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폐기물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고품질 재생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국내 업체가 투명페트병으로 생산하는 생수와 음료 제품은 연간 약 20만톤에 이르지만 별도 분리 회수량은 약 3만 6천톤에 불과하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4천 5백톤이 회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 홍보기간 운영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시행 3년차를 맞아 별도배출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시키고 시민의 참여를 높여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투명페트병을 식품용기, 장섬유, 용기·시트류 등의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비닐로 배출)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하고 뚜겅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인천시는 자원을 최대한 장기간 순환시키면서 이용해 폐기물을 감량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인천자원순환가게 운영,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등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탁주」와의 협약을 통해 유색 막걸리병 ‘소성주 플러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10일간 청소년 수련관, 기숙학원 등 18개 청소년 대상 급식시설의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조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청소년들의 야외활동과 체험학습 증가에 따른 집단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해 실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이 감소되면서 오랫동안 수련시설도 함께 중단됐었던 만큼 급식시설의 노후화 상태 및 위생 환경, 종사자들의 개인위생 상태, 식중독 발생 시 원인조사를 위한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건강진단 미필 1건을 적발했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했으며, 적발업소는 관할 군·구청에서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김순심 시 위생정책과장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소년들의 각종 활동이 증가하면서 집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이용시설의 위생점검을 철저히 하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종사자들의 식중독 예방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2023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부산시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동아시아 지역 도시들과 탄소중립 실천사례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GCoM(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글로벌 지구·에너지 시장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 사업이다. 전세계 140여 개국에서 12,500여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시는 지난 3월 회원 도시로 가입했다. GCoM 가입으로 부산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등록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값과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온라인 플랫폼(CDP-ICLEI Track)을 통해 이행사항을 보고해야 한다. 이번 ‘2023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GCoM 회원 지방정부 간 교류를 통해 지역의 탄소중립 달성 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50여 개의 동아시아 GCoM 회원 지방정부 등에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제53주년 지구의 날(4.22.)'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나는 오늘도 지구를 구했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됐다. 민간주도로 세계적인 기념행사들이 전개돼왔으며,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먼저 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3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1백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김승현 ㈜월든 대표의 ‘오늘도 내 실천은 별이 되었다’를 주제로 한 강연과 기후위기 사진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오는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8시 10분까지는 10분간 지구의 날 기념 불끄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청, 경찰청 등 관공서는 물론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누리마루, 예술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9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체계 정보공유 회의를 개최하고, 20일에는 광역단위 방사선 탐지 행동화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와 훈련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 방사능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전담팀과 전문‧유관기관 등이 모두 참석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체계 정보공유 회의는 19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4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식약처, 부산대, 부산항만공사 등 전문‧유관기관이 참석해 오염수 방류 대응과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의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지영용 박사는 ‘후쿠시마 사고대응 및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현안’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인태 박사는 ‘해양방사능 선상 신속탐지기술 및 북태평양 모니터링’을 주제로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해 부산시가 추진하는 해수 방사능 감시망 구축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표할 ‘수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 지하철은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들도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가 서울 지하철 내에서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지하철은 많은 교통약자의 발이 되고 있다. 2022년에는 3,377만 명의 장애인 승객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하루에 9~10만 명의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만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이 필수적이다. 공사는 다양한 시설물을 통해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한다. 휠체어 이용 승객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1역사 1동선 확보율을 93.4%까지 늘렸다. 나머지 미확보 역사들에 대해서도 2024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에도 명동역, 교대역, 청량리역의 1역사 1동선을 확보했다. 발빠짐과 바퀴빠짐 사고를 막기 위해 시청역 등 5개 역사에 자동안전발판을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다. 열차가 정차하면 발판이 자동으로 상승하여 전동차와 승강장 간 틈새를 없애는 방식으로 간격이 넓은 개소에서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시범운영 동안 안전성이 검증되면 추후 다른 역사에도 자동안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팔당 상수원 수질오염총량 협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허가시 오염물질 저감계획에 대한 준수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특별대책지역 내 개발사업 2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수질오염총량제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수계로 배출되는 오염부하량 저감을 도모하여 수도권 주요 취수원인 팔당댐 수질을 제고하고자 6월 이전 갈수기 기간 중 집중 추진한다. 또 한강유역환경청은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가평군, 광주시, 여주시 등 팔당 상류 지자체와 같이 개발사업 인․허가 당시 사업자가 계획한 개인하수처리시설과 투수성포장 또는 여과시설 등 강우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시설의 적정 설치 및 운영여부에 대하여 시료 채취 및 현장확인 중심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은 사업장 현장에서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및 운영실태에 대한 정밀점검도 병행하여, 관련 기술지침과 지자체 시행계획 이행평가시 총량관리제도의 실효성을 강화시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외에도 ‘22년도 수질이 목표수질을 초과한 단위유역 내 개발사업 등 3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계 지자체에 자
[환경포커스=수도권] 4월 19일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예방을 위하여 경기도 여주시 여주저류지 현장에서 2023년도 홍수 대비 현장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는 한강유역환경청, 여주시, 여주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하천공사 현장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훈련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침수(제방 일부 월류)위험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홍수 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정확한 긴급조치 등 수해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현장 훈련내용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수위 상승으로 제방 월류가 우려되어 차량통제 및 관광객 대피훈련과 낙뢰로 월류제 배수문이 자동 작동되지 않아 수동작동이 필요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였다. 기관별로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홍수정보를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여주시 및 대신면사무소는 차량 및 관광객 대피, 여주경찰서는 교통통제,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전지대로의 대피 안내방송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저류지 배수문이 낙뢰로 전원이 차단되어 한전에 긴급 전원 복구를 요청하고, 하천보수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배수문
[환경포커스] 노들섬의 아름다운 한강과 잘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미래 얼굴을 그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의 첫 시범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내외 건축가들에게 제안받은 노들섬 디자인 구상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대시민 포럼」을 20일(목) 오후 17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디자인을 실제로 설계한 건축가들의 작품 설명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노들섬의 매력을 발굴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규모, 공사비를 포함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구상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 국내외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 건축가 7명을 초청해 지명공모 방식으로 ‘노들섬 기획 디자인 공모’를 추진했다. 이번 디자인 공모에 참여한 건축가 7명은 ①강예린+SoA ②김찬중(더시스템랩) ③나은중․유소래(네임리스 건축사사무소) ④신승수(디자인그룹오즈) ⑤비양케 잉겔스(Bjarke Ingels / BIG, 덴마크) ⑥위르겐 마이어(Jürgen Mayer H. / J.MAYER H. un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장(청장 박륜민)은 인천광역시 중구에 소재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자원회수시설에 방문하여, 사업장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대기오염물질 저감 방안 등을 4월 18일(화), 논의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자원회수시설은 공항 및 배후 신도시 등에 발생된 폐기물을 소각처리하는 사업장으로써, 환경부에서 대기오염물질(먼지) 총량관리 및 통합환경관리사업장으로 지정·관리 중이다. 해당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선택적촉매환원시설(SCR) 등 방지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최근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배출 및 방지시설 등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