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 인천 깃대종 주요 서식지 5개소에 해설안내판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깃대종 주요 서식지 중 생태적 가치가 있고 시민 이용이 많은 곳에 깃대종 해설안내판을 설치해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그 서식지를 보호하고 인천의 생태가치를 홍보하고자 안내판을 설치했다. 앞서 ‘인천 깃대종 서식지 조사 및 보전대책 수립 용역’에서 제시한 주요 서식지를 지난 8월부터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현장조사했다. 안내판에는 깃대종의 의미, 생태적 특성, 인천 내 관찰지역, 유의사항 등을 담았으며, 깃대종 영상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도 제작해 부착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맺은 생물다양성 협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깃대종 해설안내판 설치 사업을 계획했으며, 지난해에는 저어새생태학습관에 마사토길과 화단을 조성해 시민 탐조 활동을 지원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 생태가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관내 기업 및 환경단체와 협업을 강화해 생태도시 구축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월 18일 옹진군 북도면 일원에 수용가 상수도 급수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인천 섬 지역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된 첫 사례로 이날 신도2리 다목적회관에는 50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계자가 참여해, 수돗물 첫 통수를 기념하고 자축했다. 섬 지역 특성상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은 북도면 지역은 그간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상수도로 식수 문제를 해결해 왔다.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상수도가 2,100여 명(약 1,200세대)의 신도·시도·모도·장봉도 주민들의 식수를 해결해 왔으나 그마저도 지하수 고갈, 염분 유입 등의 수질 문제 등을 유발했으며 늘어나는 방문객 수요 대응과 지역 활성화에도 부정적 요소로 작용해 왔다. 이에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2019년부터 북도면 일원에 해저 관로를 비롯한 배수본관 설치 공사를 8월에 완료하고 배급수관망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배급수관망 설치 공사 시 통수가 가능한 구간은 주민들의 급수 신청을 받아 신속히 가정 등 수용가에 급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2024년 시도 및 장봉도 일원의 318세대, 2025년 북도면 잔여 지역의 836세대까지 까지 배급수관망 구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화이자·모더나 XBB.1.5 백신에 이어 노바백스 XBB.1.5 백신을 신규 도입하고, 18일부터 내년 3월까지 12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노바백스 XBB.1.5 백신은 B형 간염이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등의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다.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항체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하는 형태를 띤다. 가장 많이 오랫동안 사용된 전통 방식의 백신이라 안전성이 입증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이상반응에 불안이 있다면 이 백신으로 접종하면 된다. 초기주 합성항원 백신은 그간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접종이 어려운 대상자에 한정해 권고해왔으나, 이번 백신은 앞서 도입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과 같이 XBB.1.5 변이를 겨냥하는 만큼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 모든 시민이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은 0.5밀리리터(ml) 근육주사 방식으로 접종하며 이전 접종 이력이나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단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기초접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시내 보건소 8곳을 차례로 방문하며 '구·군 보건소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방문 간담회는 구·군 보건소와 국내 코로나19 발생 동향, 접종 목표·현황,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에서는 감염병관리과장과 예방접종관리팀장이, 구‧군 보건소에서는 보건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했다. 시와 구‧군 보건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접종자 대상 접종 독려, 보건‧복지사업 연계 협력, 감염취약시설 방문접종 활성화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를 통해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 50%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돼 감염 환자의 전수를 알 수는 없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존재하고 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구‧군 보건소와 유관기관과도 다각적으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에 착수하여 올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특허 기술명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미세먼지 예측시스템』(등록번호: 제10-2594820호, 2023.10.24.)이다. 이 기술은 대기환경측정망과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을 통해 측정된 미세먼지, 기온, 상대습도 데이터를 구간별 기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연산방식을 비교한 후 최적의 인공지능 연산방식을 적용하여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측정 정확도를 높여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를 실시간 감시하고 감축하기 위해 국내 지자체 최대 규모의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총 520대)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대형 공사장을 비롯한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원과 어린이, 어르신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주거 지역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보통 광산란법을 적용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여 촘촘한 상시 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4일 오전 11시 부산시티호텔 컨퍼런스홀서 「원전산업 육성기반 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자력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주제로 부산의 원전기업 육성·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유관기관·단체 전문가와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지역대학 교수, 지역 원전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부산시 원자력(원전해체)산업 지원사업 안내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 주제발표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원전기업육성·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김영원 차장이 ‘유자격 등록 안내’를 ▲두산에너빌리티 김창규 수석이 '대형폐물 해체산업 전망과 지역기업 참여방안'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김지혜 대리가 '세계원전시장 전망 및 원전기업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앞서 올해 부산지역 원전해체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혜영 부산시 원자력안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4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공무원 등 15명이 ‘인천하늘수 수운영센터’를 방문해 인천의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수운영 관리 과정을 견학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천시 스마트워터그리드 분야 발전 상호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효과적인 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견학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스마트워터그리드란 안정적인 물 공급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기존의 물 공급 관리망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지능형 물 관리체계를 말한다. 이날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공무원들은 취수에서 정수, 배수, 급수까지 전체 공정을‘인천하늘수(水) 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감시·제어시스템 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돗물 공급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상수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된 수운영 정보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스마트 관망관리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방문 이후 두 번째 해외기관 방문으로, 앞으로도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인천 상수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은 인천하늘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는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오후 3시,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주제로 <제42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의 강사는 국가환경교육센터 김인호 센터장이며, 환경교육의 우수사례와 시민 실천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인천광역시와 국가의 기후환경 정책 및 이슈, 관련 전문정보를 시민과 공유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 참여 희망자는 사전등록페이지(http://naver.me/5TimQbsO)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온라인 강의 사이트(http://climateacademy-ii.mlive.kr)에서 수강할 수 있다. 조경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장은 “인천광역시는 2022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어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로부터 3년간 행·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최근 폭염과 폭우 등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번 아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인천시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예방-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정성우 인천시 광역치매센터장 등 업무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치유농업과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약 내용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연계 운영 △치유농업 전문인력 교육 실습 연계 △기타 지역사회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에 대한 사항 등이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치매 관련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치매 예방·인지능력 강화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면서 받은 정부포상금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12월 15일 시청 여성가족국장실에서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 박용훈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학대피해아동쉼터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인천시는 지난 11월 보건복지부의 ‘2023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인천시는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 기반시설 확충 ▲아동보호시설 시 자체 예산 지원 ▲아동학대 예방 교육·홍보 등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인천시는 올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강화 대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자체 예산을 대폭 늘려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신설 및 확대에 힘써왔다. 또한 교육 및 홍보 영상물·책자 등 자체 제작 보급, 위기 아동 조기 발굴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학대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