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국회] 바른미래당 교육위 간사인 임재훈의원은 10월 17일 실시하는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학교 실내 라돈 문제를 질책하며, 문제가 심각한 강원과 충청권 학교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임재훈 의원은 2017년 라돈 정기점검 결과, 주로 화강암 지반에 위치한 곳에서 자연발생하는 라돈의 영향으로 강원·충청권 학교들의 라돈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시도교육청별 라돈 기준치(148Bq/㎥)초과 학교 (2017, 교육부)] (단위: 개소) 지역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조사대상 1,335 493 456 534 319 307 241 82 초과 2 0 0 3 1 8 11 1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2,358 671 472 733 775 876 983 994 198 6 207 73 104 25 9 14 0 0 임의원은 “라돈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들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신속한 저감설비 설치 포함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재원투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시설 관리대행업자가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임의 조작하는 경우 입찰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공정한 경쟁성과 책임성을 요구하는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관련 고시와 업무지침을 일부 개정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개정된 고시와 업무지침은 각각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자 선정 및 대행성과평가’와 ‘공공하수도시설 관리업무 대행’이다.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은 지자체를 대신하여 공기업이나 민간업체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하수처리를 대행하는 제도로 전문성 확보와 예산절감 효과 등을 위해 2013년 2월에 도입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관리대행업체는 185개이며, 전국 4,035곳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중 3,056곳(75.7%)이 관리대행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979곳(24.3%)에서만 지자체에서 직영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관리대행 제도 도입 이후 업체 선정기준 및 운영대가 산정기준 등 그간 운영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첫째, 하수처리시설의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조작하여 처분을 받은 업자는 관리대행 입찰에서 최근 2년간 ‘고의로 측정기기를 작동하지 아니하게 하거나 정상적인 측정이 이뤄지지 아니하도록 하는 행
[환경포커스=세종]환경부는 ‘제8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 부천시를 포함해 기초지자체 6곳을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은 충남 논산시와 서울 도봉구가, 환경부 장관상은 제주시, 강원 삼척시, 울산 울주군이 각각 수상했다. ‘그린시티’는 환경관리가 우수한 지자체를 시상하여 환경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8곳의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도시환경, 자연환경,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주민참여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한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6곳의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부천시는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도시의 환경문제에 초점을 맞춘 하수터널, 시민참여형자연 생태하천, 폐소각장을 활용한 주민 문화공간 등을 조성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논산시는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 폐기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보급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함께 수상한 서울 도봉구는 도심 내 자투리땅 및 옥상 등을 이용한 생태·치유 공간을 조성하고,
[환경포커스=대전]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국내 물산업 중소 기업과 협력하여베트남 물관리 기관인 ‘나와피’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시각 10월 16일 오후 1시에 ’베트남 맞춤형 스마트 물관리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나와피(NAWAPI)는 베트남 자연환경부 산하의 수자원 계획 및 조사 기관으로, 국가 수자원 정보 통합관리와 지하수 분석, 수질 개선 등 물관리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베트남 지하수 관측 시설 현대화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베트남 하노이의 3개 지하수 관측 지점에 국내 중소기업의 ‘지하수 자동관측 장비’를 설치하여 진행했다. ▲중소기업 담당자가 지하수 자동관측 장비를 현지인력에게 설명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시범사업 총괄과 데이터 분석, 시스템 운영관리 기술 지도를 맡았으며, 참여 중소기업은 자사의 ‘지하수 자동관측 장비’를 설치해 현지 인력 교육을 담당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현지 인력이 육안으로 측정하여 손으로 기록했던 지하수 관측 결과를 실시간 무인 원격 관측과 자동으로 기록하는 전산화로 대체하게 되었다. 특히, 기존의 지하수 수위와 수온 관측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는 서울특별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0월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알점 앞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1회용컵 전용 수거함 설치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1회용컵 전용수거함 설치는 올해 5월 체결한 환경부-커피전문점과의 자발적 협약에 따른 것이며, 1회용컵의 길거리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부-서울시-스타벅스-자원순환사회연대가 힘을 모은 것이다. 환경부는 1회용컵 없는 길거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서울특별시는 기초지자체와 협의해 1회용컵의 수거·재활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1회용컵 전용수거함 설치를 위해 다회용컵 판매수익 1억 원을 기부하고,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전용 수거함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홍보 활동과 유지 관리에 대해 점검한다. 이번 설치사업에 따라, 1차적으로 서울시 종로구 6곳, 용산구 4곳, 도봉구 2곳, 동작구 5곳 등 총 4개 자치구 17곳에 전용수거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서울시-스타벅스-자원순환사회연대는 1회용컵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거리에서 발생하는 1회용 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1회용 컵 전용수거함'을 시범 설치하여 어쩔수 발생하는 1회용 컵까지도 처리 한다는 것이다. 지난 8월부터 커피전문점 등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단속으로 실제 사용량은 줄었으나 테이크아웃 시 제공되는 컵의 경우 단속 대상에서 제외돼 1회용 컵은 여전히 일상 속에서 사용 중이다. 특히, 길거리 쓰레기통에 버려진 1회용 컵은 선별이 어려워 재활용을 하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종로구, 용산구, 도봉구, 동작구 총 4개 구에 있는 관광객 밀집지역 이태원, 대학가 주변,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17개소에 올 연말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치구를 통해 1회용 컵을 수거하고 전용수거함을 관리한다. 전용수거함 제작 및 최초 설치, 보수는 스타벅스가 한다. 텀블러 등 다회용 컵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투자한다. 환경부는 ‘1회용 컵 없는 길거리 만들기’를 홍보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1회용 컵 전용수거함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변훈석)과 손잡고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입주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허 연계 연구개발(IP-R&D)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16일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개최한다. 기업 R&D 현장에서 특허빅데이터 분석과 특허전략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맞춤형 R&D전략을 수립하고 특허창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환경산업기술원과 특허전략개발원 공동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2018년 사업에 참여한 기업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IP-R&D 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2017년 원일공기정화, 코레드 등 4개 기업, 2018년 이경화학, 코르크월드 등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특허·시장정보 분석과 경쟁사 핵심특허 대응방안, 우수 특허 출원 전략 등을 제공했다. 이중 우수 사례 기업인 엘아이디워터는 특허 연계 연구개발 결과로 경쟁기업과 차별성이 있는 기업 보유 기술인 ‘고심도 Hybird 침투·저류조 최적화 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 함께 11월 4일(일)까지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제11회 친환경건축 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한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은 매년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건축을 소재로 한 건축 설계 공모전이다.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은 1990년부터 개최된 ‘태양에너지 건축설계공모전’을 전신으로 하여, 2008년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으로 개칭한 뒤 올해로 11회째 개최되었다.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은 친환경 건축 및 설비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KIAEBS), 한국태양에너지학회(KSES),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와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공동주최하며, 국토교통부, 서울시, 대한건축학회가 후원한다. 금번 공모전은 ‘환경친화형 도시재생 비전 커뮤니티 센터’를 주제로, 미래 건축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다. 서울시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지구 내 구 광진구청 터를 대상부지로 하여 밀집된 도시지역의 활성화 및 부족한 커뮤니티 시설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
[환경포커스=수도권]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기생꽃‘의 유전적 다양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원효식 대구대 교수팀과 함께 2016년부터 최근까지 ‘기생꽃‘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지리산과 대암산 개체군을 제외한 나머지 개체군이 집단 내 유전적 다양성이 없는 복제 개체군에 가깝다고 밝혔다. 복제개체군은 식물의 경우 종에 따라 무성생식을 통해 번식하여 모체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생성하는 경우, 겉보기로는 서로 다른 개체로 보이나, 유전적으로는 모두 동일한 개체로 이루어진 개체군을 지칭한다. ‘기생꽃’은 앵초과에 속하는 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북반부 한대 지방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에서부터 오대산, 설악산까지 비교적 높은 산지와 습지에서 발견된다. 연구진은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지리산 및 대암산의 기생꽃 집단과 일본, 중국 몽골 등 총 13개 집단 126개체에 대해 서식지 현황을 조사하고, 유전자를 분석했다. 국내 기생꽃 집단은 대암산과 지리산 집단을 제외하고 대부분 제한된 분포 영역 안에 서식하는 작은 집단이었다. 이들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은 ‘0’으로 나타나, 집단 내 모든 개체
[환경포커스=서울]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리더급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10월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숲과나눔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학원생에게 등록금과 학습지원비를 지원하는 ‘석·박사과정’ 장학 프로그램,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특정주제연구’ 지원 프로그램, 미래 리더급 인재 양성을 위한 ‘박사후펠로우십’ 지원 프로그램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석·박사과정’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외 석·박사 과정 입학 예정자 및 대학원생이 지원 대상이며, 해외 지원은 개발도상국가 국적으로 국내에서 연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자들에게는 등록금과 학습지원비 또는 생활지원비 등이 지원된다고 한다. ‘특정주제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하여 수시로 모집할 예정이다. 대학원생 뿐 아니라 현장에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며, 1년 동안 연구지원비와 생활지원비로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재단이 지정하는 특정 주제를 연구하는 ‘박사후펠로우십’ 지원 프로그램은 박사학위 취득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