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2023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무공해차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누구나 공동주택, 사업장 등에 필요한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그간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은 민간 충전사업자만이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가 바뀌었다. 이는 한 지점에 과도한 충전기 설치로 인한 미사용 및 방치 충전기 증가 문제를 해소하고, 설치를 기피하는 공동주택(연립주택 등)과 개인 사업장 등의 충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신청방식 전환이 전기차 충전사업자 간의 경쟁 과열로 인한 분쟁 완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희망자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직접신청’에 접속하여 원하는 사업수행기관을 1~3지망까지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건축물대장이 필요하며, 설치 희망자가 건물소유자 또는 입주자대표가 아닌 경우 허위 신청 방지를 위해 입주자 80% 이상의 동의서 또는 회의록도 필요하다. 환경부는 ‘사전 전문 진단(컨설팅)’을 실시하여 입주자대표 및 지자체 등에 적정 충전기 수량부터 적절한 설치장소까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아시아드컨트리클럽(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도형 아시아드컨트리클럽(주) 대표이사,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아시아드컨트리클럽(주)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출자기관인 아시아드컨트리클럽(주)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골프종목을 위해 조성된 후 수차례의 KLPGA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대회 개최함으로써 부산시 글로벌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KPGA 대회인 ‘2022 아시아드CC 부산 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명문골프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골프대회 개최를 통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주니어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지역 골프유망주 육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부산’을 실현하고자 2023년 계묘년 새해부터 산불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우선,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치구·군,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새해 첫날 해맞이 입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불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해맞이 장소, 사찰, 무속행위지,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취약지별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활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한다. 다음으로, 2023년 산불 예방·대응에 역대 최대인 172억 원(올해 대비 43억 원 증가)을 투입해 대형산불 대비․대응책을 내실 있게 마련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 이는 지난해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시민과 숲을 더욱 실효성 있게 보호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부산시 산불 발생 건수는 21건으로 연평균 11건의 두 배 정도다. 특히,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박형준 시장의 관심도 주효했다. 박 시장은 지난 11월 신설된 기장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직접 지휘하기도 했으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전역의 ‘방재성능목표’를 전격 상향했다고 전했다. 기존 시간당 최대 95mm에서 침수에 취약한 강남역 일대는 시간당 110mm로, 그밖에 다른 지역은 시간당 최대 100mm로 한층 높였다. ‘방재성능목표’는 시간당 처리 가능한 강우량 목표로, 도시기반시설, 방재설비의 설계기준이 된다. 방재성능목표가 상향된다는 것은 도시 전반의 강우 처리 역량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29일(목) 서울시보를 통해 ‘방재성능목표 상향’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상향은 공표 즉시 효력을 갖게 되며, 앞으로 서울시내 모든 방재시설은 해당 지역의 방재성능목표를 충족해야 한다. 방재성능목표가 적용되는 방재시설은 도시지역(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에 설치됐거나 설치할 예정인 하수관로, 빗물펌프장, 우수 유출 저감시설, 배수로 등이 해당된다. 택지개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기반시설 계획을 수립할 때도 반영돼야 한다. 서울시는 강남역 일대의 경우 서초3, 서초4, 서초5, 논현, 역삼 5개 배수분구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설정했다. 이 지역의 방재시설은 1시간에 최대 110mm, 2시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2018년 3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내에 개관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개관 이래 현재까지 총 2,267건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하고, 이 중 1,030마리는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센터는 그동안 조류 137종 1,847마리, 포유류 11종 363마리, 파충류와 양서류 12종 57마리를 치료했다. 여기에는 저어새 등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및 천연기념물 542마리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자연으로 돌아간 1,030마리 중 342마리는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종이다. 자연 상태에서 야생동물이 구조되는 원인들은 매우 다양한데, 어미를 사고로 잃고 구조되는 경우가 631건(22.5%)으로 가장 많았고, 건물과 충돌 및 추락사고가 551건(22.3%), 기아 및 탈진이 365건(14.8%) 순으로, 도시 개발로 인한 빌딩 숲과 고유 서식지가 파괴된 환경에서 위태롭게 살아가는 우리 시 야생동물들의 현 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센터는 현재 너구리 2마리와 수리부엉이 1마리를 포함해 총 8마리의 야생동물을 보호 중에 있으며, 치료를 마치고 하루 빨리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짠테크 에너지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 운동 ‘서울e반하다’의 일환으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낀 비용을 에너지 취약계층과 나누는 캠페인이다. ‘서울e 반하다’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추진하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 난방 온도 2℃ 낮추고 겉옷 하나 쓰-윽 ▲ 짠테크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 나눔으로 마음은 달달 ▲ 온수 온도 낮추고 10분 샤워 뚝딱! ▲ 연말연시 메일함(전자우편함) 대청소 ▲ 습관적인 핸드폰 사용 멈추고 스마트기기 중독 탈출하기 등 다섯 가지 실천 수칙이 있다. 서울시는 ‘짠테크 에너지 나눔’ 캠페인 확산을 위해 에너지 절약 소셜미디어 참여잇기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온라인 기부를 진행하였다. 에너지 절약 소셜미디어 참여잇기는 서울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개인 소셜미디어에 2023년 에너지 절약 목표 선언하거나 에너지 절약 실천 행동,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등을 사진과 글로 인증하고, ‘#Zero Seoul’, ‘#짠테크에너지절약’, ‘#서울e반하다’를 해시태크하여
[환경포커스=서울]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이른바 “가족돌봄청년”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현재까지도 정확한 규모나 실태 등이 조사되지 않아 복지서비스 등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서울시가 가족돌봄청년의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에 관한 조례」에는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세~34세의 사람’을 가족돌봄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14세 이상 34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자로,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청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주소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먼저 조사 참여자의 나이·돌봄가족 여부 등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해당여부를 파악하고, 다음 돌봄의 대상·돌봄 과정에서의 어려움·어떠한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지 등을 객관식 응답을 통해 알아보게 된다. 설문조사 이후에는 보다 심도있게 가족돌봄청년의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심층면접은 설문 응답자 중 희망자를 선발하여 진행되며, 연령·가구유형·돌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1월 한 달간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한강의 겨울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난지수변학습센터 등 한강의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는 한강 생태공원 6개소에서 매 계절 진행하고 있다. 단, 고덕수변생태공원의 경우 ’22년 12월부터 ’23년 2월 10일까지 예정된 도로 공사로 인해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심 속 숨은 보물, 한강 생태공원에서 진행하는 겨울 생태프로그램은 야생동물의 흔적을 관찰하는 다채로운 체험뿐 아니라, 새해를 맞아 소원을 기원하고 복조리 만들기 등 우리 고유의 풍속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먼저 고덕수변생태공원은 1월에는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설날과 까치설날 풍속을 알아보고 까치를 관찰하는 프로그램 <설날과 까치이야기>, 야생동물의 흔적을 통해 어떤 동물인지 추리해보는 <야생동물 추리반>, 고덕의 야생생물 퀴즈를 풀어보는 <퀴즈로 알아보는 고덕의 야생동물, 야생조류> 등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한계에 도달한 대중교통 경영 악화 상황을 개선하고, 중단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년 만에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15년 6월 지하철, 버스 기본요금을 각각 200원, 150원씩 인상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만 7년 6개월째 동결 중이다. 시는 교통복지로서 민생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최대한 늦춰왔으나,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지하철 무임손실 지원 예산이 제외되면서 운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된 만큼 부득이하게 요금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은 2015년도 인상 이후에도 물가상승, 인건비 상승, 수요변화에도 인상 없이 유지돼왔고, 코로나19까지 겹쳐 22년 적자 규모만 지하철 1조 2천억, 버스 6,600억까지 늘어나는 등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교통 요금을 동결하고, 교통 운영기관 차원의 경영효율화, 사업고도화, 원가절감 등 자구노력과 더불어 공사채 발행, 재정지원 등으로 적자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운영기관도 광고 및 임대사업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관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품안전 허용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관내 연근해에서 어획되거나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유기물질 등 최대 55개 항목을 분석하고, 조사(분석)결과에 따라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수산물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출하연기·용도전환·폐기 등의 행정적 조치가 이루어진다.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올 한해 꽃게 등 주요 생산 수산물 50품종에 대해 217건의 안전성 조사를 추진했으며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어업인, 대학생 등 시민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 조사 참관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사·분석과정을 안내하고 조사결과를 매월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는 일본 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대비해 수산물 방사능 조사를 위한 정밀분석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 “최근 일본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등으로 인해 수산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 조사량, 조사항목을 확대해나가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