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이만의)는 기업 환경정보 공개제도 본격 도입을 위한 초석으로 녹색기업의 환경정보를 정리・분석한 '2010 녹색기업 환경정보공개 리포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기업 환경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녹색경영 촉진을 위해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환경정보공개제도’ 도입의 법적 근거를 마련 중이며, 올해는 ‘녹색기업 지정제도 운영규정을 개정하여 녹색경영 추진기반이 우수한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환경정보 공개제도를 우선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녹색기업은 매년 녹색경영 전략 및 시스템, 자원 및 에너지,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 녹색제품ㆍ서비스, 사회ㆍ윤리적 책임과 관련된 각종 환경정보 중 의무공개 대상으로 정해진 11개 항목의 정보를 공개하여야 하며, 16개 자율공개 항목의 경우 기업이 자율적으로 공개 여부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0.12.29일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설악산 등 11개 국립공원에 대한 구역조정을 최종 심의․의결함에 따라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구역조정을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구역 조정은 자연공원법에 의해 10년 만에 추진하는 것으로, ‘08년에 조정기준을 마련하여 금년말까지 조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2010.8.26일에는 계룡산 등 9개 국립공원에 대한 구역조정을 심의․고시한 바 있다. 환경부가 발표한 11개 국립공원 구역의 조정결과를 보면, 총 면적이 5,156.7㎢에서 5,358.1㎢로 변경되어(육상․해상 포함) 3.9%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경내역을 보면, 304.2㎢가 편입, 178.2㎢가 해제, 75.4㎢는 구적 오차에 따른 수정에 의한 것이며, 육상면적만으로는 총 2,472.2㎢에서 편입 55.8㎢, 해제 114.2㎢, 오차수정 2.2㎢에 따라 총 2,
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계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을 국외자료에 의존하던 것을 탈피하고 온도구배온실 및 생태환경관측타워 건립을 통해 우리 생태계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기후변화 국가보고서 작성시, 기후변화에 대한 생태계 영향에 대한 국내여건을 반영한 실증자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과학원은 ‘온도구배온실’을 국립환경과학원 내에 설치하여, 미래 100년 이후까지의 온난화 환경을 구현하고 이를 통한 생태계 반응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온도구배온실’은 자연환경조건과 최대한 유사한 조건에서 5m 간격으로 1℃씩 일정하게 온도를 증가시켜 점증적인 온난화 환경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시설로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한반도 주요 식물종의 생장, 개화시기 및 개엽시기, 종자발아 등에 대한 변화 현상을 종합적으로 예
환경부는 28일 노후 슬레이트에 의한 국민건강 피해예방 및 안전하고 안정적인 슬레이트 처리기반 조성을 위한 ‘슬레이트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하였다. 내년에는 국비․지방비 등 56억원을 들여, 농어촌 지역 노후 슬레이트 2,500동 처리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본사업에 5,052억원을 투입, 약 19만동의 노후 슬레이트를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슬레이트의 특성을 고려한 수집·운반·처리 등 처리체계 개선 및 처리기술 개발 등 안전하고 안정적인 처리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후 슬레이트의 비산가능성, 높은 처리비용으로 인한 불법처리 등의 문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이슈였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123만동의 슬레이트가 분포하고 있으며, 이중 과반수(55.4%)가 건축물 내구연한(30년)을 경과하여
환경부는 29일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 주재로 서울, 부산 등 7대 특․광역시의 부시장과 녹색성장위원회 우기종 녹색성장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광역시 온실가스 감축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서울시 등 7대 특․광역시는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감축목표 및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감축 대책의 내용 등을 포함하는 중기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발표했다. 각 지자체는 지역적 배출특성을 감안하여 감축목표를 설정하였으며,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내외 감축키로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감축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환경부는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통하여 지자체의 기후변화대응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금번 특․광역시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도 이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왔다.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연앙)은 수도권지역 대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변경계획’을 수립·발표하였다.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05∼‘14)’은 심각한 수도권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하여 매 10년마다 수립·추진하는 중·장기 계획으로서, 이번 변경계획은 지난 5년간의 성과평가 결과 및 최근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수립되었으며, 향후 ‘14년까지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주요 대책 등이 담겨있다.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05∼‘14)’ 시행에 따른 지난 5년간('05∼’09) 주요 추진성과로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자동차 분야의 대기오염물질 관리 선진화가 추진되었으며, 사업장 총량제 도입을 통해 사전예방적 대기질 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또한, 지역배출허용총량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환경RD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수도권매립지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킨 매립가스 발전 및 CDM사업이 중국 사천성(녹주집단)과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28일 기공식을 가짐으로써 중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한국컨소시엄과 녹주집단은 12월 2일 성도시 장안매립지 매립가스 종합이용 CDM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28일 환경부, 사천성, 성도시 및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중국 사천성 성도시 용천에 위치한 장안매립장에 약 200억원을 투자해 8.4MW급 발전시설을 건설(중국내 최대규모 매립가스 발전시설)하고 이를 12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컨소시엄은 앞으로 12년간 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약 714억원의 전기판매 수익과 600억원의 CER(탄소배출권) 등 총 1,300억원의 운영수익을 얻을 것으로
환경부 산하 환경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전문기관인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김상일)는 우수 환경기술・제품의 해외 홍보에서 바이어 발굴에 이르기까지 수출무역 전과정을 지원하는 ‘환경산업 전자무역시스템(www.ecotrade.or.kr)’을 올해 신규 오픈하고 약 350억원의 수출상담 성과 및 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환경산업 전자무역시스템 ECOTRADE는 인지도가 낮은 국내 환경산업체의 인터넷 홍보기반 구축 및 글로벌화 도모를 위하여 영문 e-Marketplace와 국문 무역포탈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e-Marketplace에는 약 220개의 환경산업체와 920개 환경기술․제품이 등록되어 있고, 바이어․셀러를 위한 신뢰마크 서비스, 세계시장동향, 바이어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환경산업 무역포탈에서는 다양한 무역서식은 물론 초보 수출업체를
환경부는 1사 1하천 운동의 비전과 실천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사 1하천 운동 성공 가이드라인 매뉴얼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에는 1사 1하천 운동 참여주체가 할 수 있는 일로 ① 생태하천가꾸기 MOU체결 ② 하천정화 ③ 식물식재 ④ 유지용수 공급 ⑤ 연구·조사 ⑥ 교육·홍보 ⑦ 지역공헌 활동 등 7개 실천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실천프로그램별로 성공사례와 추진방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매뉴얼의 장점이다. 이번 매뉴얼은 우선 그간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1사 1하천 운동의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하였다.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하천을 1사 1하천 운동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강 유역 기업-지자체 거버넌스를 강화해 수질개선·수생태복원 등 가시적 성과를 이뤄낸다는 목표이다. 부록편에는 우수사례의 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12월 21일 제13차 탄소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6개 기업, 14개 사업장의, 10개 제품에 대해 추가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삼성전자의 개인용컴퓨터(DM-V200), 노트북컴퓨터(NT-R540)와 아모레퍼시픽의 여성용 화장품인 마몽드 에이지컨트롤 스킨소프너[150ml] 제품이 컴퓨터 및 스킨케어 제품군에서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였다. 삼성전자의 개인용컴퓨터(DM-V200)는 488kgCO2/대, 노트북컴퓨터는 110kgCO2/대이고 아모레퍼시픽의 여성용 스킨은 954gCO2/개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인증받았다. 삼성전자의 개인용컴퓨터, 노트북컴퓨터 등은 해외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한 첫 사례로써,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많은 기업들도 탄소성적표지 인증에