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설악산과 오대산에 인접한 점봉산과 계방산을 국립공원 구역에 새로이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입되는 점봉산, 계방산의 면적은 30.04㎢로써, 설악산과 오대산의 전체면적의 4.3%에 수준이나, 북한산국립공원(79.92㎢)과 비교하면 1/3이 넘는 면적이다 이번 편입은 설악산국립공원(‘70.3.24), 오대산국립공원(’75.2.1)지정 이후 35년만에 이루어 진 것으로 MB 정부가 추진하는 친자연 보전정책의 대표적 본보기라 평가된다. 그간 전문가 등으로부터 편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관계부처․지역주민 등의 반대로 이루지 못했던 지역이다. 이번 편입이 성공한 배경에는 금년 초에 자연공원법에 의해 10년마다 추진하는 국립공원 구역조정 계획에 대한 대통령 보고를 계기로 환경부가 본격적으로 편입을 추진하게 되었고 여기에 관계부처가 협조를 하여 편입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최첨단의 수질오염 사고대응예측시스템을 이용한 페놀오염사고대응 모의훈련을 낙동강을 대상으로 12월 17일에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을 중심으로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광역시, 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하여 사고내용의 신속한 전파, 도달시간 및 농도예측, 취정수장 대응조치 등의 사고대응과정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대구지방환경청에 페놀유출사고가 접수되면 이를 국립환경과학원을 포함한 관계기관에 전파하여 각 기관별 초등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게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염물질 도달시간·농도 예측 및 최적방제방안을 취·정수장, 방제기관 등의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각 기관들은 초동방제, 활성탄 처리, 수질조사 등의 도상(圖上)훈련을 실시하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중소 환경산업체의 우수 환경기술과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ENVEX, G-growth, WaterKorea 등의 국내 유명 환경전시회와 사이버환경박람회(www.ecoexpo.or.kr)를 공동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사이버환경박람회 ECOEXPO 시스템은 연구개발 성과확산 및 기술이전을 촉진하고자 IT기술을 활용하여 저비용으로 온라인상에서 환경기술․제품을 홍보하고 거래 상담을 알선하기 위해 2007년에 구축되어, 매년 다양한 국내 환경전시회를 인터넷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동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ENVEX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10.6.9 ~12, COEX, 환경보전협회), G-growth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10.10.6~10.8, COEX, 한국환경산업기술원), WaterKorea 국제상하수도전시회('10.11.8~11, KINTEX, 한국상하수도협회)를 개최하여 연간 20만명의 사이
환경부는 직장 또는 학교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여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12개 기관을 2010년 ‘그린휠(Green Wheel) 모범기관’으로 12월 16일 지정하였다. 이번 모범기관 선정은 지역별 공모 등을 통해 신청받은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실태, 편의시설, 장려정책, 향후계획 등에 대하여 서류와 현장 평가를 거쳐 2010년 그린휠 모범기관을 최종 선정하였다. 출퇴근시 자전거 이용률이 가장 높은 기관은 자전거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창원경륜공단(36.4%, 99명 중 36명)이며, 그 다음으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 22.6%(241명 중 54명), (주)롯데주류BG 강릉공장 20%(147명 중 29명) 순 이었며, 대우조선해양(주)은 전체직원의 98.9%(27,834명 중 27,527명), 삼성코닝정밀소재(주)는 90%(967명 중 870명), 한국동서발전(주) 동해화력발전처는 83%(165명
환경부는 국민의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학생․학부모들이 우수한 환경도서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총 114종의 ‘2010 우수환경도서’를 선정․발표하였다. ‘우수환경도서’는 매 2년마다 선정되며, 이번 ‘2010 우수환경도서’는 2008년 9월 이후 출간된 도서를 대상으로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6개 분야에서 선정되었다. 이번 우수환경도서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20일~11월 12일까지 공모한 결과, 지구환경, 생태계, 먹을거리 등 총 281종의 환경관련도서가 출품되었으며, 환경교육, 환경단체, 출판․문화 및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9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우수환경도서를 선정하였다.심사위원장인 최석진 국제환경교육연구소장은 “2008년 심사때에 비하여 녹색성장, 기후변화, 먹을거리 등 국민들의 높아진
환경부는 2012년 9월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World Conservation Congress)의 준비와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15일 열었으며, 조만간 조직위가 법정 재단법인으로 공식 설립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제정된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조직위는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前 국무총리)을 위원장으로,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부위원장으로 하여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약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조직위에는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 외교통상부장관,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정부위원과 언론, 학계, 산업계 등의 민간위원이 참여한다. 2009년 11월 총회 유치 이후 환경부는 특별법을 제정하고 3월과 10월 두 차례 한국-IUCN(세계자연보존연맹)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총회 개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석면피해구제신청 사전접수를 12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석면피해구제센터는 그간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입고도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의 신청이 내년(2011년) 초 몰릴 것으로 보고 시행 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 신청서를 사전에 접수한다. 사전접수 된 신청서는 법 시행 전 미리 접수한 신청서로 처리기한은 시행일 당일(‘11.1.1)을 기준으로 처리된다. 석면피해구제 신청대상은 국내에서 석면에 노출됨으로써 석면질병〔원발성(原發性) 악성중피종, 원발성(原發性)폐암, 석면폐증에 한함〕에 걸린 사람이며, 신청접수는 신청대상자의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특별유족인정 신청의 경우에는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사망 당시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군
앞으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발로 뛸 전망이다. 2011년 각 지자체별로 발생원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맞춤형 대책 추진 방안, 종량제 시행방안 등을 담은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시책을 수립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문정호 환경부 차관 주재로 ‘음식물쓰레기 관련 지자체 및 관계부처 회의’가 지난 8일 정부과천청사 5동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는 지난 2월3일 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관계부처 합동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의 주무 기관인 녹색위․환경부․농식품부․보건복지부 담당 국장 뿐만 아니라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 담당 국장 및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지자체 환경관련 부서 뿐 아니라, 농식품부서, 보건위생부서 관계자들도 함
환경부는 지난 11월 19일 석면피해구제법 시행령 공포에 이어 12월 7일 시행규칙도 공포됨으로써 석면피해인정기준, 구제급여 지급액 등에 이어 석면피해인정·특별유족인정 신청, 구제급여 신청서식 및 구비서류 등도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석면피해구제법 시행규칙의 주요내용은 ① 석면피해인정·특별유족인정 신청 구비서류 확정, ② 석면폐증 피인정자에 대한 건강검진 실시 및 ③ 건강영향조사·건강검진 등을 위한 석면피해신고센터(의료기관) 지정·운영이다. 석면질병 종류별(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피해인정신청의 주요 구비서류를 보면 원발성 악성중피종 피해인정 신청 구비서류는 원발성 악성중피종임을 확인할 수 있는 조직병리학적 검사 결과 서류만 있으면 된다. 원발성 악성중피종은 그 발병원인이 석면이 대부분인 것으로 의학계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에서 수질오염사고 감시 목적으로 운영중인 국가수질자동측정망의 측정자료가 국제공인숙련도시험운영기관(ERA, 미국)에서 시행한 환경오염물질 수질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2008년에 이어 연속 “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참가분야는 수질분야의 TN(총질소) 항목으로 한강 등 4대강 수계의 지역본부 모두가 참여하여 ‘우수기관’ 등급으로 판정 받았다. 이는 2008년 국제숙련도 시험(TOC, 총유기탄소 분야)의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것으로 국가수질자동측정망 측정자료의 신뢰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또 한번 입증되었다. 국제숙련도시험은 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ERA, 미국)에서 분야별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균질성을 유지하는 시료를 제조 후 참가기관에 시료를 발송하고 분석결과를 받아 평가(Z-sc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