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수려한 자연을 통해 바쁜 일상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2023년 국립공원 치유과정’ 참가자 모집을 12월 14일부터 시작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치유과정은 산악․해상 국립공원의 특성을 살려 숲속 요가, 섬 걷기(트레킹), 명상, 다도, 음악․미술 치유 등과 연계하여 북한산, 지리산 등 8개 생태탐방원에서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공공기관 및 기업 등 단체이며, 내년 한 해 동안 3개 유형(1박 2일, 2박 3일, 3박 4일)으로 총 120회를 운영한다. [과정 예시] ※생태탐방원별 10개 내외의 단위 과정을 수요에 따라 맞춤 구성 구 분 단위 과정 내용 활력 제고 섬 트레킹 바다 경관 감상, 해풍 체험 등 해양레저 활동과 섬 트레킹 숲속 요가 ‘지친 나의 몸을 깨우는’ 요가 자연 속 식사(브런치) 숲속에서 도시락을 즐기며 여유를 즐기는 소풍 자아 성찰 숲 트레킹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국립환경인재개발원(원장 김효석),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일회용품 없는 종합환경연구단지(인천 서구 소재) 조성을 위한 실천 협약을 12월 14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1월 24일부터 시행한 일회용품 사용제한 확대 조치에 따라,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 등이 모여있는 종합환경연구단지부터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원들의 개인컵 생활화, △내외부 행사 시 일회용품 사용 자제, △다회용컵 회수기 설치, △회의 출력물 및 연구용역보고서 등 종이 간행물 발간 최소화 등이다. 특히, 종합환경연구단지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및 식당에 다회용컵 회수기를 설치하여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이용자의 반납 편의성 및 재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올해 12월 2일부터 세종과 제주에서 시행된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시범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며, 인천 등 시범사업 제외 지역에도 다회용컵 이용문화가 확산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겨울철을 맞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이달 중 장애인 거주 세대, 이용시설 200곳에 화재사고 예방 물품을 설치·지원한다고 12일 전했다. 지원 물품은 설정해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가스밸브차단기와 투척용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이다. 지난해에는 12세 미만 아동 세대 128곳에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남동구 남촌동 ‘그룹홈 안젤로’와 ‘바다의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최근 가스밸브차단기와 투척용소화기 등 화재예방물품 설치 덕분에 화재 걱정을 줄였다. 밸브에 부착한 기기에다 조리에 걸리는 시간을 입력하고 그 시간이 지나면 가스 공급이 끊긴다. 라면 물이나 국을 끓일 때, 각종 조리를 할 때 혹시 깜빡 잊어도 걱정 없다. 이 건물은 1층은 장애인 12명이 낮에 이용하는 주간보호센터, 2층은 장애인 3명이 사는 그룹홈, 3층은 사무실로 사용한다. 어느 곳에서라도 불이 나면 이곳을 이용하는 여러 장애인이 갈 곳을 잃을 수 있다. 김정나 사회재활교사는 “생활지도사가 퇴근하고 난 다음에는 이들만 있어 늘 신경을 써야 했다”며 “설치 후 우리에게 사용법을 설명해 줄 정도로 조작 방법이 간단해 활용도가
[환경포커스=서울] 12월 13일 아침 06시부터 밤 24시 사이 서울에 1~5cm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12일 24시부터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비한다고 전했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구름이 도착하기 전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여 초기 강설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되어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자재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눈이 내린 후 14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오전 최저기온 영하 10도 내외) 도로결빙이 우려되오니,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이 온 이후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도로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시민들도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보행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고 빙판길을 걸을 때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보온장갑을 착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4월~11월까지 생태공원을 비롯한 도시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숲모기 감시사업 및 서울시내 25개구 51개 지역에서 유문등을 이용한 모기감시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기간 중 발견된 모기 중 일본뇌염, 뎅기열 등을 전파하는 매개모기는 464개체로 확인되었으며 병원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매개모기는 감염병 전파의 전달자 역할을 하는 모기를 말하며, 일본뇌염, 뎅기열 등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와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속 등이 있다. 올해는 모기 개체수가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으며, 특히 늦가을 모기가 11월까지 극성을 부려 시민 불편이 많았다. 이는 여름철의 많은 비 이후 평년에 비해 높은 기온이 11월까지 이어진 데 기인하며, 실제로 가을모기의(9월~11월) 비중이 작년에(47%) 비하여 올해는 54%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검사에서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매개모기 개체수 증가와 더불어 출현시기 또한 빨라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에서는 매개모기가 발견된 지역에 지속적인 방역을 요청했다. 또한 야외 활동이 많은 5~11월까지 한강공원을 비롯한 도시근린공원, 산책로, 하천변을 중심으로 중증열성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내년 4월~6월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전문강사가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곤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인 ‘동물의 한살이’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곤충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곤충전문강사가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을 제공, 참여 어린이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곤충의 한살이 학습 ▴곤충 사육상자 만들기 ▴곤충 관찰 및 기록하기 등으로 구성되며 학급당 1회(2교시)씩 진행된다. 학급에는 배추흰나비 관찰도구와 관찰기록장 등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내 초등학교(3학년 학급)는 이달 30일(금)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내년 1월 중 심의를 통해 대상 학급 30개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에 공지된 양식 내 신청서 작성 후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2)으로 하면
[환경포커스=수도권] 국가수질자동측정망과 연계한 총 20개의 소규모 수질감시망을 2023년에 구축하여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그간 한강 수계에는 1995년 국가수질자동측정망이 최초 설치된 이후 22개의 국가수질자동측정망을 한강본류에 설치하여 운영중이나, 본류에 많은 지류가 존재하여 수질오염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소규모 수질감시망을 산업단지 등 오염취약지역 인근 지류에 설치하여 수질오염원을 보다 근접하여 감시하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원인 규명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소규모 수질감시망은 동두천산업단지 인근 신천, 부천오정일반산업단지 인근 굴포천, 안성금산산업단지 인근 청미천 등 산업단지 인근 지류 20개소를 선정하였으며, 2023년 상반기에 설치하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측정망은 수온, DO, pH, 전기전도도, 탁도 등 일반항목과 TOC, 암모니아성 질소(NH3-N)를 필수항목으로 하고, 질산성 질소(NO3-N), 유류 등을 각 측정소별 선택항목으로 하여 실시간으로 측정된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 수계 지류에 소규모 수질감시망을 설치하
[환경포커스=수도권] 12월 13일부터 공적개발원조(ODA)의 하나로 ‘에콰도르 유전자원 데이터은행 설립 및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 사업은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6년간 총 34억 원의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진행되며 △에콰도르 유전자원 관리 중장기전략 마련, △유전자원 데이터은행 구축 지원 및 유전자원 관리 역량강화 등 생물다양성 협력 분야로 구성됐다. 사업 대상지인 에콰도르는 안데스 고산, 아마존 열대우림, 갈라파고스제도 등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에는 자국의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종 다양성 보전과 연구를 위해 국가 연구기관인 에콰도르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를 발족했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콰도르 수도인 키토시(Quito)에 위치한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 내에 국가 유전자원 데이터은행 구축과 에콰도르 내에 분산되어있는 7개 바이오센터의 유전자원을 유전자원 데이터은행으로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한다. 또한 에콰도르 연구자들이 디엔에이 바코딩(DNA Barcoding)과 생명정보 분야를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국내 초청 연수
[환경포커스=세종]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을 12월 12일에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개정고시는 검사기관 및 취급시설안전관리위원회 등에서 전문가 검토를 거쳤으며 시민사회, 산업계, 관계부처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주요 개정내용은 △취급시설 기준의 명확화, △현장여건을 고려한 시설 기준의 보완, △업종·공정 특성에 맞는 시설 기준 재정비 등이다. 운반용기 기준 적용 대상 및 사용연장검사 수행기관 등 구체적인 관리기준이 마련됐다. 저장시설 주입구에 명확한 화학물질 명칭 표기를 비롯해 배관설치가 쉽지 않은 단시간 또는 임시 작업의 경우 성능이 인정된 고무관(호스)을 사용토록 하는 등 현장 적용의 혼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비슷한 법령 간의 중복규제를 해소하고, 현장여건을 고려한 시설 기준을 보완했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운반용기 검사를 받은 경우 ‘화학물질관리법’에서 운반용기 사용연장검사를 면제토록 했다. 인화성 고압가스 운송차량의 경우에도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의 방파판 기준에 적합하면 ‘화학물질관리법’의 칸막이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했다. 또한, 마대자루(톤백)로 포장하여 화물차
[환경포커스=국회] 실내용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기준을 충족했으나 표지를 단순 미부착하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기존에 부과하던 과태료를 감경해 형평성을 제고하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됐다.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현행 「실내공기질법」에 따르면 실내용 건축자재 제조·수입자가 건축자재의 오염물질 방출기준 준수 여부를 시험기관을 통해 확인한 후 이를 증명하는 표지를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시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런데 오염물질 방출 시험을 받지 않았거나, 방출기준을 초과하면서도 거짓으로 표지를 부착한 업자와 방출기준 준수를 검증받았으나 단순 실수로 표지만 부착하지 않은 업자를 동일하게 처벌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또한,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오염물질 방출시험을 면제받고 건축자재를 공급한 자에 대한 별도의 과태료 규정이 없어 처분 근거가 불명확했다. 이에 지성호 의원은 표지를 단순 실수로 미부착한 경우 과태료를 500만원 이하로 감경하고, 허위로 확인 시험을 면제받은 자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이나 공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