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노출이 우려되는 경우 정밀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생테 농도기준이 마련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5,700명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환경오염물질의 체내 농도를 조사하는 ‘제4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이하 제4기 기초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승인통계(106027호)인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는 ‘환경보건법’ 제14조에 따라 2009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제4기 기초조사’ 결과는 2021년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제4기 기초조사’는 ‘제3기 기초조사’에 비해 조사물질을 26종에서 33종으로 확대하고, 임상검사 항목도 16개에서 21개로 늘렸다. 조사 대상자는 지역, 연령 등을 고려해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영유아 500명, 어린이·청소년 1,500명, 성인 3,700명 등 총 5,700명으로 선정됐다. 조사 방법은 대상자의 혈액 및 소변을 채취해 조사물질의 농도분석과 기초 임상검사를 하고 생활방식 조사, 오염물질의 노출원인 파악을 위한 설문 조사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설문전문요원, 임상검사 및 유해물질 분석 담당자 등 약 60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이 상시 운영된다. 아울
[국회=신미령]통덕탕大 측 초청 받아, 물관리 연구확산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다짐하고한국의 「물관리 기본법」 소개하고 호치민市의 제도 개선 활용성 논의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4선)이 오늘 8일, 현지 시각으로 아침 9시에 베트남 호치민市에 위치한 통덕탕 대학교 <빗물식수화시설 준공식>과 <빗물식수화 포럼>에 참석했다. 주 부의장은 WHO관계자, 캄보디아, 베트남, 그리고 한국의 물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아세안지역의 <빗물식수화시설>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한국의 물관리 기본법을 소개했으며 베트남 호치민시의 제도개선과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주 부의장은 <빗물식수화 포럼>에서 대한민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관리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국회물관리연구회’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그 노력의 토대로 올해 5월 28일 제정한 「물관리 기본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베트남에서도 ‘빗물식수화 시범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이 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주 부의장은 “지금 전세계는 날로 심화되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으로 몸살을
-녹조를 완하 하기 위해 유량‧유속변화에 따른 녹조 및 수질모니터링 병행하여 보 구간 수질추이 파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커스=세종]환경부는 낙동강 본류의 정체된 유속을 증가시켜 녹조를 일부 완화하고, 유량·유속변화에 따른 보(洑) 구간 수질추이를 파악하고자 안동·임하댐, 합천댐에 확보된 댐 용수이용(생활, 공업, 농업용수 등)에 문제가 없는 수준에서 비축된 수량 중 하천 수질개선에 활용 가능한 용수인 환경대응용수 3,655만m3를 8월 14일 오후 4시를 기해 방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안동․임하댐에서 1,855만m3을, 합천댐에서 1,800만m3을 방류하게 되며, 녹조가 가장 심한 창녕함안보의 경우 방류로 인한 저감효과는 합천댐 물이 도달하는 향후 2-3일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은 8개 보(洑)가 설치된 가운데 물 이용 여건상 상류 4개보(상주‧낙단‧구미‧칠곡)은 미개방, 하류 4개보(강정고령‧달성‧합천창녕‧창녕함안)는 소폭 개방 중(개방폭 5~16%)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는 장마가 짧아 물 흐름이 일찌감치 느려지면서 최근 4년간 체류시간이 가장 길어졌고,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수질관리에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
-폭염에 가뭄이 우리나라 강을 녹색으로 물들이고 있는데 새로운 측정기술이 개발됐다 [포커스=수도권]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드론 및 무인선박을 이용한 녹조 측정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녹조 측정을 위해 하천의 특정지역에서 물을 채집하여 녹조농도를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클로로필-a를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 방법은 채수지점 이외의 지역에 대한 측정이 불가능하여 얼마나 넓은 면적에 얼마의 농도로 녹조가 발생하였는지를 파악할 수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녹조의 이동 상황도 파악할 수 없었다. 또한 유인항공기를 이용한 경우에는 비용이나 시간 등의 제약으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건설연 황태문 박사팀은 드론과 무인선박을 이용하여 원하는 지역의 녹조 현황을 정량적 수치로 측정할 수 있어 넓은 지역의 녹조 발생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측정 이후 1~2시간 내에 바로 녹조 지도의 제작이 가능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공중에서는 GPS를 장착한 드론(UAV, Unmanned Aerial Vehicle)이 1시간 이상 비행하여 넓은 지역을 촬영한 항공사진과 같은 정사영상을 다중분광센
▲낙동강이 초록으로 변했다 지난 10일 현장 사진 -폭염이 계속되면서 강이 색깔이 변했다. 원래 이런색으로 기억될까 걱정이다. 이러니 먹는물 걱정은 당연하다. 환경부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낙동강 등 일부 상수원에 녹조(남조류)가 증가하고 있으나 지자체와 함께 철저한 정수처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0일 기준으로 기존 조류경보가 발령 중인 3곳(낙동강 강정고령, 창녕함안, 영천호)을 비롯해 4곳(낙동강 칠곡, 대청호 문의수역, 안계호, 운문호)이 지난 8월 8일 추가되어 상수원 7곳에서 조류경보가 발령 중이다. 【조류경보 발령현황(8.10일 기준, 총 7개소)】 구 분 낙동강 강정고령 낙동강 창녕함안 영천호 낙동강 칠곡 대청호 운문호 안계호 경보현황 경계(8.1~) 경계(8.1~) 관심(7.30~) 관심(8.8~) 8월 둘째주 유해남조류수 (세포수/mL) 18,741 (8.9. 채수) 59,489 (8.9. 채수) 6,726 (8.6. 채수) 1,727 (8.6. 채수) 8,036 (8.6. 채수) 1,406 (8.6. 채수) 1,261 (8.6. 채수) ※ (조류경보 발령기준) 2회 연속 기준초과 시 경보발령 - 1단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