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 1,521개 토양측정망 지점에 대한 2009년도 토양오염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토양의 중금속 오염물질의 평균 오염도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의 25%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카드뮴 등 유해중금속은 기준치 대비 10%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우리나라 자연토양에서 비교적 높은 농도를 보이는 아연, 니켈 등은 기준치의 21~25%로 나타났다. 또한, 농약, 유기용제 및 유해화학물질 등의 오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인 유기인, PCBs, 페놀, TCE 및 PCE는 모든 지점에서 불검출 되었다. 초과지점은 전체 1,521개 지점 중 제주 4개 지점, 전남 및 전북 각각 1개 지점 등 총 6개 지점으로 나타났다. 6개 지점 모두 니켈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였으며, 초과원인은 자연적인 영향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15개 토지용도별(지목)로 구분하여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지형학을 비롯하여 분류학 및 생태학 분야 전문가 저변확대를 위한 ‘자연생태캠프’의 일환으로 3~4일 대전 봉명동 소재 레전드호텔에서 ‘2010년 전국자연환경조사 전문가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서는 올해 전국자연환경조사 최종결과를 상호 공유하는 한편, 2013년부터 5년 계획으로 수행할 제4차 전국자연환경조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4차 조사부터는 기존의 10년 주기 조사가 5년 주기 조사로 단축되므로 주기 단축에 따라 연간 조사할 도엽량이 증가(80개 도엽/년 → 160개 도엽/년)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따른 효율적 조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조사주기가 단축됨에 따라 최신의 생물상 현황에 대한 정보를 환경지리정보서비스(http://egis.me.go.kr)를 통해 ‘생
환경부는 4대강 유역의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확충 등 수질개선대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어, 4대강의 좋은 물 달성비율이 ‘06년 76%에서 사업이 완료되는 ’12년에는 86%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4대강 유역 중 수질 오염도가 높은 34개 유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총 1,281개)은 현재 230개가 완료되었으며, 625개는 공사 중으로, 전체 사업 공정률은 47.5%로 정상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이후 보다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4대강 16개 보를 중심으로 수질오염 측정망을 확충하고, 국립환경과학원에 설치된(’10.7) ‘수질통합관리센터’를 통해, 4대강 수질을 상시 감시하는 한편 일기예보와 같이 수질오염을 예보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첨단 IT기술과 수질모델링 기법을 활용하여, 일기예보와 유사한 ‘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압수물자원화사업 수입의 일부인 2억원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활용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사)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30일 협약을 30일 이미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환경공단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재원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사)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지원금을 범죄피해자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에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환경공단은 2007년 3월부터 압수물자원화사업을 시작해 검․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압수한 사행성게임기, 유사석유제품 등을 공단의 인력 및 시설 인프라를 활용, 자원화하여 수입을 창출해왔으며, 사업이 안정화됨에 따라 처음으로 수입의 일부를 기부하게 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개통 두 달만에 1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북한산둘레길의 올바른 이용을 위한 자원봉사단을 발족하였다고 밝혔다. 봉사단에는 자연공원협회와 서울시 산악연맹 회원 등 260명이 참여하며 북한산 둘레길의 올바른 이용을 위한 홍보와 탐방객 안내, 청결유지 등의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단산하 북한산사무소는 둘레길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44km에 이르는 긴 탐방로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자원봉사단의 활동으로 어느 정도 문제해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이수식 녹색탐방팀장은 “둘레길 봉사단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개통 초기에 나타나는 현장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봉사단에 대한 지원과 교육으로 둘레길이 서울시민의 건
환경부는 음식물이 생산부터 수송, 유통, 조리까지 한 끼 밥상을 차리는데 소모되는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구한 결과, 우리 가족(4인기준) 한 끼 밥상을 차리기까지 4.8kgCO₂e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소나무 한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CO₂량에 해당한다. 밥은 0.77㎏, 된장찌개는 1.45㎏, 김치찌개는 2.34㎏, 삼겹살은 0.98㎏CO₂e(4인분 기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평균 1만5천톤(’08년 기준)으로 전체 음식양의 약 1/7에 이르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18조원에 달한다. 한 가정(4인기준)에서 연간 버리는 음식물쓰레기(438kg)로 온실가스가 724kgCO₂e 배출되며, 이는 승용차※로 서울-부산을 5회 왕복 운행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맞먹는다. 만일, 한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20%
국립환경과학원은 30일 대전광역시에서 중부권의 황사 등 유해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측정하여 감시하기 위한 ‘중부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 측정소는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에 연면적 521.6㎡의 지상 5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황사 및 가스상물질 등 대기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할 예정이다. ‘중부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는 황사의 미세먼지는 물론 아황산가스 및 중금속 분석을 위해 미세먼지 크기별 개수 농도 측정기, 중금속 측정기 등 12억원의 15종 최첨단 측정 장비를 설치했다. 황사 측정시에는 미세입자상물질의 양과 크기는 물론 여기에 포함된 납, 크롬, 철 등의 중금속과 아황산가스 등 인체에 유해한 다양한 물질을 측정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07년 백령도, 2008년 수도권(서울), 2009년 남부권(광주)에 이어 중부권대기오염집중측
제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2주간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다. 금번 총회에는 193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의 정부대표와 주요 국제기구, NGOs 등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환경부․외교부․지경부 및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정부대표단 뿐만 아니라 산업계 및 시민단체 등 민간 부문에서도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에 범세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든 국가의 장기 감축목표를 비롯하여, 기후변화 적응, 기술 및 개도국에 대한 재정지원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올 한해 십여 차례의 공식·비공식 협상을 지속했으나, 협상의 핵심 이슈인 교토의정서 2차공약기간 설정문제에 대해 선·개도국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바, Post-2012체제에 대한 구체적 합의 도출은 어렵다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유기성폐자원 바이오 가스회사 사업을 추진 중인 7개 지방자치단체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한데 묶어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 CDM으로 등록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을 프로그램 CDM으로 등록하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으며 프로그램 CDM은 UN기후변화협약(UNFCCC)의 전략적 온실가스 감축 수단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공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지자체는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청주시, 충주시, 전주시, 진주시 등 7개 지자체로서 해당 지자체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실적 확보가 가능해졌다. 공단은 자치단체에서 시행되는 폐자원 에너지화사업의 경우 자치단체 별도로 CDM 사업을 추진 시 CDM 사업에 대한 자지단체의 경험 부족
국립환경과학원은 화학물질 분류․표시의 국제기준(GHS)에 의한 유독물 분류․표시결과를 11월 25일부로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화학물질 분류․표시는 개개 물질이 갖고있는 고유의 유해성을 특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그 심각성을 그림과 유해․위험문구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람의 안전을 위한 사항들을 화학제품에 표시(labelling) 하도록 하는 것이며, GHS는 이러한 화학물질 분류․표시의 기준 및 방법을 국제적으로 통일 시키자는 목적으로 UN이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였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노동기구(ILO)등이 공동작업을 수행하여 발표한 것이다. 이번 고시되는 과산화나트륨(Sodium peroxide) 등 국내에서 사용 중인 30종의 유독물은 일선 사업장에서 새로운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라벨을 만들 때 필요한 요소인 유해그림, 유해문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