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한강 수계의 이포보를 취수제약수위(EL.26.4m)까지 개방한 결과, 본래의 강 모습이 관찰됐다. 4대강 사업 시 한강의 준설량은 타 수계와 비교*하여 많지 않고 하상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음에 따라, 환경부는 한강 수계 3개 보 중 개방 여건이 양호한 이포보를 대표적으로 개방했다. 이포보 개방 기간 동안 수질, 경관, 생태계 등 14개 분야를 집중 관찰한 결과, 4대강 사업 이전 강의 본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 개방에 따른 수위저하 이후 복하천, 양화천 합류부 일대에서 모래톱, 자갈층, 퇴적펄층 등이 나타났다. 이번 개방으로 모래톱 0.086㎢(축구장 면적 약 12배)이 새로 발생했으며, 수변공간은 9.8% 증가(0.406㎢, 축구장면적 약 58배)했다. 수변공간이 늘어나자 강변으로 내려와 하천을 한 발 더 가까이에서 즐기는 시민의 일상도 볼 수 있었다. 보 개방 이후 하중도, 모래톱 등 생태공간이 늘어나고 습지, 웅덩이 및 여울구간이 형성되어 개방기간 동안 물새류는 9종 404마리로 보 개방전(9월) 4종 26마리에 비해 물새류 개체수가 15배 이상 높게 나타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11월 28일 오후 4시, 대전시 유성구 K-water스타트업허브에서 유망 물관련 기업 육성을 위해‘제4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산업 혁신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3회에 걸쳐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하여 2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사전 공모(10.24∼11.21)를 통해 선정한 7개의 ‘협력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이들 기업의 사업계획과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에는 점차 세계화 되고 있는 물산업 창업 생태계를 고려해 국내 창업을 준비 중인 1개의 핀란드 스타트업(SansOx 社)을 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 2년 동안 이들 8개 기업의 고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항은 ▲기술 자문과 경영 컨설팅 지원 ▲기술 성능 테스트베드 제공 ▲창업 공간 제공 ▲국내외 물산업 엑스포 및 포럼 등 공동참여기회 제공 등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창업 준비 단계지만 창업 후의 성장이 기대되는 12개의 스타트업을 ‘챌린지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한국수자원공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는 수도권 주요 취수원인 팔당호에서 맛냄새물질인 2-MIB의 농도가 지난(‘18.11.7~9) 강우 이후 증가하여 먹는물 수질감시기준인 0.02㎍/L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정수장에서는 분말활성탄 추가투입 등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있으나, 인천, 경기 일부지역 일반정수처리시설(16개소)에서는 2-MIB의 완전한 제거에 한계가 있어 먹는물 수질감시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서울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먹는물 수질감시기준(0.02㎍/L) 이내로 정수처리하여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는 분말활성탄 추가 투입 등 정수처리 강화, 취수 원수 및 하천수 매일 모니터링, 상수원 상류 오염원 특별점검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 되도록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흙냄새를 유발하는 2-MIB는 인체에는 무해하며, 열을 가하면 쉽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3분 이상 끓여 마실 것을 권장하였다.
[환경포커스=세종] 지하수는 한번 고갈되고 오염되면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미래세대에게 큰 피해를 준다. 이에 지하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큰 행사 열린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20일부터 이틀간 ’한국의 지하수(Groundwater Korea) 2018’ 행사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하수 업계 및 학계, 지자체, 지하수 조사 전문기관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지하수가 수자원으로서 가치가 높고 미래세대와 공유할 소중한 자원으로서의 인식을 함께 하며, 지속가능한 지하수의 활용·보전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의 지하수(Groundwater Korea)‘ 행사는 2006년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지하수개발용 천공장비 올해 행사는 ’지하수, 미래세대와 공유할 소중한 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며, 그간 지하수 업계의 숙원이던 지하수 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이나 최근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남북 물분야 개발 협력 전망 등을 주제로 각종 세마나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3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기업 홍보관에서는 건설 신기술로 등록된 지하수 오염예방용 보호공(크린캡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환경사범 기획수사를 통해 약 5년간 수질 ‘원격감시장치(Tele Monitoring System, 이하 TMS)’의상습적으로 기록을 조작한 포천시 A하수처리장 등 전국 8곳의 공공 하․폐수처리장을 적발하고 관계자 26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공공 하․폐수처리장을 유형 별로 살펴보면 수질측정 상수값 임의변경 1곳, 시료 바꿔치기 2곳, 영점용액 바꿔치기 1곳, 최대측정가능값 제한 1곳 등 TMS를 조작한 5곳과 미처리 하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3곳이다. 대표적으로 포천시 산하 A하수처리장의 위탁운영업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2만여 회에 걸쳐 수질오염물질인 총질소(T-N) 항목 값이 방류수 수질기준인 20㎎/L에 70%에 접근하면 TMS의 측정 상수인 ‘전압값’을 낮추는 방법으로 법망을 피해왔다. A하수처리장의 위탁운영업체는 총질소 측정기기의 정상적 운영방법인 일반모드에서 ‘전압값’을 바꾸면 변경 이력 정보가 자동 저장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변경 이력이 남지 않도록 비밀모드로 바꿔서 사용했다. 이는 핸드폰 패턴 비밀번호와 같이 측정기기 모니터의 특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4대강 수계 중 금강 수계의 모든 보를 처음으로 완전히 개방했으며, 이 기간 동안 수질, 수생태, 육상생태, 퇴적물 노출지, 경관, 구제, 수리‧수문, 지하수, 물이용, 농‧어업, 하천시설, 구조물, 지류하천, 보 활용 등 14개 분야를 집중 관찰한 결과를 공개했다. 또한, 수질 측정(1회/주→2회/주), 경관 촬영(1회/분기→1~2회/주) 강화 등 보 개방 이후 영향을 심층 조사하여, 금강의 자연성이 일부 회복되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 보 개방 이후 물의 흐름은 체류시간이 크게 감소(40.0~76.5%)하고 유속이 큰 폭으로 증가(72%~222%)하는 등 대폭 개선되었다. 금강 완전개방 이후 수계 전 구간에서 유수성 구간이 회복되어 수계 전체적으로 수질‧생태계‧경관변화 등에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강 보 완전개방 이후 유수성 구간 (단위 : m)》 ※ 세종보‧공주보는 전 구간 유수성이 회복되었으나, 백제보는 금강하구언 수위 영향으로 전체 23.4m 중 상류 13.4m 구간(전체 중 57%)만 유수성 회복 정수 구간 유수 구간 정수성 어종 : 몰개, 강준치유수성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창립 51주년을 맞아 11월 1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 대강당에서 공공성 회복을 위한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를 선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가치, 사회적가치, 혁신가치를 최우선으로, 국민을 위한 서비스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경영비전과 4대 전략을 선포한다. 새로운 비전인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는 자연과 인간, 현재와 미래세대, 지역간 격차 없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물복지를 실현하고, 수량·수질·수생태를 아우르는 물순환체계를 구축하며, 국민과 함께 새로운 물의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하겠다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짐을 의미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존 수량과 개발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국민중심 서비스 공기업으로 새롭게 혁신해 나가고자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전략방향으로 ▲물안심 서비스 ▲물나눔 서비스 ▲물융합 서비스 ▲물혁신 서비스를 제시했다. 첫째, 안전하고 깨끗한 유역통합물관리로 물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수와 가뭄, 수질악화 등 물재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주대영)은 인도의 수자원부 및 환경산림기후변화부 공무원과 현지 기업의 물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23차 국제환경기술 전문교육과정’을 11월 12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물 관리 우수 기술 및 산업을 인도 현지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국내 기업과의 인적 교류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 환경기업의 인도 환경산업 진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인도 수자원부 라비 필라이(Ravi Pillai) 국장을 포함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도 스마트시티 사업 지역인 ‘깔리안 돔비블리(Kalyan Dombivli)’의 비니타 레인(Vinita Rane) 시장, 인도지역 내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사업상담(컨설턴트)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 전문가 등 12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인도 환경협력워크숍, 수량‧수문 분석 및 상‧하수도 고도처리 기술 소개,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인도 환경협력워크숍은 11월 13일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인도 전문가와 국내 환경기업들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11월 1일 한강유역환경청대강당에서 제16회 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은 일상 속에 함께하는 한강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6회째 대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하류 지역주민 간 상생과 협력,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함께 누리는 한강」을 주제로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대상_잊지못할 추억속의 한강 접수된 총 2,043점의 작품(657명 참여, 1인 최대 5작품 접수 가능)은 주제표현력,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예술계 전문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그중 2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망원 한강공원에서 촬영한 ‘잊지 못할 추억 속의 한강’ 작품으로 대상에 선정된 박주원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을 포함한 수상자 21명에게 환경부장관상, 한강유역환경청장상 등 상장과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지난 5월 진행한 한강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들과 함께 탁상달력을 제작 후, 교육기관 등에 무료 배포해 많은 사
[환경포커스=서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11월 1일(목)부터 11월 30일(금)까지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오비맥주가 후원하는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는 생명의 근원인 물의 가치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삶의 필수 요소인 물의 소중함을 쉽고 참신한 영상으로 공유하여 실천을 유도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대학생∙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물을 절약하는 나만의 방법, 나의 일상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 물과 연관된 나의 직업 이야기 등 물과 관련된 경험을 60초 이내의 장르무관 자유로운 영상으로 담아 공식 홈페이지(http://waterfilm.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이명세 감독의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하여 총 800만원의 상금과 함께 8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