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2021년 10월 기준 18만 4천 가구인 데 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전국 6곳으로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시민들로부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그간 입지선정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시는 사업 추진의 첫 단추인 입지 선정을 위해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한 결과,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유치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9월부터 반려문화테마파크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진정서 및 탄원서에 대한 조치방안을 적극 검토해 회신했다. 또한 기장군수와 3차례 면담을 실시했으며, 주민간담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왔다. 특히 정종복 기장군수는 부산시와 지역주민들 간의 합의안 도출을 위해 지난 9월 8일 시·군·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대형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처리실태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폐기물처리기준을 위반한 동물병원 10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수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증가로 동물병원에 대한 의료폐기물 관리·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잘못 관리된 의료폐기물로 인한 2차 감염 등의 환경위해성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건강권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에 기획수사를 벌인 대상은 시내 동물병원 중 수의사가 2명 이상인 중·대형 동물병원 80곳이며, ▲의료폐기물 혼합보관 및 보관기간 준수 여부 ▲의료폐기물 전용 보관용기 사용 여부 ▲수액병, 앰플병, 바이알병 적정관리 여부 등을 중점 조사했다. 수사결과 총 10곳의 동물병원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고, 적발된 동물병원은 대부분 의료폐기물 관리를 소홀히 해 의료폐기물 보관기관 초과, 조직물류폐기물 전용 냉장시설 미보관 등 2~3가지의 폐기물 처리기준을 동시에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특사경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일부 동물병원의 의료폐기물 관리책임자들이 전용용기 사용개시일 기재 등의 폐기물 처리기준 준수의무가 처리업체에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가장 많은 수돗물을 생산한 날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21일로 이날 최고기온은 34.3℃였으며, 생산량은 331만 톤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서울시민 1인당 약 352리터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2리터 병물 176개에 달한다. 최고기온 35.8℃를 기록해 올해 가장 더웠던 날인 8월 8일의 수돗물 생산량은 330만 톤으로 일일 최대 생산일보다 약 1만 톤 가량 적었다. 올해 8월 31일을 기준으로 서울시 하루 평균 수돗물 생산량은 305만 톤이다. 이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장에 물을 가득 채웠을 때 약 813개 가량의 양이다. 메가시티 서울시가 보유한 하루 고도정수처리시설 용량은 총 380만 톤이다. 서울시는 아리수 생산과 공급을 위해 6개의 정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암사아리수정수센터가 일 평균 905천 톤을 생산해 가장 많은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고, 다음은 강북아리수정수센터 791천 톤, 뚝도아리수정수센터 439천 톤,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394천 톤, 구의아리수정수센터 300천 톤, 광암아리수정수센터가 222천 톤 순이다. 서울시의 인구는 줄고 있지만, 수돗물을 사용하는 수전 수는 오히려 늘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환경 요인에 민감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맞춤형 실내공기질 환기지수’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실내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하지만,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특정할 수 없어 식사나 청소 후 환기하도록 권장해왔다. ‘환기지수’는 측정항목 간의 상관성을 분석해 실내공기 오염농도가 높아지는 시점을 예측하여 환기 시점을 알려주는 지표다. 서울시가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19년~’21년) 부적합 시설의 85.7%가 총부유세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관리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총부유세균은 먼지나 수증기 등에 붙어 공기 중에 떠 있는 모든 일반 세균과 병원성 세균을 의미하며, 농도가 높은 경우 건강상 위해가 우려돼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유지관리 항목으로 관리되고 있다. 실내공기질 관리가 소홀하면 순식간에 고농도로 증식하는 특성이 있지만, 간이측정기로는 총부유세균에 대한 실시간 측정이 불가능해 어린이집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서울기술연구원과 함께 ‘실내공기질 환기지수’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건강 분야 사업 중 하나인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구입 할인을 지원하는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전했다.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 업체(▴㈜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와 협력해 10~20%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진 포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안경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12세 이하 어린이(2010년 10월 1일 이후 출생)가 있는 가정이 대상이며, 매달 3천 명을 지원한다. 그 시작으로, 오는 11일(수) 오전 9시부터 3일 간(10.11.~13.)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3천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시 원하는 안경 업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는 신청한 안경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쿠폰 사용기한은 3개월이다. 으뜸50안경과 오렌즈(스타비젼)은 각 20% 할인, 다비치안경은 10% 할인 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옹진군 북도면 일원에 송배수관로 설치공사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수용가 상수도 급수를 위한 배급수관망 구축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5일 전했다. 신도·시도·모도·장봉도로 이루어진 북도면은 그간 섬 지역 특성상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1,200여 세대의 주민들이 관정과 물탱크를 이용한 마을상수도로 식수 문제를 해결해 왔다. 그마저도 지하수 고갈, 염분 유입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도 미치지 못해 방문객 불편과 지역 활성화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북도면의 원활한 수도공급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국비 약 52억 원을 포함 총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배급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 설계를 완료하고, 가용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배급수관망 관로공사가 시범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침체, 재정수지 악화 등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북도면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상수도사업본부의 전방위 노력으로 국비를 큰 규모로 확보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이번에 추진하는 배급수관망 구축사업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잠재력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신한은행과 공동 주최한 ‘제2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금융사기 예방 플랫폼 인피니그루(서울특별시장상), △ 금융데이터 분석 및 가공 솔루션 개발 기업 씨즈데이터(신한은행상), △맞춤 정책서비스 추천 플랫폼 웰로(피노베이션상) 3개 기업이 최종 우승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3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3일간(10.4~6) DDP에서 진행 중인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1일차인 10월 4일(수)에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2006년부터 금융산업의 주요 이슈와 전망을 다루는 국제금융행사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올해부터 최대 규모의 핀테크 산업 축제로써 ‘서울 핀테크 위크 2023’라는 새로운 얼굴로 서울의 글로벌 금융도시 도약과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2회를 맞이한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의 합성어로 핀테크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서울시가 단기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유망한 핀테크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열려있는 혁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손잡고 진행하는 ‘예비 유니콘 핀테크 기업 육성’ 공동 프로젝트이다. 지난 5월, 잠재력있는 핀테크 스타트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을 ‘2023년 수도요금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수도 요금 50만 원 이상 체납자에게 납부 안내문 발송,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최대한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지만,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수(급수중단) 처분, 소유재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체납액 납부를 촉구할 방침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 곤란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및 요금 분납을 유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한편, 인천시는 상수도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지난 10년간 동결한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재정 건전화와 함께 노후관 교체 등 시설투자 재원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 요금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필수 재원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요금 납부 협조가 필요하다”며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경영 합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에 참여할 4천 명을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www.boogi2.kr)에서 발표한다고 전했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30만 원을 18~36개월 동안 꾸준히 저축하면, 시가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저축해주는 사업이다. 매월 30만 원씩 18개월을 저축하면, 만기 시 최대 금액인 1천8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자 중 신청 자격 적합자를 대상으로 ▲소득수준 ▲거주기간 ▲근로기간 ▲지원시급성 ▲가구특성 등 5개 항목에 따라 차등적으로 점수를 부여한 다음, 고득점순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정했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지난 7월 접수 당시 4천 명 모집에 1만8천458명이 신청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최종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약정체결을 진행하고,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계좌개설을 통해 저축을 시작한다. 시는 참여자들에게 자산형성지원 외에도 저축관리, 금융교육, 일대일(1:1) 재무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통한 금융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고효율 창호 간편시공(덧유리와 방풍재 등 시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겨울철 건물 에너지의 70%가 창문을 통해 손실되는 가운데, 덧유리, 방풍재 등을 창호에 부착하는 간단한 시공만으로도 주택의 단열과 기밀성능을 크게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이와 같은 ‘고효율 창호 간편시공’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덧유리 시공은 기존 창호 위에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깨지지 않는 유리 단열재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창문에 공기층을 형성해 단열효과(실내온도 2~4℃ 상승)와 외부열기 차단 효과가 있어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방풍재 시공은 겨울철 틈새 바람 차단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소음, 벌레 유입까지 막아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효율 창호 간편시공은 서울시가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SH 영구임대아파트 4개 단지(강서 가양5, 마포 성산, 노원 공릉1․월계사슴1) 총 2,500세대를 대상으로 덧유리, 방풍재 설치 비용 100%를 지원한다. 지난 8월부터 설치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