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재난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유관기관 간의 소통,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기관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전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강우 등 지자체 단독으로 대응키 어려운 대형재난, 예측이 어려운 재난 발생이 빈번해 짐에 따라 관계기관 공동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시, 서울경찰청, 수도방위사령부 3개 기관에서 풍수해 재난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급과 실무진으로 구성된다. 협의체는 5월 1일(수) 첫 회의를 갖고, 운영 목표인 풍수해 재난대응에 대한 공동협력 기반 구축과 소통 강화에 뜻을 함께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 단체채팅방·재난안전통신망 적극 활용 등 소통 강화 ▲ 침수 예·경보 발령시 경찰·소방 공동대응 ▲ 하천 고립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구간 순찰 강화 및 고립 시민 신속 구조 ▲ 저지대 도로 및 지하차도 통제인력 신속 배치 ▲ 산사태 예·경보 발령시 주민 사전대피 등 각 기관의 공조와 협력을 요청하였다. 서울경찰청은 풍수해 대비 실효적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 초기 위험상황 예측·발견 시 구체적 지원 요청 ▲ 위험도 등 구분에 따른 취약지역 상
[환경포커스=서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미래한강본부‧공원여가센터 등과 합동으로 한강공원, 생태공원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 등 진드기 서식 예상지점을 대상으로 감시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절지동물로 사람과 반려동물 등에 발열과 함께 혈소판, 백혈구 감소와 구토 및 설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백신과 치료제도 없을뿐더러 치명률도 18.7%에 달하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연구원은 당부했다. 하지만 모든 참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지금까지 서울지역에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가 발견된 사례는 없었다. 그러나 야외활동 중이나 반려동물에 붙어 있는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사례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참진드기는 사람을 물 수 있는 약충과 성충까지도 깨알만한 크기로, 야외활동 후 옷이나 신발에 진드기가 붙어 있어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반려견의 경우 산책할 때 진드기 서식지인 수풀을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산책 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30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40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169명에 대한 심의를 통해 151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24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127명의 피해등급 등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8명(생존 중인 피해자 4명 포함)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727명(누계)이 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16개 구‧군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교육 및 토론기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절기 비상방역기간(5~9월)을 대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한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 역학조사관과 담당자의 실제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시가 지난 2023년 11월 자체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초기대응 안내서(초판)를 발행해 감염병 대응 현장의 초기대응 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개최된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교육은 ▲4급 장관감염증의 발생현황과 관리절차 이론교육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역학조사 토론 기반 모의훈련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 감염병관리과, 구‧군 보건소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대응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 기반 모의훈련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사례를 조별 진행자와 함께 분석하고, 단계별 적용 절차에 대해 발표하면서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와 구·군은 이번 교육과 토론 기반 모의훈련을 통
2024년 4월 30일(화) 정기 이 보도자료는 2024년 4월 30일 오전 7시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30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16개 구·군 보건소 담당자와 공공방역기동반, 주민자율방역단, 방역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방역기동반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교육에는 ▲임용 동의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임재의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 홍보차장이 강사로 나서, 모기 매개 감염병의 역학적 특성과 서식 환경, 방역약품·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임용 교수는 모기의 생태와 특성, 국내 주요 모기의 발생원과 매개 질병, 모기 매개 감염병의 전파 과정, 모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방안 등을 교육한다. 임재의 차장은 방역약품의 종류와 특성, 방역약품의 안전한 취급법, 방역장비 사용 방법, 보호복 착용 시 주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기후변화로 모기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여름철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도심지를 중심로 모기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시는 모기의 종류와 발생장소에 맞춘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모기 활동이 증가하는 5월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난해 종로구 인왕산 화재와 같은 산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 중에 위치한 배수지 11곳에 소방시설을 설치‧확충해 산행이 많은 봄철 화재예방과 화재시 즉각적인 진화에 총력을 다한다고 전했다. ‘배수지’는 서울시 정수센터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자연유하 방식으로 가정에 보내기 위해 거치는 대규모 물탱크로 한마디로 ‘수돗물 정거장’ 같은 곳이다. 보통 배수지는 단전이나 누수사고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해도 12시간 이상 단수없이 수돗물을 가정으로 보내기 위해 고지대에 설치한다. 현재 서울에는 총 226만6,720톤의 수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배수지 102개가 있다. 이중 산속에 있는 배수지를 대상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관계기관과의 의견수렴 결과 옥외소화전, 소방펌프 등 충분한 수압이 확보되는 설비 설치가 가능한 11개소를 선정,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옥외소화전 방수 압력은 노즐선단에서 0.25 MPa 이상 유지가 필요해 배수지에서 적정 소방 방수 압력 확보를 위해 소방펌프와 배관실 등이 필요하다. ※ MPa(mega pascal) : 압력을 나타내는 단위 인근 소화전에서 물을 끌어와 진압에 사용하는 도심 화재와는 달리 산 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이하 연구원)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협업하여 올해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항목을 확대하였다고 전했다. 감시항목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이외 항생제 내성균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과 팬데믹 대비 다빈도 발생 감염병 1종(추후 예정)이다. 연구원은 작년부터 서울지역 물재생센터 하수에서 병원체를 검사하여 감염병 유행상황을 파악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하수 기반 감시체계 운영 최적화에 앞장섰다. 서울지역 4곳의 물재생센터(서남, 난지, 탄천, 중랑)의 하수와 슬러지에서 주 1회 주요 감염병에 대한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감염병 사전 예방 및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사업 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결과는 질병관리청 누리집(dportal.kdca.go.kr)과 서울시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감시체계 수준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도시 하수 내 항생제 내성 연구를 진행하면서 병원체 4종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였다. 추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고 있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이에, 인천시는 감염병을 조기에 인지해 여름철 감염병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5월부터 9월까지 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비상방역 근무는 평일 9시~20시, 주말·공휴일은 9시~16시까지, 그 외 시간에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을 감시할 계획이다. 감염병 및 설사 환자 집단발생 시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 지역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을 역학조사하고 검체채취 등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필요시 인천시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지원한다. 또한, 군·구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 각 1회씩, 총 2회, 환자 발생을 가정한 비상응소 점검 모의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며, 5월 10일에는 군·구 보건소 역학조사관, 수습역학조사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담당자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역학조사 지원 체계 재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월 29일 월요일부터 5월 31일 금요일까지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시는 사업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관련 문의를 받기 위해 5.7.(화)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5.10.(금)에는 탄소포집 관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2년부터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개의 혁신기술을 선정해 문화시설․지역 체육시설과 같은 공공시설을 실증장소로 제공하고 실증비용 등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지원 분야는 ▴온실가스 감축(건축, 수송, 에너지, 탄소포집, 자원순환)과 ▴기후변화 적응(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으로, 시제품 제작과 실용화할 수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가진 서울 소재 기업․대학․연구기관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유형은 ‘최대 2억 원’이 주어지는 ▴예산지원형과 ‘실증장소’만 제공되는 ▴기회제공형으로 구분되며 예산지원형의 경우,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응모해야 한다. ‘예산지원형’은 서울 시내 소재 중소․중견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할 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인 ‘1섬 1주치병원’ 중 신·시·모도 주치병원인 뉴성민병원이 첫 무료 진료에 나섰다고 전했다. 민·관협력 무료 진료사업은 도서지역 거주 여건상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의료문제를 민간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공공의료의 한계를 분담하고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9개 섬에 6개 종합병원이 주치병원으로 진료해 왔지만, 지난 3월 협약으로 4개 종합병원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10개 의료기관이 18개 섬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뉴성민병원도 지난 3월 협약을 맺고 신시모도 주민들의 주치병원이 됐다. 협약 체결 이후 시는 의료기관과 실무간담회를 개최해 각 섬들의 특이사항 및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분야에 대한 논의와 각 기관별 주요 역할에 대한 협조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날 뉴성민병원의 의사(전문의) 2명, 간호사 4명, 행정인력 5명을 포함한 총 11명의 의료진은 사전 예약한 도서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층에 필요한 영양수액과 어지럼증, 손 떨림, 통증치료 등 신경과와 정형외과 분야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문의 검진 후 추가진료 또는 수술이 필요한 주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