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3℃
  • 맑음강릉 26.4℃
  • 박무서울 18.1℃
  • 맑음대전 24.3℃
  • 맑음대구 26.4℃
  • 맑음울산 25.5℃
  • 맑음광주 24.7℃
  • 맑음부산 20.4℃
  • 맑음고창 22.5℃
  • 맑음제주 22.7℃
  • 구름많음강화 17.4℃
  • 맑음보은 23.9℃
  • 구름조금금산 25.2℃
  • 구름조금강진군 22.3℃
  • 맑음경주시 28.4℃
  • 맑음거제 2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정책

서울시, 제27회 <2023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자 19명 선정

기후위기 대응과 쾌적한 서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 시상
올해는 자원순환 등 5개 분야 최우수상(3명), 우수상(16명) 19명(단체) 선정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올해 27회를 맞는 ‘2023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자 19명(단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시민, 자치구 등으로부터 총 41건의 환경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환경 전문가, 언론인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는 대상 없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올해 환경상 최우수상은 녹색기술 분야에 대양엔바이오㈜, 자원순환 분야에 환경단체 봄봄, 기후행동 분야에 보성고등학교가 수상했다.

 

대양엔바이오㈜는 서울시 난지 및 중랑물재생센터의 분뇨, 슬러지 등 처리시설을 최고의 친환경 기술로 운영·관리하고 환경기초시설 운영기술 경진대회 금상 수상 및 14건의 녹색기술 특허를 취득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단체 봄봄(나를 돌봄, 서로 돌봄)은 2017년부터 성북구를 중심으로 환경에 관심이 높은 지역주민들이 만든 자발적 마을 모임이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대안 생활을 제안하고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해 성북구 200여개의 상점의 참여를 끌어내는 등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송파구 보성고등학교는 2010년부터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교내 곤충호텔 운영 등 지속적인 환경교육, 지역연계 생태환경 교육 ‘마을알기 배움프로그램’ 운영, 녹색 식생활 개선 교육 및 채식 급식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외에도 녹색기술‧환경경영 분야에 각 1개의 우수상을, 자원순환‧기후행동 분야에 각 4개의 우수상을, 에너지전환 분야에는 6개의 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녹색기술 분야에 ㈜후시파트너스, 환경경영 분야에 코레일유통㈜, 자원순환 분야에 박은미, 숙명여대 SEM, 지구를지키는배움터, 행복커넥트, 기후행동 분야에 구의3동 자원봉사캠프, 서울시아파트입주자대표총연합회, 지구닦는사람들, 진관우, 에너지전환 분야에 고려대학교, 신내대림두산아파트, 윤군노, 최보경,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성필을 선정했다.

 

환경경영분야 수상자 코레일유통(주)은 국토부 산하기관 최초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선포하고 탄소 줄이기 및 서울시 ‘제로서울 기업실천단’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시민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자원순환분야 수상자 숙명여대 환경동아리 SEM은 지구의 날․사막화 방지의 날 캠페인 개최, 그랜드하얏트 호텔과 협업한 에코백 제작, 다회용기 대여 부스 운영 등 캠퍼스 내외에서 다양하게 활동했다. 행복커넥트는 다회용 컵 생산‧제공‧회수‧재활용을 위한 친환경 플랫폼 사업을 통해 21년 7월부터 23년 1월까지 1회용 컵 850만 개를 감축했고 탄소 배출량을 249톤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기후행동분야 수상자 지구닦는사람들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5,000 여명이 넘는 시민과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플로깅(쓰담 달리기) 자원봉사 ‘다 같이 줍자. 서울 한바퀴’, 기후위기 대응 실천과 기부를 연결한 ‘기빙&줍깅’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에너지 전환분야 수상자 고려대학교는 전력통합시스템 및 탄소중립 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에너지캠퍼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총장 산하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위원회를 설립하고 2020년 탄소중립을 선언해 서울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환경부 그린캠퍼스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민 최보경 씨는 서울에너지플러스(구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총괄하면서 에너지취약가구 지원 및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에너지 복지사업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시민 한성필 씨는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 최초로 BRP 융자를 도입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융자실행 전 단계를 비대면 방식으로 구현했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청정도시 서울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시는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서울시 역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 위해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 도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공공기관 최초 도입, 4월 11일 금요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전했다. 안심결제 서비스는 서울시 노동 종합 정보 플랫폼인 서울노동포털(seoullabor.or.kr)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수료는 무료며, 의뢰인이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카드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프리랜서에게 지급된다. ‘프리랜서 안심결제’는 의뢰인이 결제한 작업 대금을 은행 등 결제 대금 예치 기관에 예치하고, 작업이 끝나면 프리랜서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안전 결제 서비스다. 시는 이를 통해 대금 미지급, 작업 불이행 등 기존 프리랜서 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던 문제를 막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신한은행과 ‘프리랜서 에스크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왔다. 이어 지난 2월에는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운영방식과 이용 방법을 안내했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도 검증했다. ‘프리랜서 안심결제’는 프리랜서뿐 아니라 발

정책

더보기
인니 녹색전환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물관리‧보건위생 분야우리 기업 진출 확대 모색
[환경포커스=세종]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사업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화하여 국내 녹색산업의 현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니는 환경보호, 물관리‧보건위생, 교통, 공공행정 분야 우리나라 중점협력국*인 인도네시아 현지에 녹색전환지원단(단장 이병화 차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지원단 파견은 그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사업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화하여 국내 녹색산업의 현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병화 차관은 4월9일 자카르타에서 페브리안 알피얀토 루디야르(Febrian Alphyanto Ruddyard) 인니 국가개발기획부 차관과 만나, 인니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녹색전환을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기후․환경분야의 협력과 우리 녹색기업의 진출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인니 행정수도 예정지인 누산따라에 하루 1만톤을 4만 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의 정수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수 수질인 탁도 0.5NTU 수준의 깨끗한 물을 공급할 예정으로 현지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현지 진출 기업들은 4월 9일 자카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 맞아 올 한해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 공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4월 11 금요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아 올 한해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광복절 주간에 집중된 기념식 중심의 예년 행사에서 벗어나 광복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 내내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 시는 올해 총 22건의 특별행사를 기획·추진하여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한다. ▴국제문화교류 ▴문화유산 답사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대규모 광복절 특별행사 등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각 문화시설에서는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해외문화교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 3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서울시향 특별공연>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한국-카자흐스탄 합작 뮤지컬 ‘열차 37호’(8.14.~8.15.)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선보인다. 카자흐스탄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