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와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까지 동명대학교 부지 내에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건립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약정 체결은 지역특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하자는 시의 제안에 동명대학교가 화답하며 이뤄졌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이 직접 참석해 약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보조사업인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은 유망기업과 젊은 인재의 유입을 위해 정주 여건과 지역개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도심지에 복합허브센터, 창업지원기관과 같은 창업지원 기반시설(인프라)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이 사업에 선정돼 동명대학교를 중심으로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항 일원에 그린·디지털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지역특화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약정이 체결되면, 동명대학교는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부지로 동명대학교 부지 2천 제곱미터(㎡)를 30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물 동결·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동절기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수도 동파가 많은 12월부터 3월 15일까지를 급수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상수도본부 내 급수 상황실 운영 및 기동복구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상황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동결, 동파 같은 생활민원 발생 시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누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수도를 복구하고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해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전체 취·정수장, 배수지 및 가압장에 대해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시설물 고장 등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동파방지에 우수한 디지털 수도계량기 설치 및 추위에 강한 보온재와 보호통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년 대비 계량기 동파 발생 건수 10% 감소를 목표로 효과적인 동파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수막, 지역 방송사 및 시·군·구청 누리집, 소식지, 반상회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시행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올 한해 환경분야 불법행위 군·구 합동단속 등 총 6회 기획수사해, 모두 27개소를 적발하고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전했다. 2023년 기획수사는 계절성 환경오염(먼지, 악취) 사업장 및 수질, 대기, 폐기물 사업장에 중점을 두고, 사전 정보수집 후 특정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대기·폐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폐기물 관련 사업장은 「폐기물관리법」,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각 허가·신고해야한다. 허가·신고한 사업장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측정기기 부착, 배출허용 기준이내 처리, 오염물질 자가측정,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등을 통해 환경오염 발생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인천시 특사경은 기획수사에서 적발된 위반업소 중 14개소에 대해 대표자(행위자)와 법인을 각각 기소의견으로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으며, 과태료 대상인 13개소와 행정처분 28개소는 관할 군·구에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토록 조치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업장에 대해 강력히 조치했다. 대표 사례로 A 사업장은 폐기물 중간재활용 가능 폐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에 뜻을 함께하는 인천 시민·사회 단체들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지역 23개 시민‧사회단체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등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인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9월 발족했다. 앞서 지난 2월 수도권 3개 시도 기관장 회동을 계기로 환경부를 포함한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가 재가동됐다. 협의체는 대체 매립지 조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의 인천시 이관 등 4자 합의의 주요 사항 이행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기 내 반드시 대체매립지를 확보해 수도권매립지를 이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 이행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 4자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수도권 매립지 문제해결에 협력‧노력하고 앞으로 인천시를 자원순환 선도,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민교육, 정책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지난 30여 년간 수도권
[환경포커스=서울] SDGs-ESG 전문가인 이창언 경주대 교수가 2022년 ‘SDGs 교과서-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론과 실제’에 이어 신간을 발간했다. 신간 ‘SDGs에 다가서기-인간·지구·번영을 위한 행동계획(선인)’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목표를 시민과 청소년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총론과 종합을 제외하고 모든 장은 본론 외에 △개관 △학습목표 △주요 용어 △요약 △생각 나누기 △참고문헌 △참고한 사이트로 구성돼있다. 독자들이 혼자서도 SDGs를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게끔 기획한 것이다. 그리고 17개 목표 외에도 총론과 종합을 통해 SDGs의 구조, 철학과 가치관, SDGs와 민주주의,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시행령 공포 이후 지역사회에서의 활동 방향을 종합해 제언하고 있다. 참고로 SDGs는 2001년 세계 여러 정부가 합의하고 2015년 만료한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의 진척 상황을 바탕으로 한다. MDGs가 빈곤 종식에 집중했다면 SDGs는 전 세계 모든 국가와 관련이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측면을 포괄하는 더 넓은 의제를 추구한다.
[환경포커스=서울] 지난 11월27일 환경재단 창립 21주년 후원의 밤 시상식에서 강찬수 전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가 '202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선정되었다. 환경전문기자로 30년 간 왕성하게 활동한 강찬수 박사가 지난달 말 정년퇴직을 하며 단행본 '녹조의 번성'을 펴냈다. 그는 서울대에서 미생물학을 전공, 녹조를 분석해 박사학위(미생물 생태학)를 받은 뒤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크고 작은 환경문제가 불거지면 예리한 분석과 취재력으로 기사를 작성, 환경부 출입기자단의 상징적인 존재로 불리웠다. 그는 기자가 되고 나서도 전국의 강과 호수에 발생하는 녹조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사를 써왔다. 4대강 사업이 진행될 때도, 사업이 완공된 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녹조문제를 기사화했다. 강 기자는 은퇴를 앞두고, 틈틈이 녹조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는 "국내에 숱한 녹조 전문가들이 있고, 녹조 발생 원인과 해법을 모르는 것이 아닌데도 해결을 못하고 있다"면서 "10년이 넘게 녹조의 원인을 놓고, 논쟁만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교과서에도 나오는 당연한 이야기인데도
[환경포커스=국회]안동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11일 오후에 개최됐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안동댐은 지난 40여 년간 국가발전의 주요 원동력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하면서 "안동댐은 대한민국 대표댐으로 생활 , 공업용수를 공급하여 식량 증산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환영사에서 말했다. 이어서 낙동강 지역에 빈번히 발생하던 홍수를 통제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생활을 보호하는데에도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런데 안동댐 주변지역은 낙후현상과 고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하고 "안동댐의 유해 남조류는 저년 대비 약 3배 증가하여 주민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면서 "안동댐의 물산업 육성과 안동댐 횡단교량 건설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토론회의 중요성을 강고했다.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토양, 미래를 싹 틔우다’를 주제로 에이티(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엔(UN)은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토양보전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2013년 제68차 정기총회에서 12월 5일을 ‘세계토양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정부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9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행사에는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 관계자와 어린이 등 토양 보전에 관심 있는 300여 명이 참석하며, 이날 행사는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특별강연으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영상(유튜브)으로 생중계된다. 특히 이날 기념공연으로 옛 장항제련소 인근 장항송림숲(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촬영한 영상을 배경으로 현악 4중주의 연주가 진행된다. 장항제련소는 일제강점기부터 수십년간 운영되면서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으로 오염된 곳이었으나 2009년부터 토양을 정화하여 자연과 생명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기념식에서는 토양보전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내년 3월부터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제도’를 도입하고 봉사 시간에 따라 금은동 색깔로 이뤄진 ‘국립공원 봉사자(VIP*)’ 명예 배지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P(Volunteers In Parks)는 미국공원청에서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를 칭하는 용어로 봉사자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사용된다. 국립공원공단은 활동 시간에 따라 금색(2,000시간), 은색(1,000시간), 동색(500시간) 배지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립공원의 이번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제도’는 기존 수요처 중심의 봉사활동을 자원봉사자가 희망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다. 이 제도는 희망 봉사활동 제안부터 자원봉사자 모집, 활동, 평가까지 봉사활동 전 과정에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봉사활동의 필요성, 안전성 등을 확인하여 안전교육, 필요 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봉사자의 휴식, 교육 등 쾌적한 봉사활동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전 국립공원에 자원봉사센터를 확보하고 연 70시간(사무소 요청 봉사활동 40시간 포함)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2월 4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3년 하반기 K-water 중소기업 지원제도 통합공모를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산업 혁신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는 ‘성과공유제’, ‘K-water 등록기술’ 제도에 대하여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성과공유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기자재의 성능개선 등 중소(중견)기업과 합의한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상호공유하는 상생협력 제도이다. 성과공유 과제로 선정되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관리 중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행기업 보유 기술의 실·검증 및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뚜렷한 성능개선 등 목표를 달성했을 시, 해당 기업에는 수의계약 자격 부여와 기술개발 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08년 성과공유제 제도를 도입하여 156건의 과제에 대해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였으며, 그로 인해 누적 875억 원 규모의 수탁기업 매출달성을 지원하였다. ‘K-water 등록기술’제도는 신기술(NEP) 및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