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10년간 145억원 세금 사용해도 황사 예보정확도는 부실

 - 2005년 56.5%였던 황사예보정확도, 올해는 50%에 그쳐 -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를 증가시키는 황사 또한 발생일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황사 예보정확도는 2번 중에 1번은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은 23일 기상청으로부터 황사 예보정확도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71.1%였던 황사예보정확도가 점점 낮아져 급기야 올해 예보정확도는 고작 50%라고 밝혔다.

 

더구나 지난 2012년 전국평균 1.9일이었던 황사발생일수는 올해 8.4일로 3년 사이 무려 4.4배나 더 많이 발생하고 있었지만 예보정확도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10년 동안 황사관측망 운영, 동북아 황사네트워크 구축, 황사 통합예측 모델 개선 연구 등 장비와 연구개발을 이유로 145억의 국민혈세를 투입했지만 10년 전 황사예보정확도는 56.5%로 오히려 올해보다 정확도가 높았다.

 

주영순의원은 “오보로 얼룩진 황사예보는 국민혈세를 잡아먹는 하마가 돼버렸다”며 “수십년간 황사를 예보한 기상청보다 2년 남짓 미세먼지 예보를 한 환경과학원의 정확도가 높다는 것은 기상청이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주의원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환경부의 미세먼지와 기상청의 황사예보의 정확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및 업무보고 실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