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건설폐기물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분별해체, 순환골재 사용을 의무 시행한다고 전했다. 분별해체 제도는 건축물을 철거하는 경우 재활용이 어려운 폐합성수지, 폐보드류 등을 사전에 제거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폐콘크리트 등과 혼합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이 2021년 4월 17일 개정 시행됨에 따른 사항이다. 분별해체 적용 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 철거공사이며, 건설폐기물을 종류별(14종)로 분리 하여 해체해 배출하도록 의무화 하였다. 분별해체 제도의 시행으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을 저해하는 혼합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콘크리트 골재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 및 소각·매립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민간 건축물에도 분별해체 제도를 확대하고자 市 환경영향평가 심의기준을 개정 추진중이며 2022년 1월부터 폐기물 처리대책 수립시 분별 해체 계획을 포함하도록 권고하고 향후 점차 의무 실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설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감량기와 종량기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음식물쓰레기는 배출과 수거·운반 과정에서 악취와 해충 등 생활환경이 저해되고, 처리 과정에서 폐수가 다량 발생해 발생지에서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처리 방법이다. 이를 위해 올해 38억 원을 투입해 단독·다세대 주택에는 가정에서 자체 처리가 가능한 가정용 감량기 2,500대 보급을 지원하고, 공동주택에는 1대당 150세대가 이용 가능한 대형 감량기를 80대 설치할 계획이다. 가정용 감량기는 품질인증을 받은 기기를 구입하는 세대에 최대 30만원까지 사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방법은 세대주가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한 후 1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군·구에 구비서류를 제출해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계양구는 지난 3월 23일부터 300대 지원을 시작했고, 남동구는 6월부터 2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인천시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2,00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감량기는 부평구 52대와 계양구 5대를 아파트 단지에 보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23대를 군·구
[환경포커스=서울]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야구장의 1회용품 퇴출에 나섰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 소재 야구장에 플라스틱 응원도구의 판매와 반입을 금지한데 이어 오는 4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2021 KBO 리그 개막에 맞춰 고척돔 야구 경기장(고척스카이돔)에서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범사업은 4월 3일 토요일부터 4월 29일 금요일까지 고척돔 야구장에서 키움히어로즈 홈경기(14회) 중 시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설공단․프로야구단과 협력하여 1회용 비닐 응원막대를 퇴출하는 등 1회용품 폐기물 감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동안 경기장내 다양한 식음료 판매로 1회 용기 사용은 증가했으나 경기종료 후 다수의 관람객이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1회 용기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처리되어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고척돔 야구장의 경우, 올해부터 분리수거함 수거횟수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려 관람객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유도하는 등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고척돔 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청소년들이 자원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이를 주변에 확산하는 역할을 할 ‘학생 감량홍보단’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학생 감량홍보단은 급식 음식물을 남기지 않은 사진과 참여활동을 SNS에 올리는 등 실천 사례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가 지난 ’16년부터 운영하였으며 해마다 20여개 학교에서 300~600여명의 학생 감량홍보단원이 활동해 왔다. 학교는 급식을 남기지 않은 학생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낸다. 또한 감량기에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고 발생한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한 텃밭 가꾸기 체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견학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환경보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홍보단을 운영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홍보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 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0가지 실천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0가지 실천사항’은 ▲장보기 전에 미리 메뉴를 계획하기 ▲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진천, 이하 환경부노조)은 1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병입수를 청사에 반입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등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노조는 그간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기로 선언하고, 개인컵 사용을 권장하는 출근길 홍보운동(캠페인)을 펼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왔다. 먼저, 지난 3월 22일 공공부문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박진천 환경부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임원들은 청사 내에서 1회용품을 반입하거나 사용하지 않는다는 실천 사항을 선언했다. < 주요 실천사항 > - 1회용 컵 등 1회용품을 청사 내에 반입하지 않기 - 사무실, 내부 회의·행사, 야외 행사에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재질의 병입수 사용하지 않기 - 구내매점 이용 시 1회용 비닐봉투 사용하지 않기 - 우편물 발송 시 비닐류가 포함된 창문봉투(창봉투) 사용하지 않기 - 우편물 발송 시 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건설폐기물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3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건축물을 철거하는 경우, 재활용이 어려운 폐합성수지, 폐보드류 등을 사전에 제거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폐콘크리트 등과 혼합배출되지 않도록 분별해체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국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총면적 합계 500㎡ 이상의 공공건축물 철거공사를 발주할 경우, 건설폐기물을 종류별(14종)로 분리하여 해체해 배출하도록 했다. 건설폐기물은 종류별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나, 공사현장에서 순환골재 품질을 낮추는 가연성·불연성 내외장재 등과 폐콘크리트 등이 함께 철거됨에 따라 건설폐기물이 혼합배출되어 재활용이 저해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률(‘18년 98.3%)은 높은 반면, 순환골재의 대부분은 성·복토 및 도로보조기층 위주(순환골재 사용량의 75%)로 사용하는 것을 순환골재의 고품질 용도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순환골재 재활용 용도에 ‘콘크리트 제조용’을 명시적으로 추가했다. 문제원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은 “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1일 1,000톤 규모의 광역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위한 전문연구기관을 선정하고 폐기물처리의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정 입찰을 통해 선정된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종합기술이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관인 서울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보, 시 홈페이지, 일간지에 각각 공고할 예정이다.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세부내용은 ▲입지적 조건(후보지 반경 2km 이내 인구밀도, 가구 현황 등) ▲사회적 여건 ▲ 환경적 여건(주변경관, 생태계, 대기질 등) ▲경제적 조건(폐열 등 회수자원 공급 및 이용의 효율성) ▲입지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 검토(주민편익시설, 주민지원 인센티브 사업 계획) 등을 조사해 최적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 동안 4개 광역자원회수시설과 은평구 단독자원회수시설인 은평환경플랜트만으로는 생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수출입폐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이하 폐기물국가간이동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3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폐기물수출입안전관리센터 지정과 폐기물 수출입자의 보증금 예탁 또는 보증보험 가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령안은 폐기물의 불법 수출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출입폐기물에 대한 통관 전 검사를 강화하고, 불법으로 폐기물이 수출입될 경우를 대비해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보증하기 위한 각종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생활폐기물 5,100여 톤이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사례와 같은 국제적인 환경 분쟁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환경부는 당시 대집행을 통해 해당 수출폐기물을 수차례에 걸쳐 국내로 반입하여 지난해 12월까지 전량 소각 처리한 바 있다. 이번 폐기물 수출입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령안에는 한국환경공단을 폐기물수출입안전관리센터로 지정하고, 폐기물 수출입 시 통관 전 컨테이너 개장 검사 등을 2020년 전체 통관건수의 1%에서 2024년까지 10% 수준으로 강화한다. 폐기물을 수출입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3월 17일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수산부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 「수산업법」 개정안 등 13건의 법안을 상정·논의하였다. 이 중 수산부산물을 친환경적이며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그 재활용을 촉진하여 수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수산부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안으로 의결하는 등 11건을 의결하였다. 오늘 의결된 「수산부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해양수산부장관으로 하여금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여 수산물을 계획적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산부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자로 하여금 수산부산물을 다른 폐기물과 분리하여 배출하도록 하여 용이하게 분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수산부산물의 세척·분리·선별·운반·재활용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산부산물 수집·운반업, 수산부산물 중간처리업을 수산부산물 처리업으로 정의하여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영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해양수산부장관과 시·도지사로 하여금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해양수산부장관은 자원화시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한국생활아트디자인협회 ‘예모팩토리’와 함께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62일간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화명동 소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1년 특별전 「빨간 지구 아픈 바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다양한 ‘업-사이클링’ 공예작품 전시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기후위기와 지구온난화’라는 주제 아래 ▲기후위기의 심각성 ▲지구온난화와 바다 ▲대응, 기후변화 시대 생존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에서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동물들의 아픔을 표현한 업-사이클링 작품 20여 점 ▲해양쓰레기를 주워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비치코밍 작품 10여 점 ▲숲·생태 자연물을 이용해 생활소품으로 재탄생시킨 새 활용공예 작품 20여 점 등을 감상하면서, 재활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구환경과 미래 인류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sea)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