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명품브랜드 가방‧지갑‧의류 해외구매대행쇼핑몰 ‘에스디컬렉션’(https://sdcollection.shop)관련 피해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금요일 전했다. 현재 인터넷쇼핑몰, 네이버카페 등은 정상 영업 중이며 ‘안전거래 가맹점’으로 표시되어 있어 소비자 피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해당 쇼핑몰은 ▴인터넷(https://m.sdcollection.shop) ▴네이버카페(https://cafe.naver.com/sdcollection)▴카카오톡채널(https://pf.kakao.com/_xkEpbxi) 등을 통해 해외 명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 후 소비자가 결제를 완료하면 배송지연 및 연락두절 등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판매방식 및 피해유형이 지난해 다수의 소비자피해를 일으켰던 사크라스트라다 및 하이트랜드(럭스돌)와 유사하여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명품 위탁배송 및 도매도 가능하다고 광고하고 있어 영세사업자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 5일(수)까지 접수된 관련 피해상담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장기적인 돌봄과 일차적 책임 및 역할이 요구되는 정신질환자 가족을 돕기 위해 ‘정신질환자 가족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2018년부터 ‘정신질환자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신질환자 가족의 돌봄부담 완화 및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신질환자 가족에게 가족 교육, 가족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유사한 경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가족을 패밀리 링크(Family Link) 가족강사로 양성해 다른 정신질환자 가족들의 어려움을 돕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월 2일 ‘패밀리 링크(Family Link) 가족강사 자조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18일에는 2차 자조모임을 진행한다. 나아가 5월부터 10월까지는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에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Family Link 가족 교육 강사 연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질환자 가족강사들의 강의를 온라인 동영상으로 제작해 정신질환자 및 정신건강 실무자가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은 마음으로 홈페이지(https://maro.imhc.or.kr/)에 수록해 활용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맞춤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살고 싶은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2023년 위기청소년 종합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 및 사업 활성화 ▲민·관 협력 등을 통한 청소년 복지지원 강화 ▲상황·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변화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체계 강화 등 4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29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역 내 청소년 자원을 연계하는 청소년안전망을 기반으로 부산시,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16개소)가 주축이 되어 교육청, 경찰청, 청소년복지시설 등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위기 유형별로 상담, 보호, 교육, 자립, 의료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4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 연계체계 강화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지원시설인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기능보강(화재취약시설 공사 등)으로 이용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정책자문 기구인 ▲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운영규칙을 제정하여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성북구 하월곡동 70-1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으로 이 일대는 풍부한 문화공간을 확보하면서 주변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열린 경관의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전했다. 대상지는 노후한 저층주택과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이 혼재된 지역으로, 녹지공간과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특히 과거 월곡천을 따라 자연스레 형성된, 협소한 비선형의 골목길이 유지되어 생활의 불편은 물론, 가로 단위의 소규모 정비사업 추진에도 제약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보다 근본적인 환경개선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며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대상지가 초·중·고교,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오동공원, 향후 개통될 동북선 신설역의 사이에 위치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주변과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녹지 및 문화시설을 함께 누리는 소통하는 단지가 되도록 하는데 기획의 주안점을 두었다. 기획안에 따르면 하월곡동 70-1 일대는 ‘풍부한 문화공간과 열린 경관을 갖는 도심 속 녹색단지’ (35층, 1,900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크게 4가지 기획원칙을 마련했다. 계획원칙의 주요 내용은 ▲도심속 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4일, 강화군 황산도 해역에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한 어린 점농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점농어는 작년 11월에 부화해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어패류양식장에서 150일 가량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전장 10cm 내외의 우량종자들이다. 점농어는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외관은 농어와 비슷하나 몸에 점이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맛은 뛰어나다. 특히 서해 중부해역과 강화해역에 대형어들이 출현하기 때문에 낚시철에 각광받고 있다.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어린 점농어 약 168만 마리를 인천 앞바다에 지속적으로 방류했다. 이번 방류 이후에는 관련 기관을 통해 방류 수역에 어구 제한 및 포획 금지 기간을 설정하도록 권고하고 어업인과 낚시인에게 지도, 단속을 병행해 방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연구소는 이번 점농어 방류를 비롯해 올해는 꽃게, 참조기 등 7종 총 365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생산 방류할 계획이며, 생산된 종자들은 옹진군 연평 해역과 중구의 삼목 해역 등 인천의 주요 어업이 이뤄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해안사구의 중요성과 보전인식 강화를 위해 사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우리나라 해안사구 현황과 관리 역사, 미래 가치를 주제로 사구 관련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학계 및 관계기관 등이 참가했다. 해안사구는 기후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일차적 방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더욱이 생물 다양성과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지만,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개발 및 훼손돼 소멸이 진행 중인 곳이 많아 사구의 생태학적 중요성과 보전 등 관리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심포지엄도 훼손으로 인해 소멸되고 있는 해안사구를 보전하기 위한 방안 등 활발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강지현 국립생태원 박사의 ‘우리나라 해안사구 현황과 관리 역사’, 김대현 서울대 교수의 ‘사구형성 매커니즘과 관리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최광희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인천지역 해안사구의 가치와 문제점’에 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서종철 한국환경지리연구소 대표를 좌장으로 김성우 인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인 3개월령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광견병 백신 약 5만 마리 분을 공급한다.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고 시술료 1만원만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광견병 예방접종에는 824개소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관할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가능하다. 반려견이 아직 동물 등록되지 않았다면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사업을 통해 1만원만 부담하면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수의사회, 손해보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장형 동물등록을 지원한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1만원에 동물등록이 가능하며, 연말까지 1만3천마리 지원한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칩을 삽입하여 분실, 훼손의 염려가 없는 동물등록 방법이다. 서울시 내장형 지원사업 참여 동물병원은 ‘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 (070-8633-2882)에서 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민간건물을 대상으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BIPV(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s)는 태양광 모듈과 건축 외장재가 결합한 형태로 전력생산과 건축자재 기능을 모두 갖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은 지붕․옥상 등 별도 부지에 외부 구조물을 설치하는 일반 태양광과 달리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형태로, 고층 건물이 많고 유휴부지가 적은 서울시에 적합한 모델이다. 건축 디자인과 융화되어 건물 수직·수평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건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통해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2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물 일체형 태양광의(BIPV) 민간 보급에 나섰으며,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디자인‧신기술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은 일반 태양광 대비 시공사례가 적고, 건축 디자인과 어울리는 제품 다양성(형태, 색상, 기능), 장기간 사용 시 품질에 대한 우려로 보급률이 저조한 편이다. 올해는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보급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민간건물 소유자 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구 고령화와 결핵 고위험군 관리 사각지대 등을 반영해 ‘2023년 인천시 결핵관리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2년 결핵 주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9.8명으로 제2차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 목표(40명 이하)를 달성했다. 특히, 인천시의 지난해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5.3명으로 우리나라 발생률보다 낮았다. 또, 2022년 신규 결핵환자는 827명(인구 10만 명당 28.1명)으로 2021년 953명(인구 10만 명당 32.6명) 대비 11.5%(126명)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인천시의 인구 10만 명당 신규 결핵환자는 2018년 47명, 2020년 34.4명, 2022년 28.1명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이상 노인의 신규 결핵환자는 2018년 36.1명, 2020년 42.2명, 2022년 48.6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결핵 발병률이 높은 노년층, 발병 및 전파 가능성이 높은 노숙인 등 고위험군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결핵 감염 예방과 조기 발견 및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2023년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 13곳을 선정하고, 이들 마을에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사업은 마을주민 모두가 생활 습관을 조금씩 개선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문보다 비용은 적게 들지만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비산업부문 사업으로, 시민주도형 참여와 마을공동체에서의 자율적 삶의 방식 변화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하는 점이 특징이다.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되면 3년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보조금과 마을활동가를 지원받으며, 마을공동체 주도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1년 차에는 에너지 절감 목표 설정 및 기후변화 교육, 가구별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의 주민 인식 변화 위주의 사업(보조금 1~3백만 원)을 ▲ 2년 차에는 건물의 단열, 보일러 청소, 절수설비, 고효율(LED) 조명 교체 등 효율 개선사업(보조금 2~4백만 원)을 ▲ 3년 차에는 주택 미니태양광 및 빗물 저금통 설치, 나무 심기 등 탄소상쇄를 통한 탄소제로 사업(보조금 3~6백만 원)을 추진한다. 올해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에 선정된 곳은 ▲ 부산해양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