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5월부터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12월까지 수도권 내 중소사업장을 대상(연간 30여 개소)으로 전문가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기술지원은 사업장별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관리요령 및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 방안 등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염물질 저감 컨설팅은 환경분야 전문성 부족으로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가 미흡한 중소사업장에 대하여 전문가의 1:1 멘토링을 통해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 요령 전수, 개선방안 제시 등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기술지원 결과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규모 방지시설 보조금(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게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부터는 중소사업장을 위하여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 진단 보조사업(약 800만원)’과 연계하여 금속, 화학제품 등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에 대하여 공정의 디지털화, 투입 원재료 및 에너지 절감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맞춤형 공정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진단 결과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환경공단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가정용 보일러 제조・판매업체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주), ㈜알토엔대우 등 4개사(이하 협약 기업)와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무상교체 지원 업무협약’을 5월 2일 오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층에서 자부담 없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약 기업이 한뜻을 모은 것이다. 환경부는 친환경 보일러 인증 및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한다. 협약 기업은 친환경 보일러 기술개발・제조・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저소득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원사업에 환경부와 손을 잡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저소득층에서 협약 기업의 특정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협약 기업이 저소득층의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고 정부 보조금(지방비 포함) 60만 원을 합치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의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성쎌틱에너시스와 알토엔대우까지 저소득층 지원에 참여함으로써 저소득층에서 친
[환경포커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3 피터스버그 기후대화(2023 Petersberg Climate Dialogue)’에 참석하여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 방안에 대하여 5월 2일부터 3일까지 논의한다. 피터스버그 기후대화는 2010년 독일 메르켈 총리 주도로 시작된 비공식 고위급 회의체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협상 진전을 위한 정치적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독일 정부와 아랍에미리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의장단 주관으로 개최되며 30여개국 각료급 대표가 참여하고, 우리나라는 조홍식 기후환경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두바이에서 열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3.11.30~12.12)에서 1.5℃ 목표 달성을 위한 논의의 진전을 이뤄내기 위해, 전지구적 이행점검*과 변혁을 위한 이행계획(로드맵),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에 대한 전지구적 대응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날 개최되는 고위급 대화에서는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가 참석하여 이틀간의 회의 결과를 정리하고 탄소중립 미래를 가속화 하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4월 30일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확진자는 내국인으로 의심증상이 발생하자 지난 4월 29일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를 통해 본인이 직접 신고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시는 첫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염 가능기간 동안의 확진자 동선과 위험노출력에 대한 역학조사를 즉시 시행하는 등 신속한 감염원 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통한 추가 환자 발생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엠폭스 위기 단계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이후 ‘지역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엠폭스 감시체계를 가동해왔다. 특히, 최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 14일 긴급 대응회의를 개최해 환자 조기발견, 신속한 역학조사 및 관리를 위한 기관별 역할을 재점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 28일에는 엠폭스 대응을 위한 지역자원 협력회의를 개최해 엠폭스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지도, 홍보‧안내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역학조사 교육을 추진했다. 이 회의에는 시 감염병관리과, 16개 구군 감염병관리 담당부서,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후된 방지시설 및 저녹스버너 교체 비용, 사물인터넷 부착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통해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60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들 업체에 약 7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차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을 대상으로 약 30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제외한다. 특히, 이번 공고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3.6.30.까지 사물인터넷을 부착해야하는 4종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을 우선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5월25일까지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되고,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대기보전과(440-3424)에 문의할 수 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적은 부담으로 영세사업자의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감소시킬 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월 27일 목요일 한강공원 전역에서 여름철 태풍․호우 등 풍수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침수 등 수해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한강사업본부는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의훈련을 비롯하여 시설물 사전 점검, 한강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5.15.~10.15.) 등 안전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중부지방의 총 강우량은 평년 대비 많은 편이었으며, 이상 폭우로 기록적인 강우량이 발생하였다. 또한 한강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초당 10,000톤 이상 방류가 3회 있었으나 매년 시행되는 모의훈련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2022년 여름철에는 반포한강공원, 여의샛강생태공원 등 저지대 공원(지역)이 전면적으로 1회, 부분적으로 2회 침수된 바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공원 침수 전 시민 출입을 통제하고, 주요 시설물을 이동조치 했으며, 수위 저하 즉시 펄 제거 및 응급 복구를 실시하여 공원을 신속하게 개방할 수 있었다. (투입 인원 총 2,865명, 로더, 물차, 덤프트럭 등 투입 장비 총 2,780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시하던 환경 중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공동주택(아파트)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전했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및 급수설비 등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증식할 수 있으며, 에어로졸 형태로 전파돼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에게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킨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냉각탑 가동이 집중되는 하절기에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의 2022년 레지오넬라균 검출률은 1,420건 중 7.3%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른 2022년 레지오넬라증 발생률은 1.18(인구 10만 명당)로 수도권 평균 0.95를 웃도는 수준이다. 2023년에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390여 개소에 원도심 내 공동주택 60개소를 추가해 선제적인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레지오넬라균의 검출 특성과 △난방방식 △노후도 △계절 등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레지오넬라증의 감염경로도 파악할 예정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대상 시설의 주기적인 소독 및 수온 조절(냉수 20℃ 이하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자체 탄소중립 ACT센터(이하 ACT센터)’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실질적 이행주체인 지자체가 주도하는 탄소중립을 지원하고자 신설한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2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모짜르트홀에서 개최된 ACT센터 발족식에는 환경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2개 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센터 출범 축하와 발전을 기원하며 ACT센터 운영방향과 중앙정부-지자체 간 협력방안에 대한 포럼을 실시한다. ACT센터는 ‘Assist(지원)’, ‘Consult(컨설팅)’, ‘Together(협력)’의 3개 단어를 합쳐서 명명했으며,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 대해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립, 이행관리 등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2021년 개최된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모든 지방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국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서는 지방이 중심이 되는 탄소중립을 주요과제로서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지자체,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2.12.1.~’23.3.31.) 동안 495개 집중관리도로를 청소한 후 자동차 배출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침적된 먼지가 차량의 운행에 의해 다시 날리는 재비산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 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43.7%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동안 일교통량, 도로 미세먼지 농도, 노출인구 및 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하여 전국 495개 도로를 집중관리도로로 선정한 후 4개월 동안 지난 제3차 계절관리제 보다 3만 3,245㎞를 늘려 총 30만 6,657km을 청소했다. 청소 작업에는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로 청소차 1,794대(진공노면 1,116대, 분진흡입차 282대, 고압살수차 396대, 2023년 3월 말 기준)가 투입됐다. 지자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중관리도로에 하루 2회 이상(주말 포함) 도로 청소차를 투입했으며,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3월에는 하루 3회 이상으로 횟수를 확대했다. 환경부가 도로 청소차 1,794대의 차종별 단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4월 27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 첨단장비 운영 사업장 감시 성과 공유 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행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펼쳐진 기관별 사업장 단속 현황 및 위법사항 적발 결과를 비롯해 차기 집중관리 기간 대응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8개 유역(지방)환경청과 합동점검에 참여한 지자체,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첨단감시장비 운영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한다. 연찬회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사업장 단속 및 위법사항 적발 결과, △장비운영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 △차기 집중관리기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무인비행선, 이동차, 무인기(드론), 분광학 장비 등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의심 사업장 점검 및 감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제2부에선 8개 유역(지방)환경청에서 보유한 감시장비를 활용한 해당 관할지역의 사업장 집중점검에 대한 세부 결과를 소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첨단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