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SK에너지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필요성에 공감, SK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20일(수)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참석하여 진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SK에너지는 우선적으로 SK 주유·충전소 중 태양광 발전설비 및 전기차 충전설비가 설치 가능한 모든 곳에 설치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주유소·충전소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보급, 연료전지 설치 등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막는 규제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 태양광 실증단지를 거친 신제품의 상용화 지원, 서울에 맞는 친환경 차량 및 충전시설의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대도시의 에너지전환과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한 서울시와 정유업계 간 첫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서 설치 운영하는 대기배출시설의 적정 운영·관리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서 시·도가 운영하는 대기배출시설은 서울 40개소, 인천 19개소, 경기 13개소 등 72개소로, 배출시설 종류별로는 보일러 61개, 하수처리시설 5개, 폐기물처리시설 1개, 화장시설 3개, 기타 2개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72개소 전체 시설을 최소 1회 이상 점검하는 한편, 민원 또는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거나 가동개시신고·행정처분 등에 따른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수시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대기배출시설 변경허가(신고),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자기측정 의무 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시·도가 설치·운영하는 대기배출시설 73개소를 대상으로 총 103회 점검을 실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가동개시 신고를 하지 않은 3건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조치한 바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 김건식 과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며 “
[환경포커스= 세종] 환경부는 총 63개의 미세먼지 국외유입 측정망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국외유입 측정망은 미세먼지 등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의 다양한 이동 경로와 농도, 성분 등을 분석해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시설이다. 지난 2019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지난해 12월에 전북 군산시 말도의 측정망이 완공되면서 사업이 완료됐다. 국외유입 측정망은 섬 지역 8개, 항만지역 15개, 접경지역(비무장지대) 5개, 해양경찰청 보유 대형함정 35개 등 총 63개로 구성되어 있다. 측정망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등 입자상오염물질과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2) 등의 가스상오염물질, 그리고 풍향, 풍속, 온·습도 등의 기상자료를 매시간 단위로 측정한다. 또한, 측정결과는 기존 대기측정망과 같이 환경부 대기환경정보(에어코리아) 누리집(www.airkorea.or.kr)을 통해 공개된다. 국외유입 측정망의 본격 운영으로 국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이동경로를 보다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올 겨울철 들어 처음 충남지역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11월 14일, 11월 16일 시행)됐던 고농도 미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하는 초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지난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사업을 실시한 결과, 4만 7천대가 저공해 조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는 연간 초미세먼지 약 68톤, 질소산화물(NOx) 828톤 등 총 896톤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 ’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운행제한을 시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저공해사업에 대한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공해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저공해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차량 등 노후 경유차량을 조기 폐차한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03년부터 저공해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까지 누적 총 49만대에 대해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을 지원하였다. 현재 조기폐차 보조금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최대 165만 원, 3.5톤 이상인 경우 440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급하며, DPF 장착불가 차량인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 6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는 장치비용의 90%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2차 계절관리제 기간(2020.12.1.~2021.3.31.)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이하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한 달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5.3%(4,500여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협약 사업장은 1차 계절관리제부터 참여중인 사업장(111개), 2차 계절관리제에 새로이 참여한 대기업 5개, 건설사 13개, 자치단체 공공자원회수시설 26개 사업장(44개), 유역·지방환경청 협약 사업장(169개) 등 총 324개이다. 이번 감축은 324개 사업장 중 굴뚝원격감시체계(TMS)가 설치된 137개 대량배출 사업장(1~3종)에 대한 12월 배출량 분석 결과이다. 이번 감축률은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458개 굴뚝원격감시체계 설치 사업장의 같은 기간 오염물질 저감률(13.3%)과 비교시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굴뚝원격감시체계(TMS) 설치 사업장(1~3종) 오염물질 감축량 비교 > ※ 1∼3종 사업장은 전체 사업장의 9.1%(5,548개)이나 배출량은 80% 이상 차지 특히, 석탄발전, 제철, 시멘트 등에 속한 3개 사업장은 강화
[환경포커스=서울] 19일 화요일 일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는 19일 계량기 동파 ‘준(準)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동파 긴급 복구 인원을 162명까지 증원한다고 전했다. 동파예보제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이나 올겨울은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인해 동파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기온과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대응 수준을 높인 것이다. 동파 대책 기간인 지난 11월 15일부터 1월 17일까지 서울에서만 7천 5백여 건의 동파가 발생했다. 지난 1월 9일에는 하루에만 1,682의 동파가 발생해 지난 5년간 일별 동파 발생건 중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영하 15도 이하의 날씨가 연일 지속되며 ‘동파 심각’ 단계가 발령됐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올겨울 동파량의 절반을 넘는 4,208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신속한 계량기 동파 복구를 위해 주말인 9일~10일에는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의 1/4 인원이 비상 대응근무를 실시하고, 최대 397명의 교체인력을 투입해 동파를 신속히 복구하기도 했다. 시는 일 최저기온 영하 13도의 날씨가 예보된 19일(화) 시는 동파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80억 원(약 5,000대)과 ▲1t LPG화물차 신차 구매 보조금 6억 원(150대)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자동차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보조금 지원을 받기 위한 대상 차량은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6개월이상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자의 차량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 이내며 ▲중고차 성능 상태 검사 결과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고 판정된 차량이다. ▲다만,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 지원받았던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특히, 조기 폐차 대상 차량의 소유자가 저소득층(수급자증명서 제출자에 한함)일 경우에는 상한액 내에서 지원율을 10%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며, 접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https://emis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1월 4일 월요일부터 각 자치구를 통해 접수 받는다고 전했다. 시는 제조한지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소유주에게 우선 지원한다. 내구연한을 고려해 미세먼지 및 열효율 개선이 시급한 보일러부터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것. 단 공공시설, 신축, 영업용 등은 제외다. 기존엔 보일러 연식이나 용도에 제한 없이 보조금을 지원했었다. ‘21년 1월~9월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남은 예산에 한해 10년 미만 된 보일러 교체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보조금을 신청할 땐 친환경 보일러 설치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10년 이상 된 보일러일 경우 이를 입증하는 명판(제조일, 제조번호 표시)사진, 친환경 보일러를 ‘21년에 새로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설치 날짜가 찍힌 사진)을 내야 한다.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는 아파트에 대한 지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된다.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어렵기 때문에 자치구와 아파트 단지 간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20년 서울시 중앙난방 아파트 131개 단지 108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자리한 포리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숲'이 조성돼 서구민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는 힐링의 공간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 세 기관은 지난 27일 '인천 포리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3개 기관 대표가 모여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에 대한 지원 의사를 확인하고, 기념 식재를 하는 방식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된 '포리공원 미세먼지 저감숲'엔 서해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인 느티나무와 사철나무 1천19그루가 심어졌으며 주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추가 설치됐다. 도심 속 숲은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해 미세먼지의 경우 평균 25.6%, 초미세먼지의 경우 평균 40.9%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아울러 여름철 폭염을 가라앉혀 사계절 쾌적한 생활 공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서구와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부터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 지원을 위해 포리공원 조성에 협력해 왔으며, 지난해엔 공원 야간조명 환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환경과학원은 10월 27일 오후 한국국제협력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한국환경공단과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국제협력단 사무소(성남시 수정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은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2020년 2월 19일 발사)에서 관측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유발물질 정보를 아시아 13개국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은 일본 서부, 인도 동부, 몽골 남부, 인도네시아 북부까지 아시아 대륙 대부분이 포함되는 광범위한 영역의 대기오염물질과 기후변화 유발물질을 관측한다. 관측 정보(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포름알데히드 등)는 2021년부터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올해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13개 국가에 속한 20개의 지상 원격 관측 장비인 판도라(Pandora)를 설치하여 2023년까지 판도라 아시아 네트워크 판(PAN)을 구축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47억 원(총 400만 달러)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아시아 13개국에 대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