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녹색투자에 위장행위인 그린워싱을 퇴출하려는 국제사회 흐름에 함께하기 위한 ‘지속가능투자의 기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주제로 7월 19일 오후 3시 ‘제4회 ESG 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현재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ESG ON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권의 녹색 투자 열풍을 틈타 확산되는 무늬만 녹색인 위장행위를 퇴출하기 위해 진짜 녹색을 명확히 판별하는 기준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녹색금융에 확산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는 유럽연합과 한국 등 국내외 녹색분류체계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시장 적용 가능성과 향후 지속가능성을 전망한다. 이어서 유인식 IBK기업은행 부장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정착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의 지속가능 투자 전략을 제언한다. 이 행사는 녹색금융, 국제환경규제 등 ESG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전국 지자체와 공동으로 6월 12일부터 3주간 부실․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민간 자동차검사소 183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배출가스 부정적 검사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16곳(1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민간검사소 중 평균 합격률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곳 등 부실‧부정검사 위험도가 높은 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검사항목 일부 생략 및 검사 촬영기록 불량 사례가 각각 5건(27%)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검사 장비 불량 3건(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사안의 경중에 따라 최소 1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업무정지 처분을 받으며, 불법행위에 가담한 기술인력 14명은 직무정지 처분을 받는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특별점검은 올해 1월 1일부터 질소산화물 검사가 수도권 내 중소형 경유차에서 대형차까지 확대됨에 따라 질소산화물 검사의 이행실태를 점검한 것으로 앞으로 이륜자동차 소음도 검사 이행실태 등 환경과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민간검사소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3년 7월 1일부터 이륜자동차 배기소음허용기준 : 제작
[환경포커스=세종]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7일 오후 금강권역의 대청댐을 방문해 홍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화진 장관은 대청댐 관리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직원에게 “댐 하류 피해가 없도록 방류 시 철저한 통보와 함께 탄력적인 방류량 조절을 통해 댐 수위를 조절해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 대청댐은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시작 전인 6월 20일부터 통상적인 홍수기 제한수위보다 2.6m 낮게 수위를 운영하여 4.05억 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했으며, 올해 장마 시작(6월25일) 이후부터 선제적인 댐 운영으로 하류 홍수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7월 15일 집중호우 시에는 미리 확보된 공간을 활용하여 최대 초당 6,478톤의 홍수가 유입되었음에도 하류 하천으로 유입량의 20%인 초당 1,300톤을 흘려보냄으로써 하류 하천을 보호하는데 주력했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현재 기상상황을 감안하여 하류안정화를 위해 당초 초당 3,000톤의 방류계획을 1,800톤으로 감량하여 방류 중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윤석대 사장을 만나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홍수가 빈발하고 있다. 댐 운영도 이러
[환경포커스=세종]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5일 오전 7시 30분 긴급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홍수대응 상황과 향후 기상 여건에 따른 하천‧댐 상황 전망, 이에 따른 대처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7월 14일부터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많고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13일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487.0mm, 전북 익산 441.0mm, 충남 공주 429.0mm, 전북 군산 415.7mm, 세종 403.5mm, 경북 문경 389.0mm 등이다. 한화진 장관은 현재 하천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요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환경부는 경북 문경(김용리), 충남 부여군(백제교), 충남 논산시(논산대교) 등에 홍수경보 17건을 발령하고, 충남 공주시(금강교), 세종시(햇무리교) 등에 홍수주의보 11건을 발령했다. 또한, 하천의 실시간 수위정보 1,209건을 제공하여 지자체에서 위험 발생 전 하천 출입을 통제하고 하천변 저지대의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괴산댐 상류에 많은 비가 내려 댐으로 유입되는 수량이 방류량을 초과하면서 월류가 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 법제실은 7월1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헌 75주년을 맞아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및 한국공법학회‧한국헌법학회‧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제헌 75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1987년 개정된 현행헌법은 국내외의 정치‧경제‧사회적 환경의 급변과 새로운 시대정신, 그리고 미래의 가치를 담아내는 데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21대국회의 과제-국민공감 개헌’이라는 대주제의 고찰을 통하여 개헌의 필요성과 실현가능한 개헌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987년 개헌은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는 기반이 됐으나, 대통령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으로 우리 사회 대립과 갈등이 극심해졌다”며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갈등을 풀어나가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필요하고, 또 이를 위한 개헌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이어 “그동안의 개헌 시도는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 보니 실패했다”며 “국민과 정치권이 대부분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내용부
[환경포커스=대전]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폴란드 현지에서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상황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현재 윤석대 사장은 대통령 폴란드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중이며,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과 대한민국 물 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만들기 위한 국외 공무를 수행 중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7월 14일 현지시각 오전 8시(한국시각 오후 3시) 대전 본사와 연결해 집중호우 대비 전사 대책본부 화상회의를 열고 “국민 안전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석대 사장은 본사 및 한강과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유역본부 담당자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댐 수문 개방과 기상예보, 종합상황, 시설물 피해 등을 점검했다. 윤석대 사장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 104개 부서의 현황을 살피며 “댐 하류 순찰 강화와 일반 시민 출입통제 등 실시간 수준의 예방 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14일 오전 기준 수문 방류 중인 8개 댐의 현황과 나머지 댐들의 추가 수문 방류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수문 방류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인제군(군수 최상기), 대한불교조계종 백담사(주지 각보스님)와 7월 14일 국립공원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설악산에 분포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보전가치를 높이기 위해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생태탐방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설악산국립공원 백담지구 진입도로 개선과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하며, 아울러 (구)희운각대피소 문화재 등록과 한계산성 탐방센터조성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백담지구 진입도로에 보차도 분리공사를 시행하여 탐방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여건을 조성하고 (구)희운각대피소의 장기적 보존을 위해 문화재 등록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인제군은 친환경 교통수단(전기버스)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과 (구)희운각대피소 문화재 등록 행정철차 지원은 물론 한계산성 탐방센터 및 탐방로를 조성하고 백담사는 백담지구 탄소 중립과 역사문화 자원보호에 적극 동참, 협력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지난 수년간 지속되었던 백담지구 진입도로의 매연과 먼지, 좁은 노폭에 따른 위험성 등 고질적인 문제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소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여건이
[환경포커스=인천] 연제구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연제구 셉테드(CPTED) 적용 안전 통학로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13일 부산경상대학교에서 부산광역시의회와 ‘연제구 구민 공감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지역구 연제구 2), 부산경상대학교,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연일중학교, 연일초등학교, 연천중학교 등 교육 관계자, 연산 8동 주민 등 사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연제구 셉테드 적용 안전 통학로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연제구 우리 동네 디자이너와 함께 통학로 조성 추진 방향 등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부산광역시의회 김형철 의원은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안전 통학로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디자인 방법론을 접목하여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연제구는 대학교, 초등학교, 중학교가 밀집된 장소로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민, 학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에너지공사(이하 공사)가 세계적 에너지 위기에 따른 현 재정악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경영’을 7월 14일 금요일 선포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료비인 도시가스 요금(열병합)은 2021년 이후 173%가 인상됐지만, 열요금은 2022년 38% 인상에 그쳐 그간 심각한 재정 불균형이 발생해왔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의 여파로, 공사는 ’22년 서울시로부터 857억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긴급 융자받는 등 한차례 유동성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올해도 연료비-열요금 간 역전현상 지속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사는 재무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중심으로 한 비상경영 계획을 수립, 선포한다. 이를 위해 지난 6.1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였고 전 직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7.14(금) 14시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비상경영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이승현 사장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혁신 △우선순위에 따른 사업 조정, 업무 슬림화 △예산 절감, 자산 매각, 수익 확대를 통한 재무개선 △전사적인 비상경영위원회 운영 등 비상경영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청계천 60초 영상 공모전’ 을 개최한다고 14일 전했다. 공모 주제는 ‘청계천 생태계’ 로 작품은 해상도 1920x1080 이상으로 제작된 60초 이내 영상 (짧은 동영상)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청계천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은 출품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을 심사해 3개 작품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하고 총 1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달부터 오는 8월 18일 까지 ‘청계천 존치교각’ 의 야간조명 디자인을 모집하는 ‘청계천은 캔버스’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공모주제는 ‘청계천 존치교각과 어울리는 야간 조명 디자인’ 으로 2000 x 2000 픽셀이상의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3개의 우수작품에 총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청계천 60초 영상’ 및 ‘청계천은 캔버스’ 공모전의 심사결과는 9월 중 발표 예정이며, 수상작은 각종 정책자료, 홍보물 및 누리집, 사회관계소통망(SNS) 등에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서울시설공단은 14일 국립생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