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파비앙의 한강 역사’시리즈 우리 한강이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외국인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제작 배포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 역사 이야기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심취한 재한 외국인 파비앙 코르비노가 출연해, 청소년은 물론 외국인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화면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콘텐츠는 한강의 명칭과 유래된 지명, 물길의 변화와 전통문화 등 역사와 문화, 지리 정보를 담아 14일부터 총 5편이 발행된다. 한강이라는 이름의 유래와 지역별로 다르게 불리는 한강의 별칭, 한강에서 유래한 지명 등을 소개하고, 을축대홍수와 일제 강점기 민족의 뜻과 다르게 이용되던 한강의 아픈 역사도 녹여냈다. ‘파비앙의 한강 역사’는 한강유역환경청 공식 유튜브 채널 ‘한강맨’(www.youtube.com/c/hgman_tv)과 한강청 홈페이지, 한강청 생태체험통합시스템(https://www.hanriver.or.kr)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출연자 파비앙도 개인 SNS계정을 통해 한강 역사 이야기를 함께 홍보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한강을 알릴 계획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흐른 한강의 다양한 이야기를 ‘파비앙의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와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안산시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경기문화재단과 공공예술 축제인 <방울이랜드>를 개최한다. 양 기관은 일상 속 소중한 자원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예술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가고자, 올 8월 “공공예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룬 동화책 제작과 동화 속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공공예술 축제 <방울이랜드> 운영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동화책 <방울이와 새미의 모험–새로운 여행의 시작>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마스코트인 ‘방울이’와 ‘새미 가족’의 만남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닫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방울이랜드>에서는 동화책 속 두 주인공인 ‘방울이’와 ‘새미’를 공공예술 전시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동화책 무료 체험 부스인 ‘방울이 도서관’과 지역예술가 음악공연, 예술교육,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센터 교육작가와
[환경포커스=국회] 불량 요소수로 인해 최대 수 천만 원 수리비 물어내는 화물차주 많고 촉매장치 걸러지지 않은 매연 배출로 대기오염까지 우려 … 환경청 관리·감독 강화되어야 한다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우원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환경과학원과 각 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최근 3년간 불량 요소수 판매량이 최소 3,383,369L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국내 일 평균 요소수 사용량인 60만L의 5배 이상 되는 양이다. <최근 3년간 요소수 점검에 따른 행정처분 내역 및 불량 요소수 판매량> 연도 점검현황 시료채취 위반건수 판매량(L) 합계 제조·수입업체 유통·판매업체 (건) 2020 377 29 344 43 2 4,050 2021 1879 17
[환경포커스=국회] 한강유역환경청이 지난 2014년, 공릉천 하구에 멸종위기 1급 동물인 수원청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직접 조사·발표하고도, 법정보호종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공릉천 하구 하천 정비사업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별다른 조건 없이 협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14년 <한강하구 습지에서 희귀·멸종위기종 새로 발견>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청개구리가 공릉천 하구 지역 농경지에서 비교적 넓은 범위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년 뒤인 2016년, 국토부 산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제출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서 양서·파충류와 관련하여, ‘문헌조사에 따라 법정보호종이 확인되지 않았고,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직접적인 확인이 어렵다’ 는 조사결과에 대해 환경청은 별다른 보완 조치 없이 협의했다. 소규모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개발사업을 시행할 때에 입지의 타당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ㆍ예측ㆍ평가하여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 환경부 장관이 검토하고 협의하는 절차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0
[환경포커스=국회] 기상청이 오존층 관측장비를 고장으로 인해 2년 가까이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 관측 장비 대부분을 수입하는 탓에 예비부품 확보나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기상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산 관측소에서 오존전량을 측정하는 '오존분광광도계'는 최근 3년 사이 총 594일 동안 고장으로 관측에 활용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는 1년 365일 중 347일, 올해는 8월까지 단 하루도 이용할 수 없었다. 해외 수리 전문가는 10월 셋째 주에 입국할 예정이다. 안면도 관측소의 오존분광광도계 역시 2020년 69일, 지난해 239일 동안 관측에 활용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리와 교정에 133일이 걸렸다. <2020~2022년 오존분광광도계 고장으로 인한 자료결측 발생일수 현황>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8월 총계 고산 4 일 347 일 243 일 594 일
[환경포커스=세종] 국가 수도 정책의 체계적인 발전과 용수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물관리일원화 이후 처음으로 ‘국가수도기본계획(2022~2031년)’을 수립하여 10월 5일에 고시한다. 환경부는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수도사업의 변화 및 혁신의 흐름에 맞춰 그간 이원화되었던 ‘전국수도종합계획’과 ‘광역 및 공업용수도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분야 최상위 계획인 ‘국가수도기본계획’으로 통합·개편하여 계획 간 정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자체가 수립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정비계획’으로 변경하고, 계획 수립 시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반영하도록 하여 국가와 지방 수도계획 간의 위상 정비와 연계를 강화했다.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수도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유역 중심의 안전한 물이용체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수도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수직(광역-지방), 수평(지방-지방)적으로 분절되어 운영되던 수도 공급체계를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섬진강) 유역 기반의 통합적인 체계로 구축하여 중복 투자와 개별적 사고대응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뭄 및 수도 사고에도 피해를
[환경포커스=국회] 주인이 따로 없는 공동 방목장에선 농부들이 경쟁적으로 더 많은 소를 끌고 나오는 것이 이득이므로 그 결과 방목장은 곧 황폐화되고 만다는 걸 경고하는 개념이다. ‘공유지의 비극’은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점에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다. 공유지의 비극 이론Tragedy of the commons, 公有地- 悲劇이 국정감사장에서 등장했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구을)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장관 일정을 분석, 이러한 규제완화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우원식 의원은 “장관 취임하고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규제완화’에 대한 사명이 투철한것 같은데 매달 ‘환경규제 혁신전략회의’를 열어 규제개선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규제개혁과제 발굴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환경규제 현장대응TF’까지 만들어 추진하고 있는데 장관이 생각하는 환경부의 역할과 본분은 무엇이라고 보는가요?”라고 물었다. 이어서 규제완화는 사업부처에 하는 것이며 환경부는 마지막에 규제에 어긋나지 않는가? 보면된다고 하면서 규제 부서인 환경부가 이리 규제 완화를 하면 환경은 누가 지키는가?라고 토로하면서 다른 부처들이 규제완화를 외칠 때 환경부만은
[환경포커스=국회] 오늘(4일) 2022년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이번 국감은 오늘부터 이번 달 24일까지 21동안 4일 환경부 본부 국감을 시작으로 11일 지방청과 14일 산하기관에서 20일 종합국감 실시된다.
[환경포커스=국회] 국내 시멘트의 1급 발암물질 기준이 유럽연합(이하 EU) 기준치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국내 시멘트제품 내 6가 크롬 기준이 EU보다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시멘트협회가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시멘트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멘트협회의 자료는 2006년 시멘트 6가 크롬 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환경부가 EU 기준이 아닌 일본 기준을 채택한 이유라며 밝힌 내용과 배치된다. 환경부는 당시 보도자료에서 “동일 시료에 대한 분석값을 비교한 결과 일본 기준이 EU보다 강화된 기준인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국제보건기구(이하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6가 크롬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6가 크롬은 사람의 피부에 닿거나 몸에 들어가 쌓이면 가려움증을 수반하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아토피 등)은 물론 각종 암까지 일으키는 유해 중금속이다. 건설폐기물 처리현장에서는 시멘트 내 6가 크롬 노출에 따른 피부질환을 산업재해로 인정하고 있다. 6가 크롬은 온실가스 감축 등 목적으로 폐기물을 연소시켜 제조하는 소위 ‘쓰레기 시멘트’ 제품에서 주로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청 기계실에 수소연료전지 설비 10㎾(5㎾급 2기)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국비 1억3천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3억3천만 원을 투입해 설치완료하고, 시운전도 마쳤다. 수소에너지는 기존 화석연료에 비해 고효율·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황화합물(SOX), 질소화합물(NOX), 미세먼지 등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인천지역에는 지난 2012년부터 수소연료전지가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 주택·영업용 등 민간부문과 학교·체육센터 등 공공부문에서 총 114개소, 622㎾ 규모가 설치·운영돼 이미 우리 주변과 일상생활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각종 연료의 위험도(자연발화온도, 독성, 연소속도 등)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소는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돼 안전성도 인정받고 있다. 연료전지는 1955년 미국의 GE에서 연구를 시작으로, 1962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제미니(Gemini) 우주선 3호에서 12호까지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