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6일 세계 최대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환경단체연맹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년 간 ‘프레임워크 파트너’로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 10시) 환경부의 백규석 환경정책실장은 스위스 글랑 IUCN 본부에서 줄리아 마르통-르페브르(Julia Marton-Lefevre) IUCN 사무총장과 만나 ‘2013~2016년 프레임워크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다. IUCN의 프레임워크 파트너십은 IUCN 프로그램의 이행촉진과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원하는 국가와 단체의 모임으로 주로 유럽에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주선언문’ 채택 추진 등 환경선진국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IUCN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IUCN과 프레임워크 파트너십 참여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제2차관은 ICT를 활용한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7월 25일 오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정보화계획 수립 지원 및 추진 ▲환경산업 실증화단지의 효율적 구축·운영을 위한 첨단 ICT 도입 및 활용 등이다. 이번 협력은 최근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13.11월 시행예정)에 따라,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정보화계획 수립을 미래부에서 지원하기 위해 출발하였으며, 환경부는 수립되는 계획을 반영하여 실증화단지 조성 사업의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환경부와 미래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화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제도를 통해 글로벌 환경시장 경쟁력 확대와 국내 환경산업을 견인할 2013년도 우수환경산업체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제도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해 기업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환경산업을 견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녹스코리아, 디에이치엠, 삼호환경기술, 생, 에이치플러스에코, 에코에너지홀딩스, 에코필, 오이코스, 인선이엔티, 케이씨리버텍, 코비, 코캣, 파나시아, 포스벨, 효림산업 등 15개사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기업은 수질, 대기, 폐자원, 토양, 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핵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약 4:1의 경쟁률(64개 기업 신청)을 뚫고 선
최근 야영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친환경 야영문화 확산을 위해 음식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야영장 푸드뱅크를 확대 운영한다. 공단은 7월부터 국립공원 야영장 42개 중 16개 야영장에서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작년보다 4개가 늘어난 것이다. 국립공원 야영장 푸드뱅크는 여름철 더운 날씨에 상하기 쉬운 음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해주고 여유분의 음식재료를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인데 상하거나 남아서 버리는 음식쓰레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공단이 작년에 지리산 뱀사골야영장 등 12개 야영장에서 푸드뱅크를 처음 실시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가 29%(187톤⟹133톤)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푸드뱅크 운영을 위해 고기나 과일, 채소 등 여름철에 쉽게 변질되는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야영장별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9일 오후 2시 40분부터 5시까지 서울역 KTX 역사 내에서 윤성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강원 양구, 충북 영동, 경북 성주, 전북 완주, 전남 고흥․신안 등 참여를 신청한 6개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친환경 여름휴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생태관광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의식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자치단체장, 그린스타트 관계자 등이 직접 참여해 생태관광, 철도 여행,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 등 친환경 여름휴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생태관광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 가치를 있는 그대로 즐기며 심신을 정화하는 착한 여행인 동시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비무장지대(DMZ) 형성 60주년을 맞아 이 지역 생태계 가치의 중요성과 효율적 보전방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DMZ 60주년 생태환경대회’를 개최한다. ‘미래 세대에 인류 공동의 자산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개회식을 포함해 DMZ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등이 펼쳐진다. 개회식에는 네티즌 투표로 선정된 DMZ 일원의 대표적인 생물종 12종을 소개하고 이 가운데 전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를 DMZ 깃대종으로 선정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자연환경국민신탁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DMZ 땅 한 평 저축하기’에 박경서 초대 인권대사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DMZ에 땅 한 평을 살 수 있는 기금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개최하고 DMZ 생태계 보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인천 서구 환경과학원과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워터에코(WaterEco) 2013’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존의 수질 중심의 하천 환경관리를 넘어서 수질과 수생태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생태계 조사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첫 날인 17일에는 환경과학원에서 미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수생태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6개 주제의 세션 발표와 종합 토론을 하는 ‘수생태계 예측 모델링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어 18일에는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국내 수생태계 조사자들의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수생태계 건강성 정도관리 워크숍’이 개최된다. 부착조류, 어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서식수변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분석능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민간인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 이북지역 일대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2012년 민통선이북지역의 동부권에서 자연생태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종 30종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사는 민통선의 생태계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관리와 접경지역의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이 일대는 식물 798분류군과 동물 1,355종 등 총 2,153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림 생태계를 비롯해 하천 습지와 산지 습지가 분포하여 생태계 다양성도 높은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Ⅰ급 5종(사향노루, 산양, 수달, 흰꼬리수리, 검독수리)과 Ⅱ급 25종(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환경단체와 주요 환경정책을 협의하기 위한 기구로 민·관환경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 민·관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부와 민간환경단체가 주요 환경정책과 환경현안을 협의하는 공식기구다. 환경부에서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각 국장 등 간부 공무원 9명이, 민간 측에서는 녹색연합 김규복 공동대표와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총장 등 민간단체 활동가 17명이 참여하며 정연만 차관과 김규복 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처음으로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환경오염 피해 구제제도 도입계획, 주민참여형 물환경 관리기반 구축계획,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법’ 제정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민간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민간 위촉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기 위해 협의회에 참석한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해 도시의 건강한 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연구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도시 생태계 회복을 위한 환경기술 연구를 통해 집중호우에도 도심지 침수를 막을 수 있는 투수블록※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환경부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생태계적응관리기술개발연구단(단장 이동근 서울대 교수)이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수행한 것이다. 이번에 생태계 연구단이 개발한 투수블록은 블록 간 틈새누수 형식으로 투수기능을 높인 것으로 녹색기술인증과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서울시의 시범적용 사업을 통해서 투수성능과 편의성을 확인받았다. 현장 시범적용 결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