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고급횟감의 일종인 은어의 자원증강을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사하구, 강서구 및 기장군 인근 수역에 어린 은어 총 7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는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해 10월 말 수정란을 부화시켜 약 100일 정도 키운 것으로, 크기가 6cm 이상의 활력 넘치는 종자다. 은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물이 맑은 하천에 서식하며 9~10월쯤 강 하류에서 알을 낳는다. 여기서 부화한 어린 은어는 하천의 물 흐름을 따라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지내다가 봄이 되어 전장 약 7cm 정도가 되면 하천으로 올라와 일생을 보내는 1년생 어류다. 특히 은어는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오이 향 또는 수박 향이 난다고 해서 영어로 ‘sweet fish’라고 하며, 여름철 구이․튀김․생선회로 많이 먹는 내수면 고급 어종에 속한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은어는 부산의 수산자원 회복뿐만 아니라 하천·하구 기수 생태 복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연구와 방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3월부터 교통법규 위반 차량 단속과 홍보에 효과적인 암행순찰차를 5대(현재 3대)로 증차하고 일반 도로까지 단속지역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이를 담은「서울시 암행순찰차 확대·운영계획」을 의결하여 서울경찰청에 시달하였다. 암행순찰차는 2022년부터 마포, 강서 등의 경찰서에서 시범운영하였다. 외관은 일반 승용차와 비슷하며 비노출식 경광등, 전광판, 카메라, 스피커 등의 장비를 갖추고 단속 사각지대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는 2022년부터 차량 구매와 운영예산(약 1.2억원)을 확보해 전기 승용차 2대를 구입하는 등 암행순찰차 확대·운영을 준비해왔다. 증차하는 암행순찰차 5대 중 4대는 경찰서(31곳)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교통사망사고 다발 지역의 경찰서에 순환 배치하고, 나머지 1대는 서울경찰청 도시고속순찰대에 고정 배치하여 남부순환로·강변북로 등 12개 전용도로에서 단속과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한 암행순찰차(2대)는 서울경찰청에 인도되어 전문 업체를 통해 단속 장비 장착 등 차량 개조 후에 다음 달인 3월에 현장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 (www.sisul.or.kr)은 3년 만에 돌아온 윤달 (3월22일~4월19일)을 맞아 서울시립장사시설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의 개장유골 화장을 2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손 없는 달’ 이라고도 불리는 윤달에는 개장유골 화장 예약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서울시립 장사시설의 평달 기준 개장유골 화장건수는 약 200건 (2022년 기준)인데 반해, 최근 윤달 개장유골 화장건수는 2017년 1,483건, 2020년 1,466건으로 7배 이상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윤달기간 직원들의 특별근무 등을 통해 1일 24구에서 최대 55구까지 화장을 늘려 시민들의 개장유골 화장 수요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윤달기간 화장로 운영시간도 오후 6시 반까지 1시간 연장하고, 사전 예약도 현행 15일 전에서 30일 전부터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개장 유골에 대한 화장예약은 오는 22일 0시부터 인터넷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www.ehaneul.go.kr)에서 가능하다. 예약한 날짜에 화장을 진행할 때는 ‘개장신고 증명서 원본’ 과 신고인의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2023. 2. 16.(목)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3년 2월 15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아이를 낳으면 서울시가 함께 키운다’는 각오로 영유아 가정, 보육교사 등 보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보육 3대 분야를 선정하고 9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올 한해 총 1조9,013억 원의 보육예산을 투입하여 ‘보육특별시 서울’을 만든다.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실행 원년인 올해 신규 사업들을 본격화하고,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등 오세훈표 대표 보육브랜드는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한다.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통해 0세 전담반, 어린이집 식식지원 등 신규사업 5개를 발굴하고, ’22년부터 추진해온 ‘서울시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25)’의 기존 사업 중 양육자와 보육현장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았던 모아어린이집, 서울형 전임교사 지원 등 4개 사업을 확대한다. 서울시는「촘촘한 공보육 지원」,「보육 서비스질 강화」,「영유아 양육지원」3대 분야에서 모아어린이집 확대, 어린이집 0세 전담반 운영 등 중점 사업을 운영한다. 먼저 서울시는「촘촘한 공보육 지원」을 위하여 ①‘서울형 모아어린이집 확대’
[환경포커스=수도권] 지난 12일 확인된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천시는 국가 공공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경영권 참여 요구를 이해당사자와 아무런 협의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환경부에 요구했다고 한다. 수도권매립지는 대한민국 국민 절반 이상이 생활하면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국가기반시설이다. 우리 노동자는 환경 최일선에서 공공기관 노동자로써 자부심을 갖고 성실히 근무해왔고, 국민과 지역주민들의 환경복지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일방적인 공사 경영권 요구가 국가적인 환경보전과 지역 환경발전을 위한 의도가 아닌 철 지난 8년 전 합의를 볼모로 단순히 정치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이란 게 현장 근무 노동자로서 더욱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그동안 많은 시간 동안 문제 해결은 뒷전으로 치부하고 또 다시 선거기간이 다가오니 수도권매립지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면서 국민의 환경과 안전을 손익으로만 보며, 지역주민과 노동자들을 이간질하고, 합의 이행을 승패로만 생각하는 그들의 태도를 보니 정말 오직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모양새에 분노와 실소를 금할 길 없다. 그동안 환경부 산하 폐기물전문기관인 우리 공사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시험검사법’에 따른 (예비)형식승인을 받지 아니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2월 15일부터 3월 27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제품 성능 향상과 사후관리를 위해 △성능검사와 정기적인 성능점검을 실시하고, △사용정지 위반 시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했다. 먼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제작‧수입 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성능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당초 성능기준과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성능검사를 도입하여 제도 운영을 내실화한다. 또한, 일반에게 미세먼지 측정결과를 공개하는 자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성능점검을 받지 않거나, 성능점검 결과가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사용정지 또는 재점검을 받게 된다. 아울러, 사용정지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로 측정한 결과를 일반에게 공개하는 경우에 대한 과태료(10만원) 부과기준도 마련한다. 환경부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의 상세내용을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법령정보에 공개하며, 입법예고기간 동안 개정안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선제비꽃과 서울개발나물이 자생하고 있는 양산 원동습지에서 시민들과 함께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서식지 개선 행사를 2월 15일에 진행한다. 양산 원동습지(위치: 양산시 원동면 천태로 1444 일대, 면적: 약 13만㎡)는 이 두 멸종위기식물이 함께 자생하는 국내 유일 서식지로, 그동안 물억새 등 경쟁식물의 증가와 참느릅나무 등 목본식물의 침입 등에 따른 서식지 환경 악화로 보전 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서식지 개선 행사는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의 초기 생장을 도와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빛이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묵은 갈대와 억새 등을 제거한다. 국립생태원은 2022년 정밀조사에서 두 멸종위기야생생물의 분포와 개체수를 파악한 결과, 경쟁식물과 외래종 등 위협요인의 제거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해외에서는 식물의 서식지 유지와 개체수 증가 방법으로 불태우기나 풀베기를 적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원동습지에서는 안전을 고려하여 풀베기만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양산시, 국립생태원 등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식물분류학회 현진오 전 회장 등 전문가와 경남 자원
[환경포커스=국회] 14일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온라인에서 국회박물관(2022년 4월 11일 개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실을 소개하는 영상과 체험형 브이로그 영상(총 4편)을 제작, 국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국회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상설전시실을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각 전시실의 전시공간과 유물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 1전시실은 ‘임시의정원에서 시작된 민주주의’, ▲ 2전시실은 ‘민주주의를 위해 국회가 걸어온 길’, ▲ 3전시실은 ‘국민의 목소리를 통해 성숙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작하였다. 또한, 체험형 브이로그 영상은 국회박물관의 디지털 미디어 및 체험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홍보 영상을 통해 온라인에서 전시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국회박물관에 대한 관심도를 높임으로써 관람 유인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국회사무처는 국회박물관 관련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 영상 시청 안내 - 국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assemblykorea) : ‘슬기로운 문화생활’ - 국회 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assembl
[환경포커스=국회] 김진표 국회의장은 1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아살 가산 알리 니아지 알-탈 주한요르단대사를 접견하고, 의회 교류 및 교역 확대 등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요르단은 1962년 수교 이래 우리 우방국으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꾸준히 지지해주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사 재임 기간 중 다양한 분야에서 한-요르단 협력이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알-탈 대사는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김 의장의 요르단 방문을 제안했고, 김 의장은 “양국 의회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적절한 계기에 고위급 교류가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작년 양국 간 교역량이 약 10억불로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지난 6월 요르단 국왕이 발표한 「경제 현대화 비전 및 향후 10년 실행계획*」 실현에 있어 한국이 요르단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우리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 중인 「정유공장 확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설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된 남산창작센터를 전면 리모델링해 친환경 저탄소 건물인 제로에너지건물(ZEB)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제로에너지건물(ZEB)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및 폐열회수 환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등급 1++,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을 확보한 건물이다. 남산창작센터는 시 소유건물 중 리모델링을 통해 제로에너지건물로 탈바꿈한 첫 번째 건물이다. 시는 지난 ’20년 하반기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활성화 및 민간건물로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남산창작센터 제로에너지건물(ZEB) 전환 리모델링공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1년 설계 공모로 당선된 건축사와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설계용역을 진행했다. 공사 시행 중에도 건축물 품질 향상 및 안전을 위해 시공자와 설계자, 사용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왔다. 시는 총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바닥, 벽, 천정에 화재에 강하고 단열성능이 매우 우수한 준불연 단열재를 설치하고, 고효율 창호 및 시스템 냉난방기,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조명(LED) 등을 설치해 1차 에너지 소요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