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유례없는 건조한 날씨로 올해 부산에 18건(27.4ha)의 산불이 발생하고, 평년보다 적은 강수일수와 강우량의 영향으로 겨울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산불재난 대비·대응책을 사전에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시내 15개 자치구․군, 부산소방재난본부, 산림청 소속기관, 부산경찰청,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부산시설공단 등 총 22개 기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올해 초 8일간 지속된 아홉산 산불 대응에서 부족했던 점을 다시 한번 되짚어본 다음, 부산시의 ‘2022년 가을철 ~ 2023년 봄철 산불 대비·대응 중점 추진대책’과 기관별 산불 대응·대비 전략 등을 함께 점검·토론하며 기관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산불재난 예방·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임차헬기 등 진화장비를 확충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개선하는 등 시와 관계기관은 산불재난 대응·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관계기관과의 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16일 자원순환사회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2023년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하수찌꺼기 5,764톤을 감량하여 처리비용 약 7억원을 절감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인천시와 함께 지난해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하수찌꺼기 함수율을 줄이기 위해 운영효율 향상 등 끊임없는 기술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2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발생량 15,659t(톤)을 줄여 약 20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였다. 하수찌꺼기 감량을 위해 공단은 ▲ 첫 번째로 하수찌꺼기 목표관리제 지속 추진으로 함수율을 개선하여 자원순환정책 방향에 따라 발생지 폐기물을 2023년에 5,764톤 감량화하여 처리비용을 약 7억원 절감할 계획이다. ▲ 두 번째는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를 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하수찌꺼기 감량화를 위해 탈수기 선정시 표준화(지침)을 작성하여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 탈수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여 시설의 최적운영을 도모 할 계획이다. ▲ 세 번째는 폐기물 감량화 추진을 위해 하수찌꺼기 함수율 감량 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여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감량화를 추진하여 자원순환정책 방향에 맞게 친환경 인천을 선도하기 위해 업무를 추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원 남획으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토종 홍합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어린 참담치 18만 마리를 16일 인천 옹진군 백령면 해역에 방류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류한 어린 참담치는 건강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실내에서 6개월간 사육해 방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량한 종패들이다. 참담치는 한국 연안과 중국 황해 연안, 일본 북태평양 연안에만 서식하고, 양식이 되지 않아 예로부터 귀한 손님을 대접하거나 제사상에만 올리는 귀한 수산물이었다. 홍합과에 속하는 참담치는 조간대에서 수심 20m사이의 암초에 많이 서식한다. 껍질은 오각형에 가깝고 매우 두껍고 단단하며, 표면은 흑색으로 광택이 나고, 크기는 12∼17cm 내외로 외래종인 진주담치에 비해 두 배 이상 큰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타우린과 핵산 등이 풍부해 간의 독소를 풀어주어 피로 해소는 물론, 숙취 해소를 돕고 비타민 B12, B2, C, E, 엽산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노화 방지, 피부 미용에 매우 좋다. 최경주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제성 어종 위주로 방류함은 물론 지역 특산품종 및 고부가가치 품종
[환경포커스=대전] 창립 55주년을 기념하여 11월 셋째 주부터 한 달간 ‘K-water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캠페인 주간에는 대전 본사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유역본부에서도 집중적인 나눔 활동이 진행된다. 11월 16일 대전광역시 소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 본사 임직원 약 50명이 함께 참여하는 노사공동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함께라서 더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 진행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약 3,600포기의 김치를 지원하였으며, 이는 대전시 대덕구 내 독거 어르신과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등 약 720세대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김장나눔 행사는 전라북도 전주시와 대구광역시로 이어진다. 금강유역본부와 낙동강유역본부 9개 부서 임직원들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총 320여 세대를 차례로 방문하여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릴레이 김장나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 나눔 외에도 지역 아동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활동도 진행된다. 경기도에서는 한강유역본부 6개 부서 직원들이 힘을 모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을 위해 김장용 농산물 71건을 검사하고 부적합 4건에 대해 즉시 유통 차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삼산·남촌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온라인 및 로컬푸드직매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김장 주재료인 배추, 무, 고추 등과 부재료인 쪽파, 갓, 미나리 등을 집중 수거해 검사했다. 총 71건의 농산물 중 갓 3건, 쪽파 1건에서는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즉시 해당 농산물을 전량 폐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했다. 김장 김치는 한국인의 대표 먹거리로 장기간 보관하며 먹는 음식인 만큼 식재료의 안전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매년 김장철 농산물 잔류농약 특별기획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결과를 도매시장 곳곳에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자료실)를 통해 매달 공개해 시민들에게 농산물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특별점검 기간 이후에도 김장 관련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
2022년 11월 16일(수)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2020년 5월 조성한 부평 부광여자고등학교 학교숲이 산림청에서 공모한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학교숲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번 최우수상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학교 숲 활용 사후관리 분야에서 수상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자체 및 학교 간 협업관리로 시와 부평구는 조성 이후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학교 숲의 수목생육 및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부광여고는 학교구성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운영하며 학교 숲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산림청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활용·사후 관리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부광여고는 학교숲을 활용해 야외 노래 발표회와 아치형 그늘막을 활용한 수세미‧조롱박‧단호박‧참외 식재 등 학교숲 생태환경을 직접 조성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석관 인천 부광여자고등학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교 숲을 유지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으며, 비오톱 등 생태적인 부분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학생들이 학교 숲을 더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소재 도금업체 중심으로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업체 민관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38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뤄진 이번 특별단속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한 승기 및 가좌하수처리장 유입수질 문제를 해결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전 대기배출사업장 관리 강화를 위해 특정대기 및 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 97개소를 대상으로 민간환경감시원과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도금업체와 인쇄회로기판제조업소등 14개소에서는 처리된 폐수에서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수질오염 물질이 검출됐으며, 유압기계제조업체와 화장품제조업체 등 24개소는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법적 기준에 맞지 않게 운영해 오다 적발됐다. 인천시는 사안이 경미한 사항은 행정처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드러난 업체는 시 특별사법경찰과에 고발의뢰 했다. 특히 수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과금을 부과하고, 반복적인 수질기준 초과행위가 확인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현재 저수조 청소 및 옥내급수관 수질검사 등 급수설비 위생조치 후 우편․팩스 등으로 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을 온라인으로도 제출 가능토록 개선한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시 급수설비 위생조치 의무실시 대형건축물은 5,254개소로 건축물 관리자나 소유자는 연 2회 저수조 청소 및 연 1회의 수질검사를 실시해야하고, 옥내급수관 대상시설물은 2년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수도사업소에 우편·팩스 등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그간 우편 제출에 따른 비용 발생, 위생조치 실적 분실 우려 등 건축물 관리자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했으며, 문제점 해결을 위해 홈페이지 내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실적등록은 시민 편의를 위해 본인인증을 통한 로그인 후 관할 수도사업소를 선택해 청소필증 파일 등을 등록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사업소 담당자는 조치실적 등 건물 관련 정보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시에서 고도정수처리 등으로 깨끗하게 생산된 수돗물이 각 가정에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들도 저수조 등 급수설비 위생관리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주제로 <2022년 부산 기후변화 포럼>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유관기관, 부산시민 등과 부산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부산기후변화협의체가 주최하며, 부산기후변화협의체 참여기관 관계자와 시민단체 활동가, 지역대학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은 ▲ 고혜영 부산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사무관의 ‘부산의 기후변화 현황과 기상정보 이용 방법’ ▲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기후변화 정보 전달에 대한 언론의 역할’ ▲ 양진우 부산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부산시 탄소중립 생활실천 방안 소개’ 주제발표와 유진호 APEC기후센터 기후사업본부장을 좌장으로 하는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한 ‘기후변화 부문별 취약성 지도’에 따르면 부산은 제주를 제외하고 해수면 상승과 침수 피해 등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취약한 도시로 나타났다. 또, 기상청과 APEC기후센터가 올해 6월 발표한 ‘하천 유역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야외 공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수돗물에 대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수요일 전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은 자치구별로 각 1곳씩 25개 야외 공원 음수대를 무작위로 선정해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 등 총 171개 항목에 대한 정말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종로구 탑골공원, 강동구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시민이 자주 찾는 ‘서울 25개 자치구 야외 공원 아리수 음수대 수돗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수질검사 결과, 25개 지점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납, 비소, 니켈 등의 중금속은 물론, 농약류 및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살충제, 농약류와 같은 건강유해영향 유기물질과 방사성물질 역시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심미적으로 수돗물의 맛을 저해하는 맛·냄새물질(지오스민, 2-MIB)도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장균, 녹농균, 살모넬라 등도 불검출되어 병원성미생물 항목도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