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박대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비례)은 28일 순환골재 활용 활성화를 위해 순환골재 품질유지 기준 마련 및 순환골재가 건설폐기물이 아님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과거 천연골재 채취에 따른 환경파괴 및 자원고갈 문제로 인해 대체자원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환경부는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와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를 위해 2003년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2005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2005년 11월부터는 순환골재 수요 확대를 위해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의무사용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순환골재의 품질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된 순환골재라 하더라도 사용되기 전까지는 ‘중간처리된 건설폐기물’로 해석되어, 국민적 인식은 순환골재는 ‘폐기물’이란 인식이 반영되어 기술개발 및 시설투자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 실제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순환골재 의무사용 위반 현황’에 따르면 2017년 11건, 2018년 46건, 2019년 70건으로 국가기관마저 순환골재 사용을 외면하는 상황이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함께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식품 배송에 사용된 아이스팩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기저귀 등에 사용되며, 물과 함께 냉매로 사용 시 얼음에 비해 냉기가 오래 지속되는 고흡수성수지 대신 물·전분 등 친환경 소재 냉매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나 여전히 고흡수성수지가 냉매로 들어있는 아이스팩의 비중이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아이스팩 사용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소비자에게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폐기물부담금 대상품목으로 지정해 2023년부터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최근 냉장ㆍ냉동식품 배송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2016년 1.1억 개(3.3만 톤)에 이르던 아이스팩 생산량은 2019년 2.1억 개(6.3만 톤)로, 약 2배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스팩에 주로 사용되는 고흡수성수지는 자연분해가 되지 않고 재활용도 어려워, 매립되거나 하수로 배출될 경우 직접적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는 아이스팩에 고흡수성수지 대신 물 또는 물과 전분·소금을 배합한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사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 앞바다 미세플라스틱 감시망 구축을 위한 조사지점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의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2018년 4,590톤, 2019년 5,540톤, 지난해에는 6,589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국가해안쓰레기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해안 쓰레기 중 플라스틱이 평균 83%(개수 기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최초로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인천 앞바다의 내해 3지점(세어도, 영종대교, 인천신항 해역)과 외해 2지점(자월도, 덕적도 해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2019 ~ 2020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미세플라스틱 입자 개수(330㎛ 이상)는 바닷물 1톤당 세어도 해역 2.90±0.27개, 인천신항 해역 2.27±0.23개, 덕적도 해역 1.36±0.21개 등 한강 하류에 가까운 지점일수록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검출됐다. 또한 성분별로는, Polyethylene(폴리에틸렌) > Polypropylene(폴리프로필렌) > Polyester(폴리에스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건설폐기물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철거공사 발주 시 분별해체를 의무화한다고 전했다. 분별해체란, 건축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재활용이 어려운 폐합성수지, 폐보드류 등을 사전에 제거해 재활용이 가능한 폐콘크리트 등과 혼합되지 않도록 분리 배출하는 방법이다. 건설폐기물은 재활용 및 소각 가능성, 매립 필요성 여부 등에 따라 종류별로 분리 배출해야 하지만, 그동안 혼합배출되면서 분리·선별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순환골재 품질이 저하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구조물을 철거하는 경우에는 분별해체를 의무화하도록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 지난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적용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 철거공사로 건설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리하여 해체한 후 배출하여야 한다. 향후 민간건축물에도 확대 시행하기 위하여 시는 환경영향평가대상사업 협의 시 폐기물처리대책에 분별해체 계획을 포함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건설폐기물 재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아스콘 사용을 활성화하도록 지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13일 송도자원회수센터에서 연수구 소재 공공기관 사회공헌 실천 협의체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연수구 소재 공공기관 사회공헌 실천 협의체는 ▲인천환경공단,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이사 백기훈),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방종설),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황규철)로 총 6개의 기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각 기관은 ▲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금지, 다회용이 가능한 제품 사용 ▲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활성화 ▲ 환경보전의식 확산을 위한 환경시설견학, 전문가 교육 등을 공동 실천하기로 협약하였다. 특히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탈(脫) 플라스틱 고고(GO! GO!) 챌린지’에 참여 하면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고(GO), 환경특별시 인천 실현 하고(GO)’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또 캠페인 다음 주자로 최근에 인천환경공단과 시민들이 함께 만든 인천환경서포터즈를 지명하며 캠페인 확산을 이어갔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자원순환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일회용품 줄이기, 생활쓰레기 감량 등 시민들의 참여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늘부터 시 대표 SNS를 통해 택배‧배달 등 가정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 「집콕 쓰레기는 내 손으로 – 시즌 2」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모임 자제 및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배달 음식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였고 동시에 가정의 쓰레기 배출량도 크게 증가했다. 시는 작년 하반기 코로나19로 급격히 증가한 쓰레기 문제에 대해 환기시키면서, 올바른 분리배출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고 재밌게 알리는 「집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여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올해도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해 지속적인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먹깨비’는 일반·플라스틱·종이류·음식물 쓰레기를 먹어치우는 도깨비 캐릭터(4종)이며, ’17년 서울시 도시브랜딩 캠페인「몽땅 깨끗한강」에서 개발된 캐릭터로, 환경을 주제로 한 시 캠페인에 자주 활용되고 있다. ’19년「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 ’20년「집콕 쓰레기는 내 손으로」캠페인에서 활용되어 SNS 이용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건설폐기물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분별해체, 순환골재 사용을 의무 시행한다고 전했다. 분별해체 제도는 건축물을 철거하는 경우 재활용이 어려운 폐합성수지, 폐보드류 등을 사전에 제거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폐콘크리트 등과 혼합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이 2021년 4월 17일 개정 시행됨에 따른 사항이다. 분별해체 적용 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 철거공사이며, 건설폐기물을 종류별(14종)로 분리 하여 해체해 배출하도록 의무화 하였다. 분별해체 제도의 시행으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을 저해하는 혼합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콘크리트 골재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 및 소각·매립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민간 건축물에도 분별해체 제도를 확대하고자 市 환경영향평가 심의기준을 개정 추진중이며 2022년 1월부터 폐기물 처리대책 수립시 분별 해체 계획을 포함하도록 권고하고 향후 점차 의무 실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설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감량기와 종량기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음식물쓰레기는 배출과 수거·운반 과정에서 악취와 해충 등 생활환경이 저해되고, 처리 과정에서 폐수가 다량 발생해 발생지에서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처리 방법이다. 이를 위해 올해 38억 원을 투입해 단독·다세대 주택에는 가정에서 자체 처리가 가능한 가정용 감량기 2,500대 보급을 지원하고, 공동주택에는 1대당 150세대가 이용 가능한 대형 감량기를 80대 설치할 계획이다. 가정용 감량기는 품질인증을 받은 기기를 구입하는 세대에 최대 30만원까지 사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방법은 세대주가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한 후 1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군·구에 구비서류를 제출해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계양구는 지난 3월 23일부터 300대 지원을 시작했고, 남동구는 6월부터 2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인천시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2,00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감량기는 부평구 52대와 계양구 5대를 아파트 단지에 보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23대를 군·구
[환경포커스=서울]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야구장의 1회용품 퇴출에 나섰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 소재 야구장에 플라스틱 응원도구의 판매와 반입을 금지한데 이어 오는 4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2021 KBO 리그 개막에 맞춰 고척돔 야구 경기장(고척스카이돔)에서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범사업은 4월 3일 토요일부터 4월 29일 금요일까지 고척돔 야구장에서 키움히어로즈 홈경기(14회) 중 시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설공단․프로야구단과 협력하여 1회용 비닐 응원막대를 퇴출하는 등 1회용품 폐기물 감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동안 경기장내 다양한 식음료 판매로 1회 용기 사용은 증가했으나 경기종료 후 다수의 관람객이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1회 용기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처리되어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고척돔 야구장의 경우, 올해부터 분리수거함 수거횟수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려 관람객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유도하는 등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고척돔 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청소년들이 자원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이를 주변에 확산하는 역할을 할 ‘학생 감량홍보단’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학생 감량홍보단은 급식 음식물을 남기지 않은 사진과 참여활동을 SNS에 올리는 등 실천 사례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가 지난 ’16년부터 운영하였으며 해마다 20여개 학교에서 300~600여명의 학생 감량홍보단원이 활동해 왔다. 학교는 급식을 남기지 않은 학생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낸다. 또한 감량기에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고 발생한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한 텃밭 가꾸기 체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견학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환경보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홍보단을 운영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홍보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 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0가지 실천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0가지 실천사항’은 ▲장보기 전에 미리 메뉴를 계획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