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의 한 아파트는 지난 2013년만 해도 분양가가 3억 2천만 원이었는데 전매에 전매를 거듭해 결국 6억8천만 원, 처음 분양가의 2배가 넘는 금액에 팔렸다고 한다.
취재진이 국토부에 확인한 결과 위례*미사 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5만 세대에 이르는데 이중 20% 가량에 대해 분양권 전매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평균 분양가는 4억 7천만 원 수준이었는데 전매를 거치며 6억 원대로 30%나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전매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기간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으로, 그 배경에는 2012년부터 전매제한 요건이 완화되면서 투기세력이 몰려들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오는 21일 발표될 정부의 공급 대책에서는 전매제한 강화와 후분양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