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올해 장마기간과 같은 대규모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홍수방지대책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장래의 강수량 및 홍수량의 증가정도‘를 전문가와 함께 최근 검토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기후변화로 인한 장래의 강수량 및 홍수량의 증가정도‘ 예측에는 13개의 ’전지구 기후모델‘과 2개의 지역 기후모델이 이용되었으며, 온실가스 배출은 현재수준을 유지하는 시나리오(RCP 8.5)를 적용했다. 먼저 강수량의 경우 21세기 초(2011~2040년)·중(2041~2070년)·후반(2071~2100년)에 각각 3.7%, 9.2%, 17.7% 증가하는 것으로 미래강우량 변화는 기후모델에 따라 예측값에 차이가 발생, 이번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채택한 29개 전지구기후모델 중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13개를 선정하여 수행한 결과 전망됐다. 특히 21세기 후반에는 특정연도 강수량이 41.3%까지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월별로는 9월의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24.3%), 11월은 감소(-0.6%)하여 계절적인 편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댐과 하천제방 등 홍수방어시설의 설계 시 이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신북방정책 대상 국가 중 하나인 조지아의 상하수도 전문공기업 ‘조지아 수자원공사(UWSCG)’의 전문인력 약 30명을 대상으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상하수도 전문역량강화’ 국제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조지아 상하수도 분야 정책, 인프라 개선 전문 컨설팅(2020.2~9)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조지아는 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서 러시아, 터키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요충지로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수도인프라 부족과 높은 누수율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조지아의 물환경 특성 및 교육니즈를 반영하여 △물 분야 정책 및 제도 수립, △효과적인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 확보 및 관리 계획, △효율적이고 안전한 상수도 운영관리, △수질관리를 위한 효과적 정수처리 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국가 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웨비나(웹+세미나)’형식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수돗물 깔따구 유충 발생 신고를 계기로 수돗물 전 과정(생산·공급)에 대한 ‘유충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먼저, 시는 그간 행정적으로 관리해오던 정수장 및 배수지의 수돗물을 ‘식품’으로 취급해 모든 생산·공급 과정에서 위해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22000 인증’을 추진한다. 다음으로, 정수장 및 배수지 성충 유입 억제 대책으로 2022년까지 4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출입문, 창문 등에 미세방충망, 포충기 설치 ▲입상활성탄여과지 상부 밀폐를 위한 덮개 설치 ▲입상활성탄여과지 하부집수장치 여과 기능 수리·보강 등도 시행한다. 민간에서 관리하는 아파트 저수조 및 가정용 물탱크 관리도 강화한다. 현재 아파트 저수조는 수도법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청소되고 있으며, 이를 시설 관리자가 반드시 이행하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용 물탱크 청소는 법적 의무가 없으나 시설 관리자에게 연 2회 이상 청소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보다 장기적으로 배수지확충을 통한 직결급수 확대 및 물탱크 철거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최근에도 유충 의심 신고가 일부 가정에서 드물게 접수되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환경과학원은 녹조 발생시 동반하는 수돗물 내 곰팡이 냄새 유발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2-MIB)을 생산하는 남조류 2속 슈드아나베나(Pseudanabaena)와 플랑크토쓰릭스(Planktothrix)의 유전자 정보를 최근 규명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 연구진들은 이들 남조류가 환경부 지정 마이크로시스티스, 아나베나, 오실라토리아, 아파니조메논 등 유해남조류에 속하지는 않지만,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생물임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지난 2017년 흙냄새 유발 물질인 지오스민을 발생시키는 남조류 4종(아나베나 3종, 오실라토리아 1종)의 냄새 유전자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곰팡이 냄새 유발물질인 2-MIB를 발생시키는 남조류 2속의 냄새 유전자를 확인함에 따라, 남조류로 인한 수돗물의 두가지 대표적 냄새인 흙냄새,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유전자를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남조류의 (2-MIB) 보유 여부 확인을 위해 관련 유전자 시발체(primer)를 자체 설계하고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해당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방법을 활용했다. 연구진은 2-메틸이소보르네올(2-MIB)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저수지 붕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감찰을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관리 중인 농업용 저수지 총 92곳 중 67곳(73%)이 설치된 지 70년 이상 지났고,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 등으로 인한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미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수지 소재 지자체인 강서구, 기장군, 금정구를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진행한 것이다. 부산시는 감찰 결과, 저수지 붕괴 현장조치 매뉴얼 작성·관리 소홀 등 총 20건에 대해 시정하도록 했으며, 저수지 안전관리부서 일원화 등 3건의 권고사항을 발굴했다. 특히, 시는 현재 대응 지침에 저수지 하류부 마을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주민안전 행동요령이 저수지 수위 변화에 따라 판단·대응하도록 하고 있어, 폭우 시 최초 확인자의 정확한 정보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재난대처가 가능하도록 저수지 진입부에 수위계(최고수위, 홍수위, 최저수위)를 설치토록 요청했다. 그리고 부산시는 급속한 도시개발로 인해 기능이 상실된 농업용 저수지, 악취·해충 발생 및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민원 상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AI 상담과정에서 축적된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질사고 징후를 예측하고 수돗물 서비스 개선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인공지능(AI) 수돗물 민원상담 서비스는 ①최적의 답변을 찾아 문자로 대화하는 인공지능 상담 챗봇 ‘아리수톡’(´20년 9월) ②상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상담직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상담비서봇’(´21년 5월) ③상담 빅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분석이다. 먼저 시는 오는 9월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수돗물 민원상담 챗봇 ‘아리수톡’을 오픈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공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돗물 민원서비스에도 지능정보 기술이 도입된다. ‘아리수톡’은 서울의 수돗물 브랜드 ‘아리수’와 채팅을 뜻하는 ‘톡(talk)’의 합성어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 사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오픈한다. 먼저 오는 9월부터는 상담 빈도가 높은 민원 서비스를 메뉴방식으로 우선 제공한다. ´21년부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시, 군·구와 관내 토양오염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중점오염원으로 선정한 교통관련지역과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군·구에서 자율로 선정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시설, 공원, 초등학교 등 생활주변 다양한 지역과 지난해 조사에서 측정치가 비교적 높게 나온 지점을 포함한 총 90개 지역을 대상으로 5월부터 시료채취, 분석에 들어간다. 조사항목은 총 23개로, 토양의 산성화를 알 수 있는 토양산도(pH), 유해 중금속류 8종, 유기용제류 등을 검사하여 토양환경보전법에 의한 「토양오염 우려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 기준초과 시 정화책임자에게 정밀조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90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기준이내로 양호하게 나타났으나, 중금속류 중 아연이 토양오염 우려기준(600mg/kg)을 초과하여 최대 1,709mg/kg으로 나타나는 등 5개 지점에서 오염이 확인되어 해당 구와 토양오염 정화책임자에게 정밀조사 및 정화·복원토록 조치했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염된 토양은 자연수준으로 복원하기가 어려우므로 사전에 오염되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하여 시행한 부평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산화시설 공사와 부평정수장 도수관로 정비공사를 완료하였다고 전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초‘건강하게! 안전하게! 편리하게! 미추홀 참물’을 목표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최우선 전략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고도정수 처리 시설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수방법으로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하여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개선하고 유기오염물질 등을 처리하는 시설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6년 사업비 306억원을 투입 준공하여 가동중인 활성탄 여과시설에 이어 총사업비 101억원(한강수계관리기금 80억, 시비 21억)을 투입한 부평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산화시설을 5월에 준공함으로써 부평 수계의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을 완료했으며, 또한 1985년에 설치된 노후 도수관로를 89억원을 투입하여 부평정수장~부천시 구간 3.1km을 전면 교체하여 부평정수장 도수관로 정비공사를 완료하여 풍납취수장의 원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300만 인천시민이 믿고 마실 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우기 대비 안전관리 점검 기간을 정하고 5월 말까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전했다. 점검표를 활용하여 배수문 및 배수장의 작동상태, 공사현장의 수해대비 안전관리 실태, 수방자재 확보 및 관리상태 등에 대해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1차 전수조사 실시 후, 4개 기관(인천시, 강화군, 옹진군, 한국농어촌공사)이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5월말까지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한 지적사항은 6월말까지 조치 후 태풍 및 집중 호우시 중점관리 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강화군 고려저수지 등 저수지 40개소, 옹진군 진촌방조제 등 방조제 56조,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장 10개소 등으로 주로 강화, 옹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체계적인 재난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가안전대진단 등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안전사고 위험을 발견하면 즉시 안전신문고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수질연구소)는 이달 1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전환평가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제공인기관 인정제도는 국가표준기본법 및 공인기관인정제도 운영요령 등에 따라 국제표준(ISO/IEC 17025) 및 국내표준(KS Q ISO/IEC 17025)에 적합한 품질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공인하는 제도로 수질연구소는 KS Q ISO/IEC 17025:2017 전환을 통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적합성을 인정받았으며 수질연구소에서 발행하는 60개 항목의 국제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미국, 유럽 등 103개국에서 상호인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되었다. 수질연구소는 2008년 국가공인 먹는물 검사기관으로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수질분석 능력 향상과 시험방법의 유효성을 입증하는데 꾸준히 노력해 왔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상수도사업본부는 300만 인천시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