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행사/동정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레전드의 귀환을 알리다!

 

 

 

[환경포커스] 지난 5일(토)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의 힘찬 박수와 함께 개막한 (제작: CJ ENM, ㈜샘컴퍼니)가 26년째 사랑받아 온 저력을 보여주며 레전드 쇼 뮤지컬의 귀환을 알렸다.

공연의 막이 오르며 등장하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흥겨운 탭댄스와 앙상블들의 압도적인 칼군무는 (이하 '42번가')를 '쇼 뮤지컬의 대명사'로 정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눈부신 화려함을 장착한 만의 무대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언제 봐도 실패하지 않을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극의 주요 서사를 이끌어가는, 스타가 되고 싶은 코러스 걸 '페기 소여'와 그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브로드웨이의 떠오르는 스타 '빌리 로러'역에는 이전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합류한 오소연과 김동호가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다년간 무대를 빛낸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신선함을 장착한 신예 배우들의 활약이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앙상블로 뮤지컬에 데뷔해 마침내 대극장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페기 소여' 역의 유낙원, '빌리 로러' 역의 이주순의 영화 같은 성장 스토리는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극 중 극단을 이끄는 카리스마 리더 '줄리안 마쉬'역에 송일국은 '쇼 뮤지컬의 교과서 같은 작품이기도 하지만, 삶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진중한 매력도 가진 작품이다. 몇 년간의 보컬 연습이 이제야 빛을 보고 있는 느낌을 받았으며, 신인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다짐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이종혁은 '5연째 함께 하고 있는 작품이지만 여전히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화려한 무대와 그 안에 다양한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공연에 오른 소감을 나타냈다.

놀라운 가창력을 겸비한 프리마돈나 '도로시 브록'역에 정영주는 '긴 시간 무대에 있었지만 첫 공연의 긴장감과 묵직한 공기는 늘 책임감과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멈추지 않는 건 무대는 살아 있어야 하고 나도 함께 곳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저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배해선은 '뮤지컬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멋진 호흡을 자랑하는 오프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감동을 주는 최고의 앙상블과 함께 하는 이 작품은, 배우라면 누구나 꿈 꿔온 작품이라 생각한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다시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도로시 브록' 역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신영숙은 '도로시 브록이라는 캐릭터로 새롭게 만나게 되어 설레고 행복하다. 관객분들께서 함께 웃어주시고 즐겨주셔서 탭댄스 리듬에 맞춰 심장이 신나게 같이 뛰는 기분이었다. 연말연시를 매력적인 신도로시로 보낼 수 있어 정말 정말 기뻐요.'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의 배꼽을 책임지는 코미디 신스틸러 '메기 존스'역에 전수경은 '1996년 초연의 다이앤으로 시작해 도로시 브록을 거쳐 지금의 메기 존스까지, 42번가에서 최다 배역을 소화한 만큼 너무 소중한 작품이다. 이번 시즌 모두가 최고의 기량으로 자부심이 크다. 첫 공연에 객석을 가득 메워주셔서 정말 힘이 났다. 많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26년째 42번가와 함께 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으며, 홍지민은 '누군가의 성장을 바라보는건 참으로 기쁜 일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낙원이와 주순이의 캐스팅과 그들의 성장을 지켜본 선배로서 너무 의미 있다.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힐링이 되길 바라며, 저 역시 힐링받고 있다. 객석의 뜨거운 열기 덕에 더욱 신나게 공연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새로운 캐스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작품 속 시대 배경인 1930년대 경제 대공황 시기 브로드웨이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지금 이 시대의 분위기와 밀접히 맞닿아 있어 공연을 보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용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최고의 선택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인 것.

더욱 완벽해진 무대와 대체 불가의 스타 라인업으로 돌아온 뮤지컬 는 작품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탭댄스와 보컬 클래스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내년 1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