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를 위한 ‘제3차 빛공해방지종합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에 따라 인공조명으로부터 발생하는 빛공해를 방지하고 건강한 빛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기본계획이다. 2차 계획이 빛공해 방지 정책의 제도적 기반 확보에 집중했다면, 이번 계획은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빛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점이 특징이다. 환경부는 이번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학계, 관계부처, 지자체 등 관계 기관 협의 및 의견 수렴(‘23.3~12)을 비롯해 빛공해방지위원회(위원장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의결(’23.12)을 거쳤다. 이번 계획은 ‘국민이 편안한 빛, 일상을 비추는 빛’이라는 비전 아래 ‘편안한 빛환경 조성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추진전략은 ‘국민 일상 비추는 건강한 빛환경 조성’이다.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빛공해 방지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인다. 우선 현재 조명의 물리적 밝기 수준(조도
[환경포커스=호남]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제주에 항만측정소, 광양에 유해대기물질측정소를 최근 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기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대기보전정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기위해 2023년에 2개소의 대기측정소를 신축하였고 2024년에도 3개소의 대기측정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신축한 대기측정소는 기존 측정소를 개량 및 개선하여 구축한 점이 성과라 할 수 있다. 기존 측정소는 컨테이너 형태로 공간이 협소하고 외벽도 샌드위치 판넬로 단열이 어려워 연중 내내 가동되는 측정기에 필요한 냉‧난방기기에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가 높은 형태였다. 이번에 구축된 신규 대기측정소는 우선 외관부터 주변 공간과 어울리는 형태로 지어졌다. 제주 항만측정소의 경우 외벽을 제주 고유의 특성의 현무암을 사용하여 주변 건물과 조화롭다는 평가가 높고 외벽에 나무 디자인은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연상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광양의 대기측정소의 경우 공원에 위치하고 있는데 외벽에 전광판을 설치하여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호응도가 높은 상태이며, 측정소 뒤편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 공간도 나무 데크로 만들어 공원과 잘 어울린다는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 2023년 12월 29일(금),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15198) 입법영향분석」을 다룬 『NARS 입법영향분석 기획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3일 「주택법」개정을 통해 ‘바닥충격음 성능검사제도’가 도입되었으나,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 분쟁, 폭행, 살인 등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바닥충격음 성능검사제도는 주택건설사업 사업주체는 사용검사를 받기 전에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의 성능검사를 받고, 사용검사권자에게 검사결과를 제출하여야 하며, 사용검사권자는 그 결과가 성능검사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사업주체에게 보완 시공, 손해배상 등의 조치를 권고할 수 있다. 본 보고서의 입법영향분석 대상 법률안인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노웅래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2115198)」은 최근 시행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제도의 검사결과 및 조치결과를 입주예정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먼저 법률안의 입법목적이라 할 수 있는 부실시공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사업주체로 하여금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의 성능을 확보하도록 함으로써 층간소음 저
[환경포커스=세종]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미래세대와 함께 버려진 자원으로 새활용 제품을 만들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친환경 가치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화진 장관이 12월 27일 공공디자인이즘(청주 청원구 소재)에 방문하여 자원 새활용 현장을 둘러보고 청년 직원, 환경부 소셜기자단 등과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청년 등 미래세대와 밀착 소통하여 환경 인식과 비전을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환경으로 미소해요’ 운동(캠페인) 중 하나다. ‘미소해요’는 ‘미래세대와 소통해요’ 구절의 첫 글자를 따온 말이다. ‘환경으로 미소해요’ 운동은 지난 12월 13일 서울시야생동물센터(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열린 ‘동물복지 주제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12월 18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성과 공유 대국민 토론회(포럼)로 두 번째 행사를 가졌다. 세 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환경부 소셜기자단과 새활용 사회적 기업인 공공디자인이즘의 청년 직원이 참석해 올해 활동 성과와 소감을 공유하고,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자원 새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생물 체험 교구 개발 공모전’ 수상작 10점을 선정하고, 12월 28일 오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경북 상주 소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자원의 연구 및 전시·교육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생물·환경 분야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교구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생물 체험 교구를 공모했다. 3단계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에는 경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예은, 이연서 학생과 윤상운 교사 팀의 ‘구해줘 애니멀즈’가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교구는 무분별한 개발에 의한 야생동물의 서식지 단절과 생태통로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를 담았다. 교육 과정과 연계활용이 가능하고, 문제 인식과 해결 과정을 모두 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이승우(창녕성산초등학교 교사)의 ‘생태계를 씨피알(CPR)하라! 씨피알(CPR)교구 3종 세트’와 임용수(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 특수교사), 이동호(기북초등학교 교사)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아트북’이 선정되어 경상북도교육감상을 각각 수상한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12월 28일 오후 3시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에코델타시티 진입도로인 '장낙대교, 엄궁대교'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장낙대교, 엄궁대교’의 부산시 사업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 부산시가 마련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유관기관, 시민단체, 환경단체, 지역주민, 에코델타시티 입주 예정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낙대교 및 엄궁대교 등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선계획 수립 및 지하화 등 대안검토 내용, 교량건설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 노력 등 친환경 교량 건설 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부산시는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2년째 중단 중인 장낙대교, 엄궁대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대체서식지 조성 계획 등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친환경적인 교량 건설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엄궁대교 건설사업은 2021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통해 겨울철새, 여름철새 등 각종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대상지와 인접한 낙동강하구 준설토 적치장을 활용해 대체서식지를 마련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낙동강하구탐방체험장 일원에서 「제2회 가을 환경교육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쓰레기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을 지키는 마음과 일상에서 환경 보전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낙동강하구탐방체험장은 해양분뇨처리시설의 과거 흔적을 존치시켜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멋진 조경으로 새 단장(리모델링)해 2013년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는 ▲해양쓰레기 기획전시 ▲체험부스 ▲야외 도서관 ▲똥통 사진관 ▲유목으로 작품 만들기 ▲탄소잡는 슈퍼 히어로 ▲탐방체험장 해설 ▲메타버스타고 낙동강하구 한바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행사 참여 시 플라스틱 병뚜껑, 가정에서 쓰지 않는 플라스틱 조각, 다회차 용기, 면 손수건을 가져오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오는 9월 14일까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http://www.busan.go.kr/wetland)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김유진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낙동강하구탐방체험장에서 다양한 체험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용산가족공원에서 친환경 결혼식 ‘그린웨딩’ 예식을 운영할 협력업체를 9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협력업체 역할은 ① 그린웨딩 기본 방향과 운영원칙을 준수하는 예식 설계 및 진행 ② 예식 진행자 대상 컨설팅 및 결혼식 진행 총괄 ③ 결혼식 진행에 관한 세부 기획안 및 결혼식 결과보고 제출이다. 모집대상은 야외 결혼식 운영 능력이 있으며, 친환경·합리적인 비용을 제시하는 업체, 그린웨딩 취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운영방향과 원칙을 이행할 수 있는 업체이다. 주요 준수해야 할 원칙으로는 ① 하객규모 100명 이하 ② 음식물 섭취 등 피로연 금지 ③ 음향장비 사용시 공원 내 소음 기준준수(65dB 초과 금지) 등이 있다. 모집공고는 9월 11일(월)부터 진행되며 접수는 25일(월)부터 26일(화)까지 전자우편(jungbu@seoul.go.kr)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 및 PT발표를 통해 10월 중 협력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협력업체들은 ’24년도 그린웨딩을 진행하는 예비부부들과의 상담을 통해 예식기획, 장식, 진행방식 등을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환경표지 인증제품 등 녹색제품을 활용해 친환경 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짤막영상(숏폼) 공모전 수상작 10편을 8월 30일 공개했다. 공모전은 우리 일상과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녹색제품에 대해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도록 이끌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공모전에는 총 135편이 참여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상과 가정, 학교와 기업의 2개 분야에 각각 5편씩 수상 후보작을 선정했고,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이용자 투표로 순위를 확정했다. 대상인 녹색사자상은 일상과 가정 분야에서는 녹색제품을 활용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노래한 ‘다 같이 그린, 녹색제품’(홍기표)이 차지했고, 학교와 기업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안에서 녹색제품을 찾는 모습을 담은 ‘비밀 열쇠를 찾아서’(김새봄 팀)가 차지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으로 녹색제품을 전시하고 친환경 생활을 홍보하는 행사(10월 11일 ~ 13일, 서울 코엑스) 둘째 날인 10월 12일 행사장 내 환경표지 홍보관에서 시상식을 연다. 수상작에는 녹색사자상(대상) 2편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8일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악취관리를 위한 악취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침서를 발간하며, 악취관리 체계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공단은 인천의 주요 환경기초시설을 담당하는 환경전문공기업으로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방지시설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에는 총 43개의 악취방지 시설별 기존에 복잡하고 이론적인 지침에서 벗어나 현장 실정에 맞는 운영 지침과 사례를 수록하며 최신화하였고, 입체화된 설명으로 악취방지시설 관리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제작하였다. 한편,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신 악취방지시설 도입과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악취 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승기사업소에서는 연수구청으로부터 환경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 악취 관리는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며,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악취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침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