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고농도 오존 발생 시기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발생원 집중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8대 주요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고농도 오존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주요 인자로 작용(한국대기환경학회, 2019)하며,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유기용제 사용(생활소비재 40%, 도장시설 27%, 인쇄업 10%, 세탁시설 등 7%)에서 84%로 가장 많이 배출되고 주유소(1%), 자동차(9%) 등에서도 배출된다(2020년 CAPSS). (자동차 도장) 먼저, 자동차 보수용 유성도료(페인트)를 수성으로 전환한다. 시는 6월 중 페인트제조사, 자동차검사정비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자동차 정비업소 100개소에 수성도료 전환을 위한 장비를 지원한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19.7.)으로 자동차 보수용 도료의 VOCs 함유 기준이 강화되었다. 시는 VOCs 함량이 낮은 수성도료 사용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수성 스프레이건, 전자저울, 건조기 등 장비구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건축 도장) 관급공사장에 VOCs 함유량이 적은 환경표지인증 도료 사용을 확대한다. 향후 서울시 및 산하기관이 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기후위기 시대, 기후산업의 대응’을 주제로 ‘2023년 부산기후변화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 분야 행사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부대행사다. 박람회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기후위기가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정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 산업계의 탄소중립 기여 방안 등을 관련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에서 국내 최초 총괄주저자를 맡은 이준이 부산대학교 교수의 ‘최근 기후변화의 과학적 의미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주제 기조연설과 ▲ 부산 소재 기후변화대응 전문기업인 ㈜선진환경의 이강우 대표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례‘ ▲ 그린랩스파이낸셜 김찬호 대표의 ’기후위기에 따른 농촌의 대응‘ ▲ 한국선급 대체연료기술연구팀 문건필 팀장의 ’탄소중립을 위한 해운산업의 전망‘ 주제발표 등이 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가 최근 기후변화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티머니와 함께 전국 최초로 공공자전거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한 배출권 확보에 나선다고 전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 단위 배출권을 할당하여 할당 범위 내에서 배출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배출 할당 대상 사업장의 배출권 여분 또는 외부사업 등록을 통하여 업체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이며, 2015년부터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배출권이 거래되고 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5월 26일(금) 공공자전거 따릉이 사업을 환경부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외부사업으로 등록하여 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작년 12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공유자전거 도입을 통한 교통수단 대체 사업의 방법론」을 환경부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등록하여 공공자전거를 기존 교통수단인 자가용을 대체하여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였으며, 서울시는 이 방법을 통해 전국 최초로 따릉이를 이용하여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만큼 외부사업으로 등록하고 해당 배출권을 거래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와 티머니는 5월 말부터 외부 컨설팅을 진행하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5~8월에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여름철에 기온이 높아지면 오존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5월 ~ 8월까지 산업, 수송을 비롯해 생활 전반의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에 나선다. 우선, 오존 원인 물질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다량배출사업장 32개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403개소를 특별점검하며, 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인천지방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매연측정기를 이용한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을 상시 실시하고, 고농도 오존 발생지역에 살수차 등을 투입해 휘발성유기화합물 휘발배출 감소를 유도한다. 일반보일러 대비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보일러 교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오존 노출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농도 오존 정보 안내와 행동 요령 홍보도 강화한다. 오존경보 현황을 에어코리아, 전광판, 알림 문자 등을 활용해 신속히 전파하고, 홈페이지, 전단지, 에어코리아 누리집과 앱 등을 활용해 ‘오존 대응 행동 요령’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오존경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오 08시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낮아짐(시간당 평균 150㎍/㎥ 이하)에 따라 경남지역에 발령되었던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 ※ (관심 단계) 광주, 전북, 전남, 경남 단 계 발 령 기 준 관 심 ㅇ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 발생 ㅇ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매우 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시 주 의 ㅇ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 경 계 ㅇ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 ※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800㎍/㎥이상 2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심 각 ㅇ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실할 때 ㅇ 황사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기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추진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시행효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이번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5등급차 운행제한 등 저감정책의 효과로 대기오염물질 총 감축량이 제3차 계절관리제(2021.12월~2022.3월) 당시 11만 7,410톤에 비해 2% 증가한 11만 9,894톤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2~3월 제3차 계절관리제 대비 2~3월 기온 2.2℃↑, 대기정체일수 10일 ↑, 고풍속일수 12일 ↓보다 불리한 기상 여건과 국외유입 영향 증가 등으로 제3차 계절관리제에 비해(3차 23.2 → 4차 24.6㎍/㎥, 황사 제외농도) 다소 높아졌다. (출처 : 중국 전역 및 도시별 대기질 보고서(중국 생태환경부)) 대기질 수치 모델링을 통해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의 미세먼지 저감정책 효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저감정책이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미시행했을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가 26.0㎍/㎥ 수준까지 상승, 미세먼지 저감정책 시행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종 24.6㎍/㎥으로 확인 초미세먼지 농도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생활 속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감축해나가는 ‘2023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9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량(2020)은 에너지 부문이 약 90%, 폐기물 부문이 약 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올해는 자원순환 분야 6개, 기후대기 분야 1개, 생태 분야 2개, 환경보건 분야 1개, 환경교육 분야 3개 등 환경 전 분야에 걸쳐 13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집중주제는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쓰레기 감량 등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문화 확산’으로, 총 6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골목형 자원순환 스테이션 고도화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에 자원순환 스테이션을 구축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의 대표 기업, 단체, 학계, 공공 총 35개 기관이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심상준 한국지엠(주) 전무,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주) 부사장 등 국가(인천시) 공공기관 15개소, 단체2개소, 학계 2개소, 온실가스 다량배출사업장 19개소 각 기관의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세계 최고의 이슈인 기후위기에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 리더도시 및 2026년부터 EU에서“탄소국경조정제”시행 법제화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됨에 따라 탄소-경제 전환 준비,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 확산·교육·홍보, 참여기관간 탄소중립 활동 지원 및 정보공유 등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 주체기관별 역할은 △인천광역시는 市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및 이행 정책 추진, 탄소중립 정보제공 및 행정지원, 교육·홍보·우수사례 전파 △공공기관은 탄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시기에 모바일랩(Mobile Lab)과 50개의 대기측정소 및 광화학측정망 자료를 활용해 오존 농도 및 오존 유발물질에 관한 집중적인 연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모바일랩은 친환경 전기차에 최첨단 장비를 탑재하여 오존 및 오존유발물질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원인물질까지도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장소 제한 없이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지역별 대기질 특성 분석에 강점이 있다. 연구원은 25개 자치구의 도시대기측정소 등 50개의 고정된 측정소와 5개의 광화학 측정망에서 측정된 오존 농도 데이터를 5개 권역별로 나눠 오존예·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서울시의 다양한 미소환경에서 고농도 오존과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세부적으로 추적하여 효율적인 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고농도 오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간에 오존예경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3월 22일, 수도권에서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어, 오존경보제가 시행된 1995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전거를 활용해 저탄소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전거 출퇴근을 활성화하기 위해 5월 25일 목요일부터 ‘따릉이와 함께하는 에너지·기부 라이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단, ㈜야나두와 함께 추진하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 행사 추진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사, ㈜야나두가 5.8.(월) 사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시는 이번 시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해 누적 회원 386만명을 돌파한 따릉이 회원들과 자전거 출퇴근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퇴근 캠페인을 통해 일상 회복 이후 생활 이동수단으로 정착한 자전거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으로 감축된 에너지만큼 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연 2회에 걸쳐 추진된다. 상반기인 시즌1(5.25.~6.27.)시기에는 따릉이 탑승 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고, 하반기인 시즌2(8.21.~10.22.) 시기에는 개인 자전거 이용자도 야나두의 ‘야핏’ 앱으로 주행거리 측정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