 플라스말로겐 수치를 높이면 노화 효과를 늦출 수 있는지 조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