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6일부터 4월 19일까지 현재 사업 수행 중인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612곳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의 하나로 특히 해빙기 낙석, 붕괴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 현장과 계절 변화에 취약한 하수처리장, 정수장, 토양정화사업장 등이 대상이다.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2~4월 중 집중기간을 설정해 대규모 안전점검, 캠페인 전개 등으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다. 세부 점검대상은 하수처리장 152곳, 환경시설설치 공사현장 114곳, 유해화학물질취급시설 108곳, 정수장 24곳, 영농폐비닐처리시설 9곳, 오염토양 정화사업장 2곳 등이다. 환경공단은 환경시설설치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잘린 땅(절개지), 지하 터파기 등 굴착공사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준수여부를 살펴본다. 흙막이 등 가(假)시설물 설치 상태를 비롯해 공사장 주변의 축대 등 낙하물 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안전그물 등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적정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 하수처리장이나 농촌폐비닐 수거·처리시
[환경포커스=인천]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각 지역별 소음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도로변과 일반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소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소음 실태조사 소음도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역과 지점을 선정하여 매년 상 ․ 하반기에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녹지, 학교, 종합병원 등 9지역 45지점(도로변 18, 일반 27)으로 소음 변동 폭이 비교적 적은 평일의 낮과 밤 시간대에 실시하며, 하루 6회(낮 4, 밤 2) 측정한다. 2018년 상 ․ 하반기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별 소음도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낮 시간대 평균 54 ~ 72 dB(A), 밤 시간대 평균 47 ~ 66 dB(A)이며, 밤 시간대의 측정 소음도는 낮 시간대의 약 90%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변 지역의 소음도는 60 ~ 72 dB(A)로 일반 지역 47 ~ 64 dB(A) 보다 11 ~ 22% 정도 높게 나타났다. 지점별 측정 결과는 인천시 홈페이지 정보공개자료실(http://www.incheon.go.kr) 및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air.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변 소음은 자동차 자체 발생 소음을
[환경포커스=인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불로 확산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31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2월부터 5월까지 109건 (83%)이 발생해 주로 봄철에 산불이 발생하고, 발생원인은 소각산불이 41건(31%)을 차지한다. 이에 시는 산림인접지역에서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더불어, 산불가해자는 반드시 검거해 사법처리하고, 불법소각행위는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최태식 공원녹지과장은 “논·밭두렁 소각은 천적까지 죽이는 등 농사에 도움이 되지 않으나 매년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주민 및 영농인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산불조심기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가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문화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흡연자 개인의 금연 성공과 더불어 사업장의 금연환경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까지 도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장 금연문화조성은 서울시가 기업과 함께 환경 진단을 통해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담배없는 건강한 사업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사업장 금연문화조성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 6월 LG전자㈜ LG사이언스파크, 문배철강㈜, 엔시큐어㈜, ㈜아이센스, ㈜제주항공, ㈜한국코퍼레이션, ㈜한독 등 7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인의 금연지원서비스와 조직 내 금연 환경 구축을 동시에 진행하여 현장중심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추진한 선도적인 금연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사업장 금연문화조성을 위해 6개월간 사업장별 금연캠페인을 시작으로 환경진단컨설팅, 조직의 금연문화조성과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근로자 건강증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개월간 사업장내 금연문화조성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참여 기업은 노사가 함께 ‘금연위원회’를 구성하여 금연자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결정된 안건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협조해 금연문화를
[환경포커스=부산] 오늘(26일) 오후 12시 29분쯤 발생한 부산시 사하구 승학산 5부 능선 산불의 큰 불길은 2시간 만에 잡혔으며 현재는 나머지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5대) 및 소방청(3대) 헬기를 비롯하여 580여명(사하구 공무원과 진화대, 소방인력, 경찰 등)이 진화에 신속히 투입되어,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산림 2ha(6000평)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3곳에서 연달아 발생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사하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였다“며 ”방화를 목격한 사람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피해원인 등 추가적인 산불조사․감식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한․중 환경장관 회담을 오는 2월 26일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부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담은 올해 1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환경국장급 회의 당시 우리측의 환경장관급 회의 요청에 대해 중국측에서 수용함에 따라 성사된 것이다. 이번 회담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중국의 리간지에 생태환경부 장관이 참석한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환경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조명래 장관은 2월 27일 우리기업의 대기오염 저감 기술이 실제 적용된 중국 산시성(타이유엔시) 소재 사업장을 방문하여 지방성(省) 단위에서의 환경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베이징시에 위치한 중국환경과학원을 방문하여 중국의 대기질 관측(모니터링)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지난해 6월 베이징시에 문을 연 한중환경협력센터의 협력사업 이행상황도 점검한다.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과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는 13일 서울 서초구 대한영상의학회 회관에서 환경피해구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석면, 가습기살균제, 환경오염 등 환경피해구제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홍보·교육 운영, 피해구제 조사·판정과 관련된 영상의학 전문가 인력풀 공유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협약을 통해 영상의학 분야 전문역량을 연계하여 보다 내실있는 피해조사·판정을 추진하며, 대한영상의학회와 함께 제도 홍보·교육 등 다각적 활동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의료기관은 환경성 건강피해자와 접점에 있는 만큼 영상의학 전문의로 하여금 진료 과정에서 환경성 건강피해가 의심되거나 판단될 때 환경피해구제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많은 피해자가 구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석면, 가습기살균제, 환경오염 피해구제업무를 전담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대한영상의학회는 영상의학 관련 학술적 연구 및 발표, 회원 교육, 학회지 및 관련도서 발간,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한국환
[환경포커스=서울]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화물차 등 대형차량에 대한 차로이탈경고장치(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설치가 의무화된 가운데, 서울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장착비 지원을 완료해 교통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차량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중, 그동안 제외됐던 4축 이상 차량과 특수용도형 화물자동차, 구난형 특수자동차, 특수작업형 특수자동차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교통안전법 개정으로 2017년 7월 18일 이후 총 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차에 대한 장착이 의무화 된데 이어, 올해 1. 18일자로 4축 이상 차량 등에까지 의무 대상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차로이탈경고장치란 졸음운전 등 운전자 의지와 무관한 차로이탈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경고를 주는 장치이다. 자동차 전방카메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향각 센서, 차속센서 등으로 이탈여부를 감지한다. 주행 중인 자동차의 전방레이더 센서가 동일방향의 선행자동차 속도를 감지하여 충돌예상시간 이전에 경고를 주는 장치인 ‘전방충돌경고장치(FCWS : 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의
[환경포커스=서울] 빠르면 2월 중 서울시내에서 승객 골라 태우기가 불가능한 자동배차콜택시와 여성전용택시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들 택시는 열악한 운수종사자 처우 악화의 주요인으로 꼽혔던 정액입금제(일명 사납금제)를 폐지하고, 정부나 지자체 지원 없이 순수 민간 주도로 완전월급제를 시행한다. 서비스 교육과 신규채용을 통해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고, 승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타고솔루션즈가 4,500여대 택시를 모집하여 시에 신청한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2019.2.1.일자로 부여했다며, 서울 택시업계에 새바람을 예고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택시 4천대 이상을 확보하고, 서비스 지역의 시·도지사에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취득하면, 해당 지역에서 운송에 부가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작년 9월 ㈜타고솔루션즈가 50개 택시회사 4,564대(9월 기준)를 가맹점으로 모집해 가맹사업 면허를 신청한데 대해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자 자격, 서비스 적정성, 기술적 안전성 및 요금 적정성 등을 엄격히 심사했다고 밝혔다. 승객 골라태우기가 불가능한 자동배차콜은 ‘웨이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월 23일부터 사흘간 대전광역시 유성구 호텔ICC 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유역(지방)환경청, 물환경연구소, 시·도보건환경연구원, 측정대행업, 공공하·폐수시설운영기관 등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 1,450여 시험실에서 환경분석 전문가 1,700여 명이 참석한다. 연찬회는 첫째 날에 측정대행업체 등 민간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둘째 날에 유역(지방)환경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마지막 날에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학계 전문가 특강,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과 국립환경과학원 고시 개정사항 안내, 2019년도 정도관리 추진방향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특히 환경시험·검사기관의 국제기준 적합성 향상을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다. 환경시험·검사기관의 국제기준 적합성 향상이란 환경시험·검사실의 시설·인력·장비 등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ISO/IEC 17025: 시험실의 능력에 관한 일반 요구사항)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찬회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3부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