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사업 추진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따른 매개체 전파질환의 유입 및 확산에 대처하기 위하여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4월에서 10월까지 도심 3개 지점 및 철새도래지 3개 지점에서 월 2회 채집된 모기에 대해 종 분류 및 동정, 병원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지난해 34주차(8월19일~25일)와 유사한 시기인 8월18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으며, 채집된 모기에서 플라비바이러스(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황열 등) 병원체 보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뇌염바이러스를 포함한 플라비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시와 군·구 방역담당기관에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정보를 제공하고 모기방제에 대한 방역활동 강화를 당부하였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며 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 전역에서 각 소방서별로 폭염대책 119구조▪구급 상황실 24시간 가동으로, 폭염피해 긴급 상황에 대한 대비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폭염 대응활동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 2m이상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하고 일부 대책은 수도권 코로나19 감염확산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쪽방촌 12개 지역에서는 ‘119안전캠프’가 가동되고, 독거 중증장애인 피해예방을 위해 ‘119안전지원 콜센터’도 운영된다. 119안전캠프는 폭염 취약지역의 피해 예방을 위해 이온음료 등 냉음용수를 제공하고, 쪽방촌 주변 온도낮추기 살수활동 등을 실시한다. ‘119안전지원 콜센터’에서는 소방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독거중증 장애인 753명에 대하여 전화로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119신고를 통하여 응급처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온열 응급환자의 긴급이송을 위해 구급대 151대, 오토바이 구급대 22대가 24시간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폭염 구급대 공백에 대비하여 펌뷸런스(펌프차+엠뷸런스)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8월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 제한 및 방역수칙 준수명령을 재강조하고 불요불급한 외출·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했다.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시설·업종은 감성주점, 헌팅포차,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 12개 시설이며 이번 2단계 격상 시 PC방이 추가 지정되었다. 현재 서울지역 확진자는 8월15일 18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80명이 늘어서 1,921명으로, 337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80명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54명(누계 92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관련 4명(누계 32명) 등이 최근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이다. 특히 서울시는 최근 92명(서울시 누계)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신속한 감염 차단을 위해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7~13일) 총 4,053명에 대해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14일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하였다. 검사이행명령 위반 시에는 감염병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18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양산 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양산을 쓰는 것만으로도 체감온도를 7℃ 정도 낮춰주고 자외선차단, 피부질환 등을 예방하며 자연스럽게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 두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양산은 폭염 극복과 생활 방역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남녀노소 모두 양산 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 출처 : 부산영도구청 보도자료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마을 단위 3밀(밀접·밀집·밀폐) 고위험지역 내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건강센터 감염병예방지킴이단’을 양성한다고 전했다. 감염병예방지킴이단은 부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주민 리더와 마을활동가 등 마을별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들은 ▲마을의 3밀 고위험지역 조사 ▲생활 방역 모니터링 및 계도 ▲마을환경 방역 ▲소집단 및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 ▲가짜뉴스 차단 및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과 습관화를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주민 밀착형 감염병 재난대응의 최일선 단위로 마을건강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병예방지킴이단 활동을 지원하는 등 ‘동 단위 감염병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70개 마을건강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마을건강센터 내 건강공동체 활동 중인 주민과 관심 있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지킴이단 활동 리더를 모집한다. 오는 9월부터 감염병예방지킴이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확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1일 13시 53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7일 인천 중구 소재 구립운남어린이집에서 여름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식중독 안전사고에 대비한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각자의 역할분담에 따른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해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업무 숙지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표준 업무 지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상황전파 ▲관련 기관 현장 집결 후 역학조사 ▲인체·환경 검체 수거 ▲식중독 대응 협의체 회의 ▲식중독 발생 사후조치 및 평가 등으로 실시됐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종사자 교육도 병행됐다. 구 관계자는 "식중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결과겠지만 누구에게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식품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 안심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1개월 반 동안 결핵과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한 시설·거리 노숙인 및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검사 4,599명, 결핵검사 3,993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검사대상은 밀집생활로 인해 코로나19 예방이 절실하고 일반인에 비해 결핵유병률이 높은 거리 노숙인, 시설 노숙인(시설종사자포함) 등 3,343명 및 쪽방 주민 3,106명으로 총 6,449명이 대상이다. 이번 검사는 최근 지역사회 내 건강 취약계층인 노숙인 시설, 쪽방촌을 중심으로 서울시 관내 소규모 집단감염 및 무증상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선제검사이다.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및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가가호호 방문팀과 거점형 검사팀을 각각 설치·운영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배부 및 착용 등 철저한 방호시스템을 통하여 안전하게 결핵검진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다. 검진방법은 결핵검진에 필요한 객담(가래)을 확보하고, 이를 코로나19 검체로 활용하여 효과적인 검사가 가능하였다. 조사 결과, 검사를 받은 대상 전원이 코로나19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급변함에 따라 전체 11개 한강공원 진입을 통제했다고 전했다. 6일 11시를 기해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상황이 급변하고 있으며, 한강공원 침수 구역도 넓어진 상황이다. 특히, 하천변은 호우 피해 위험 지역이므로 기상 상황이 호전되고 한강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공원이 복구될 때까지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한강사업본부 신용목 본부장은 “한강공원 내 피해 상황 점검 및 청소를 마쳐야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므로 복구 시까지 시민 여러분의 방문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여 가능한 빨리 공원 이용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부산] 최근 러시아 선박 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지역사회 N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7일 오후, 감천항을 방문해 현장실태를 점검하고, 항만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경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춘현 부산항만공사운영본부장, 이윤태 부산항운노조위원장, 김귀동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등이 함께 참여해 부산항 항만방역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감천항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항만방역 대책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변 권한대행은 “부산항 입항 선박으로부터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매우 크다”라면서 “노사정이 협력하여 부산항에 정박한 선박에 대한 선원 및 승하선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지난달 8일 영도에 입항해 현재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 PETR1호에서는 현재까지 총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그중 11명은 지역사회 내 감염으로 확인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170번 확진자가 선장으로 있었던 607영진호에서도 선원 3명과 지역사회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7일 오후 5시 50분을 기해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오후 6시에 시민안전실장 주재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6시 50분에는 전 실·국장과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시장 권한대행 주재 대책 회의를 이어나갔다. 이날 회의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계속된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은 구·군별로 특별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상황을 파악해 필요시에는 주민대피 등 신속하게 대응하라”라며 “위험한 곳은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외출 자제 등 주민 홍보도 더 강화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변 권한대행은 “특히 우리 시와 구군, 소방과 경찰 간의 협업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단계별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상황 대처에 빈틈이 없도록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 부산시는 오늘과 내일 사이, 부산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되자 인명 피해를 우려해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특히, 그동안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 토사 유출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군과 관계기관에 시설물 예찰 활동을 강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