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0일(금)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최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지진 발생에 대비한 <지진 시민행동요령> 홍보와 교육 강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나라에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총 2,101회이며, 부산시 기준 반경 50km 이내에는 총 19회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관측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는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9.12 지진’이며, 다음으로는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있다. 지난해에는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부산지역에는 영향이 없었다. 학계 다수의 전문가는 ‘9.12 지진’이 발생한 이래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며, 지금까지 관측된 진앙 분포를 보면 국내 어느 곳에서도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부산시는 지진이 예고 없이 부산에도 찾아올 수 있는 재난이기에 평소에 지진에 대비하고 시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진 시민행동요령의 주요 내용은 ▲ 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데이터로 도약하는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을 위한 2023년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계획을 전했다.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이하 센터)는 지역의 데이터산업 생태계 자생력 강화와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해운대구 센텀(해운대구 센텀동로 45)에 개소하였다. 센터는 그간 인프라 구축과 시범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열을 마쳤으며, 2023년도에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성으로 전열을 갖추어 지역의 데이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전방위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이 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기술 고도화 전략과 융합하여 스타트업·혁신기술 육성 공간, 교육·회의실, 공동·협업 작업공간(Co-working Space), 데이터분석실 등을 완비하고 있다. 센터의 핵심기능은 데이터 전문기업과 혁신기술을 발굴·육성하고, 데이터 이용 활성화, 그리고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한 데이터산업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여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센터의 2023년도 핵심기능 수행을 위해 3개 전략(▲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환경포커스=서울]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예술로, 동행’이 사회적 약자 단체 및 시설, 자치구를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예술로, 동행’은 공연관람이 힘든 사회적 약자나 문화소외계층 등 문화사각지대로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등 예술가들이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시행해왔다. 지난 7년간 ‘예술로, 동행’은 총 170회 이상 공연하며 4만여 명이 넘는 시민을 직접 찾아갔다. 코로나19가 심했던 기간 동안은 비대면(영상)으로 시민들을 찾으며 행보를 이어왔다.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복지시설, 병원 등 문화소외지역을 방문해서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정성 있게 펼쳐왔다. ‘예술로, 동행’의 가장 큰 특징은 삶의 터전 어느 곳이든 공연 무대가 된다는 점이다. 무대와 객석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관객의 에너지는 그대로 예술가들에게 전달되어 공연한 예술단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올해에도 서울시와 협력해 소외된 약자를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약자와의 예술로, 동행’과 자치구 지역민을 찾아가는 문화협력 프로그램 ‘자치구와 예술로, 동행’을 운영하며 연
[환경포커스=수도권] 지난 9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제2기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공단 이사장, 공동위원장, 학계·산업계·공공기관·NGO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본부장·비상임이사·통합노동조합위원장·소관분야 부서장으로 구성된 내부위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 ‘23년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위원회별 소관부서 업무계획 토의, 해외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대한 외부 강의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전년도 위원회 운영 성과물인 ’핵심제언문 채택‘과 주요 활동·결과를 정리한 ’작은 보고서‘에 대한 전사적 공유는 주목할 부분이다. 한편, 공단의 미래발전을 지향하고 경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출범한 미래발전위원회는 ESG,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3개 분야의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각 위원회별로 올해 4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분야별 추진계획 수립, 이행실적 점검, 개선방안 검토·자문, 대내‧외 정책방향 및 미래발전에 대한 제언 등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ESG위원회는 임정근 한미비전협회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공단 ESG경영, 중소기업 ESG
[환경포커스=서울] 10일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3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를 LW컨벤션 그랜드 볼룸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물산업협의회 주관으로 EPC&ENG 3개社, 국내 물 기업 등 참여했다.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정책에 따라 물기업의 수출 확대·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물시장 정보, 공공부문의 해외사업·지원제도 등 통합적 정보제공 플랫폼 필요성에 코트라 금감원 등 부처와 기관별로 해회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해온 일환이다. 설명회는 해외진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의 확대·정례적 개최를 통한 물기업 맞춤형 정보제공 및 전략 수립지원으로 수출성과 창출 기여해 왔다고 전했다. 윤주환 한국물산업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물 시장은 사실은 근본적으로 현금장사로 신용장사가 아니머 물과 식량, 에너지, 자원으로 세계 시장을 미국과 러시아가 25%로 기술 가격이 맞으면 수주가 가능하다.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중동이며 신흥시장으로는 동남아이다. 전략을 세우고 전술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외진출의 문제와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포커스 3월호 게재>
[환경포커스=수도권] 과도한 포장으로 문제가 급증하는 포장폐기물로 인한 자원낭비와 폐기물 처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하여 기업이 제품을 출시하기 이전 단계부터 과대포장을 방지하기 위한 「바른포장 컨설팅」이 추진된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지향하는 「바른포장 컨설팅」이란 법령정보에 취약한 기업들에게 포장기준 등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과대포장 제품을 바른포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포장재 개선 방법을 무료로 컨설팅해주는 것으로 공단이 포장검사기관 중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바른포장 컨설팅을 통해 54개 과대포장제품을 바른포장으로 개선하였고 연간 생산량 기준 약 88톤의 포장폐기물을 감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식료품류, 화장품류 등 8종 32개 품목을 제조․수입하는 업체는 과대포장을 방지하기 위해 포장공간비율(제품별 10∼35%이하), 포장횟수(2차이내) 등 포장방법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이러한 규정을 모르거나 제품의 시각적 홍보효과를 위하여 과도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켜 왔다. 공단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1년 시범운영을
[환경포커스=세종] 물공급 취약지역의 공공·개인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나눔지하수 사업’ 및 ‘안심지하수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 추진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나눔지하수 사업’은 시군별 공공 관정의 현황을 조사하고, 노후된 공공 관정을 개선하여 가뭄 시 지하수를 비상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강릉·양양, 청주·완주, 진도·영광, 화순·남원, 영주·구미, 양구·평창, 나주·함평, 군위·예천 등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안심지하수 사업’은 개인 음용 관정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주변환경 및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해마다 2천여 곳의 수질을 조사했으며, 1천여 곳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200여 곳의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소속·산하 기관(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추진한 ‘나눔지하수 사업’ 및 ‘안심자하수 사업’ 실적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나눔지하수 사업(한국수자원공사)’을 통해 전남 영암 등 12개 시군의 90개 공공 지하수 시설을 개선하며 하루 48만 톤의
[환경포커스=수도권]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7개 구간(길이 2,011㎞) 중 봄철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137개 탐방로를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면 또는 일부 통제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면 통제되는 110개 탐방로는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이며, 구간 총 길이는 440km이다. 아울러 나머지 27개 탐방로 구간(총 길이 251km)은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부분 통제한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적은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탐방로 480개 구간(길이 1,320km)은 평상 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 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2월 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에 의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통제소와 감시초소를 설치하고 탐방로를 엄격하게 통제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내에서의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의 위법 행위와 산림인접 및 공원경계부 경작지 등에서 행해지는 소각행위에 대한 홍보활동 및 순찰을 강화한다. ○ 국립공원에서 통제된 탐방로를 허가 없이 출입할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환경포커스=국회] 한강유역 지역구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원 및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한강사랑포럼이 공식 9일 출범했다. 저개발·낙후로 고통받고 있는 한강유역 지역이 상호협력과 정책연대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도약의 새 시대를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강유역 지역구(이천, 여주, 광주, 양평, 가평)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원, 전문가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정책개발협의체 ‘한강사랑포럼’이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한강사랑포럼’공식 출범으로 각종 중첩규제로 생활 불편, 재산권 제한, 계획적 도시개발 저해 등 심각한 불이익으로 시달리고 있는 한강유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들이 제시될 것이라는 것이다. 한강사람포럼의 공동대표는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 방세환 광주시장이 맡았으며, 간사는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이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종성 국회의원(광주시 을),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 김경희 이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와 특별
[환경포커스=국회] 김진표 국회의장은 마수드 가라카니 노르웨이 국회의장과 9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회담을 갖고 경제·방산·북극 분야 실질 협력,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르웨이 국회의장 방한은 45년만, 양국 간 국회의장 회담은 22년만이다. 이민자 출신 최초의 국회의장인 가라카니 의장은 이란 테헤란 출생으로 1987년 이란-이라크 전쟁을 피해 노르웨이로 이민 왔다. 김 의장은 “노르웨이가 수교(1959년) 이전임에도 한국전쟁에 ‘야전 이동식 외과병원단*’을 파견해준 데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하며, “한국과 노르웨이는 국제사회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으로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의장 방한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먼저, 김 의장과 가라카니 의장은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양국 기업들이 상호 진출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노르웨이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기쁘다”고 평가하며,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기술력을 결합한 협력 방안이 강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