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28개 우수 녹색기술을 ‘국가녹색기술대상’으로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LS산전(주)의 ‘Smart Grid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을 비롯하여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 부문별로 5대 분야(에너지원·에너지 고효율화 기술, 산업․공간․교통의 녹색화 기술,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 기술, 무공해경제활동 지원 기술, 친환경 농식품녹색기술)에 걸쳐 28개 기술이 선정되었다. 정부는 12월 6일 저녁 6시에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녹색성장위원회 양수길 위원장 및 각 부처 장(차)관, 수상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상을 포함한 총28개의 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국가녹색기술대상은 선진국이 녹색 경주(Green Race)에 나선 현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가 독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적응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예정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파식대 연대분석을 통한 해안침식평가, 식생 및 조류상 변화와 괭이갈매기의 번식생태연구가 포함된다. 조류에 대한 계절별 3회의 조사를 통해 총 57종 15,005개체를 관찰하였다. 이 조사를 통해 서식이 확인된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은 뿔쇠오리, 매, 새매, 황조롱이, 흑비둘기이며, 그동안 독도에서 기록되지 않았던 쇠종다리, 홍여새, 알락꼬리쥐발귀, 꼬까참새 등 4종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독도에서 1만여개체의 대집단이 번식하고 있는 괭이갈매기에 대한 번식생태연구를 시작하였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독도의 최우점종인 괭이갈매기의 번식이 주
환경부는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목표대비 추진성과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계획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시행계획 수립 여부, 급수량 및 누수율 저감, 유수율 제고, 노후수도관 교체, 절수기 및 중수도 설치, 하․폐수 재이용 실적 등 각 항목에 대해 각 시․도에서 제출한 실적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타당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5명의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6명이 평가위원으로 참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는 울산시, 경상남도와 제주도(시․도별 평가), 충남 공주시, 충북 제천시와 경북 칠곡군(시․군․구별 평가)이 물 수요관리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지자체들은 미흡(70점 미만)한 수준이어서 향후 물 수요관리를 위한 지자체들의 지속적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생물자원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실시한 2011년 자연환경조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4일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녹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과정은 전국자연환경조사 주기단축 및 생태자연도 정밀화 추진에 따른 분야별 전문인력 확보계획에 따라, 2009년부터 개설되었으며, 2012년까지 600여명 이상을 교육할 계획으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사업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2010년에는 생물자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앙교육센터로 고려대학교가 선정되어 실무적인 운영을 하였으며, 교육생들은 1년차의 기본교육과 2년차의 심화교육으로 나누어 총 200∼320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기본 112명, 심화 9명)하였다.교육 분야는 지형, 식생, 식물, 곤충, 저서무척추동물, 담수어류, 조류, 양서․파충류, 포유류 등 9개 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 조류연구팀은 야생동물 첨단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위성용 초소형 전파발신기를 이용하여 한국에서 월동하는 말똥가리의 이동경로를 지난 3월부터 추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이 종의 이동경로 및 번식지역을 세계 최초로 확인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 조류연구팀은 지난 3월 강원도 철원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부상에서 회복된 말똥가리에 인공위성용 초소형 전파발신기를 부착하여 방사한 후 이동경로와 번식지를 추적하여 왔다. 말똥가리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이며 우리나라에는 겨울에 도래하여 월동하는 겨울철새로서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말똥가리의 이동경로, 이동시기, 번식지와 같은 자세한 생태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실정이었다. 인공위성용 전파
환경부는 전국 1,521개 토양측정망 지점에 대한 2009년도 토양오염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토양의 중금속 오염물질의 평균 오염도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의 25%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카드뮴 등 유해중금속은 기준치 대비 10%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우리나라 자연토양에서 비교적 높은 농도를 보이는 아연, 니켈 등은 기준치의 21~25%로 나타났다. 또한, 농약, 유기용제 및 유해화학물질 등의 오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인 유기인, PCBs, 페놀, TCE 및 PCE는 모든 지점에서 불검출 되었다. 초과지점은 전체 1,521개 지점 중 제주 4개 지점, 전남 및 전북 각각 1개 지점 등 총 6개 지점으로 나타났다. 6개 지점 모두 니켈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였으며, 초과원인은 자연적인 영향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15개 토지용도별(지목)로 구분하여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지형학을 비롯하여 분류학 및 생태학 분야 전문가 저변확대를 위한 ‘자연생태캠프’의 일환으로 3~4일 대전 봉명동 소재 레전드호텔에서 ‘2010년 전국자연환경조사 전문가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서는 올해 전국자연환경조사 최종결과를 상호 공유하는 한편, 2013년부터 5년 계획으로 수행할 제4차 전국자연환경조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4차 조사부터는 기존의 10년 주기 조사가 5년 주기 조사로 단축되므로 주기 단축에 따라 연간 조사할 도엽량이 증가(80개 도엽/년 → 160개 도엽/년)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따른 효율적 조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조사주기가 단축됨에 따라 최신의 생물상 현황에 대한 정보를 환경지리정보서비스(http://egis.me.go.kr)를 통해 ‘생
환경부는 4대강 유역의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확충 등 수질개선대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어, 4대강의 좋은 물 달성비율이 ‘06년 76%에서 사업이 완료되는 ’12년에는 86%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4대강 유역 중 수질 오염도가 높은 34개 유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총 1,281개)은 현재 230개가 완료되었으며, 625개는 공사 중으로, 전체 사업 공정률은 47.5%로 정상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이후 보다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4대강 16개 보를 중심으로 수질오염 측정망을 확충하고, 국립환경과학원에 설치된(’10.7) ‘수질통합관리센터’를 통해, 4대강 수질을 상시 감시하는 한편 일기예보와 같이 수질오염을 예보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첨단 IT기술과 수질모델링 기법을 활용하여, 일기예보와 유사한 ‘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압수물자원화사업 수입의 일부인 2억원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활용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사)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30일 협약을 30일 이미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환경공단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재원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사)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지원금을 범죄피해자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에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환경공단은 2007년 3월부터 압수물자원화사업을 시작해 검․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압수한 사행성게임기, 유사석유제품 등을 공단의 인력 및 시설 인프라를 활용, 자원화하여 수입을 창출해왔으며, 사업이 안정화됨에 따라 처음으로 수입의 일부를 기부하게 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개통 두 달만에 1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북한산둘레길의 올바른 이용을 위한 자원봉사단을 발족하였다고 밝혔다. 봉사단에는 자연공원협회와 서울시 산악연맹 회원 등 260명이 참여하며 북한산 둘레길의 올바른 이용을 위한 홍보와 탐방객 안내, 청결유지 등의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단산하 북한산사무소는 둘레길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44km에 이르는 긴 탐방로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자원봉사단의 활동으로 어느 정도 문제해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이수식 녹색탐방팀장은 “둘레길 봉사단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개통 초기에 나타나는 현장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봉사단에 대한 지원과 교육으로 둘레길이 서울시민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