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일 한강물환경연구소(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제1차 POST-4대강 한강수계 수질·수생태계 관리 자문협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문협력단은 한강 살리기 사업완료 이후의 유역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수질․수생태계 전문가․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국립환경과학원·지자체 등(약 20명)으로 구성되었다. 금번 회의는 환경현장에 대한 확인을 통하여 실질적인 관리방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먼저 보 공사현장 인근 지역의 수질․수생태계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한강 살리기 사업 이후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질․수생태계에 대한 최적의 환경관리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또한, 학계․환경부․과학원 등이 참여하여 POST-4대강 수질 및 수생태계 관리에 대한 기본방향 등 3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POST-4대강 수질관리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폐자동차․전자제품의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전 세계적인 자원․에너지문제에 대처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T/F팀이 오는 5일 공식 출범한다. 폐자동차는 연 3.5%('08년 655천대→ '10년 701천대), 폐전자제품은 연 2.5%('08년 55만톤→'10년 58만톤) 이상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나, 폐전자제품의 경우 발생량의 20% 수준만 적정하게 수거․재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폐자동차의 경우는 재활용목표율('09년 대당 85%, '15년 95%)에 못미치는 수준('09년 84%)이어서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아울러 자동차․전자제품은 재활용가치가 높고 각종 희유금속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세계적인 금속소비국이자 자원부족국가인 우리로서는 전략적․체계적으로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구성되는 ‘폐자동차․
환경부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교통 혼잡 대책과 연계하여 오는 11월 12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지역에서는 11월 11∼1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승용차 없는 날’ 및 자발적 자동차 2부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승용차 없는 날’은 일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의 세계적인 행사로, 올해에는 “현명한 이동, 더 좋은 삶(Travel Smarter, Live Better)” 주제 하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도시별로 특정지역 일부시간대에 차량 또는 승용차 통행을 제한하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여 캠페인, 환경관련 전시회, 문화․예술 공연 등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는 시민단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환경부는 하천의 부영양화 증가에 따른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2012년부터 겨울철에 완화 적용해 오던 총 질소 및 총 인의 방류수수질기준을 폐지·강화하는 ‘하수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자로 입법예고 한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주요내용을 보면 하수도용 자재 및 제품은 하수도의 안전성 및 처리의 효율성을 위해 하수도 기준에 적합한 품질평가를 받은 제품에 한하여 사용하도록 하고 신규 개발 제품 등은 환경부 장관의 평가를 통하여 하수도용 자재 및 제품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방류수수질기준 항목 중 내년부터 신규적용 예정인 생태독성의 검사주기를 검사비용(약 50만원/회) 및 검사소요 시간(약 2일/회) 등을 고려하여 매월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그 동안 겨울철(12월 1일부터 3월31일까지) 유입수질의 수온저하에
11월 1일부터 8일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GLP 작업반에서 우리나라 GLP 프로그램 운영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현지방문평가(On-site Evaluation Visit)를 실시한다. OECD는 OECD 회원국간 화학물질 정보 교류 및 화학물질 시험결과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시험 시설 및 시험 인력 등에 대한 제반 규정(GLP)을 마련하였으며, OECD GLP 규정에 따라 생산된 독성시험자료를 회원국간에 상호인정 하도록 하고, 각 회원국들이 GLP 규정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를 10년 주기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실험실 여건, 시험능력을 충분히 알려 국제적 신뢰도 향상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1996년에 OECD에 가입한 이후, 1998년부터 산업용 화학물질, 의약품, 화장품 및 농약 분야에 GLP 제도를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1일 내장산․변산반도․치악산․가야산․한라산 등 5개 국립공원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국제적 기준에 따른 국립공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IUCN은 6개 카테고리 분류체계 가운데 내장산 등 우리나라 5개 국립공원을 경관보호지역에 해당하는 카테고리Ⅴ에서 국제 공인 국립공원을 뜻하는 카테고리Ⅱ로 변경 인증했다.이로써 국제 인증을 받은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기존 9곳(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오대산, 월악산, 다도해해상, 월출산, 속리산, 주왕산)을 포함하여 모두 14개소에 이르게 되었다. 공단은 내년에 추가적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카테고리Ⅱ로 변경 신청하고, 나머지 도심형 국립공원인 북한산과 계룡산, 문화유적 국립공원인 경주 등 5개소는 현행대로 카테고리Ⅴ로 유지하여 공원별 특성에 맞게 관리할
환경부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COP10)의 고위급회의 마지막 날인 10월 29일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가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10차 총회에는 192개 당사국 정부대표를 비롯한 관련 국제기구, 국제민간단체 대표 등 1만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8일 실무회의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3일간(10.27-29) 고위급(장관급) 회의를 거쳐 의정서 문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여 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10월 29일 오후, 한국(이만의 환경부 장관 참석), EU, 브라질, 중국, 인도, 스위스, 말라위(아프리카그룹 대표) 등 주요 20여개 당사국 정부수석대표들이 참석한 비공식 고위급회의에서 막바지 문안협상을 가져 폐회를 불과 2시간여 남기고 문안에 잠정합의 후, 총회 전체회의에 상정하여 “유전자원 접근 및 이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최흥진)은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회장 이기봉, 전국초·중·고등학교총연합회 이사장)와 공동으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공동워크숍을 10월 29일부터 이틀간 전북 변산의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이 운영 중인 학교환경정책연수과정(붙임 1)에 이기봉 회장이 지난 9월 참석한 것을 계기로 하여 학교환경교육에 대한 상호이해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교육 실천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기봉 회장은 “학교환경정책연수과정 이수 이후 학교급식과 관련한 소모품과 각종 행사용품 선정에 있어 친환경 상품을 적극 구매 활용함으로써 과거에는 미처 관심을 갖지 못했던 부분까지 환경친화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화두가 된 단위학교의 환경교육에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시책에 부응하고 국제적인 온실가스 규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 (주)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주), (주)제주항공과 체결한 “항공부문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협약”의 후속조치로 세부이행계획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세부이행계획은 협약참여 항공사들이 협약기간인 2011년 7월말까지 항공기 연료효율을 제주항공은 4%,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5%의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계획 이행에 따라 그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권고하는 연료효율 개선목표 2%를 상회하는 적극적인 감축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항공사의 주요 이행계획 내용을 살펴보면, 중량관리를 위해 불필요한 장비 및 부분품 제거, 기내 서비스용품 경량화, 기내 음용수 최적탑재, 탑재연료 최적화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연앙)은 ‘2010 승용차 없는 날(11.12)’을 기념하여 친환경 교통문화 저변확산 및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녹색교통 우수 사업장」선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녹색교통 우수사업장’이란 승용차요일제 운영,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업무용 차량의 저공해화 등 교통수요감축이나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해 대기환경개선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 행사는 수도권지역 소재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친환경교통문화 사례 등을 공모하고 평가하여 우수사업장을 선정․포상하게 된다.공모내용은 직원(방문객)등에 대한 승용차요일제 운영,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지원, 업무용 차량 저공해화 추진 등으로서 승용차 이용자제나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으로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사례라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